픽셀 형태의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 인터넷 밈이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다. 매우 단순하고 익살스러운 음악이 깔려있어서 인터넷 사용자들이 게시물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이것이 10년 전의 일이었다. 그런데 이 고양이가 최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Nyan cat'이다. 이 고양이가 뉴스에 오르내리게 된 이유는 이렇게 수없이 복제되고 활용되어왔던 이 인터넷 창작물이 온라인 마켓에서 6억 8천만 원에 팔려버렸기 때문이다. 단순히 복제해서 컴퓨터나 휴대폰에 담으면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이 파일을 왜 6억 8천만 원에 팔리게 된 것일까? 그 이유는 'NFT'(Non-Fungible Token)라는 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번역할 수 있는 이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1 NFT는 위에서 설명하였듯,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 유명한 고양이 밈에 NFT기술을 이용하여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기술이 해킹 불가능하다면 복사 가능한 창작물이라고 하더라도 원본의 개념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기술은 오리지널리티를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고, 플
IT 와 관련된 지식의 양 및 수준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알고리즘이라는 것 또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우리들의 삶에 꽤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각종 미디어,그중에서 유튜브 알고리즘 같은 단어들을 사람들에게로 하여금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대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 또한 알고리즘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오늘은 알고리즘 중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스택 알고리즘에 대하여 조사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기에 이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다. 스택 알고리즘에서의 스택이란 컴퓨터에서 정말 많이 사용되는 자료구조중 하나이다. 스택의 특징으로는 한쪽 끝에서만 데이터를 투입하거나 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스택에 대하여 이해할 때에 쌓여있는책 같은 물건들정도로 이해하면 이해하기 더 수월해질 수 있다.1 만약 창고에 쌓여있는 책들을 꺼내고 싶을 때 가장 아래 있는 책을 꺼내려 한다면 위에 있는 책들을 치우고 아래 있는 책을 건드리면서 꺼내야 하기 때문이다. 스택에 대한 몇 가지의 예시를들어보자.2 첫째로, 스마트폰에서 뒤로 가기 키를 누르면 현재 실행되고 있는 앱이 종료되며, 그 이전에 실행되던 앱이 나타난다
최근 메타버스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된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어근인 'meta'와 'universe'의 'verse'를 조합한 신조어인 메타버스는 인터넷 세상 속의 가상공간을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소위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들어 낸 억지 용어는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럴만한 것이 과거에도 충분히 가상공간이라는 것이 존재했고 게임이든 친목이든 분명히 우리의 삶 일부분이었던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메타버스라는 용어의 등장에 매우 놀라진 않았다. 하지만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매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이 분야에 좀 더 깊이 있게 탐구해보고 싶어졌고 이번 기회에 메타버스를 여러분께도 소개하고자 한다. 혹시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1 보통 저연령대의 친구들이 즐기는 게임 이기는 하지만 미국 어린이들의 절반 이상이 이 게임을 즐긴다고 하니 그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친숙한 블록 모양의 아바타를 직접 제작하고 게임의 지도까지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자유도를 지닌 이 게임은 어린이들의 새로운 사회 관계망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고 친구들과 같은 과업을 달성하고
오늘 볼 것은 다양한 알고리즘 중에서 효율적인 택배 배송과 관련된 알고리즘이다. 이 주제를 택하게 된 계기는 간단하다. 내가 택배를 시키고 이를 기다리며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여 이를글로 작성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택배라는 물류 배송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택배가 효율적으로 배송되게 하는 알고리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배송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쿠팡의 등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쿠팡의 등장 후부터 쿠팡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로켓배송에 대하여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인의 성격상 빠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배송이 빨리 시작되고 그만큼 택배가 빨리 오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쿠팡의 로켓 배송이라는 것이 시작되고 전자상거래(e커머스)는 물류 배송에 대한 상호 간의 결투장으로 바뀌었다.1이전까지는 그저 물품만 배송했으면 됐던 e커머스의 사업자들은 이제는 빠른 배송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따라서 쿠팡과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했던 다른 유통센터들은 그에 맞추어 저마다 각각의 대책을 내놓았다. 예시로는 쿠팡의 강력한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베이코리
얼마 전, 도지코인(Dogecoin)이라는 화폐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테슬라라는 전기 자동차 생산업체의 경영자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Elon Musk)가 극작한 도지코인은 한 사람의 장난으로 탄생한 소소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도지코인의 거래 가격은 폭등하였고 이후에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 한마디에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며 개미 투자자들을 위협하고 있다.1 일론 머스크처럼 혁신과 도전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미국의 성공한 사업가는 왜 이 코인에 집중하는지, 그리고 과연 그들이 말하는 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어져서 이번 칼럼을 준비하게 되었다. 먼저 코인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글에서 지칭하는 코인은 사실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너무 전문적으로 가상화폐를 설명하는 것은 복잡하게 느껴지고 어려울 수 있으니, 문외한인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을 단순화시켜보겠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화폐를 주고받으면서 상거래를 해왔던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신용카드 거래와 간편결제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폐는 계좌 상의 숫자가 옮겨가는 것으로 대체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등장한 개념이 가상화폐이다.이러한 가상화
나는 인공지능에 거는 기대가 크다. 뉴스 매체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되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단순 반복적인 일을 줄일 수 있거나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의 환경이 더욱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탓이다.. 그래서 로봇과 인공지능 등에 관심을 키워왔고 과학탐구대회나 과학의 날 행사 등에도 이런 주제를 가지고 여러 차례 참여하곤 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미래를 보여주는 공상과학 영화를 감상하면서 우리의 미래의 긍정적 발전 모습에 심취해 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시청하면서 가상현실 속 게임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부정적인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게임의 발전된 미래의 모습을 간접 체험하면서 미래의 게임 기술에 대한 호기심은 커졌다. 그래서 이번 지면을 빌어, 인공지능과 게임의 미래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세계적인 규모의 게임 제작 및 유통 회사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회사들
코딩, 가상현실, 인공지능과 같은 분야는 우리의 미래의 핵심 기술입니다. 이에 대한 저의 시각을 여러 친구와 공유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은 빛과 같은 속도로 진보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은 일반 고등학생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분야인 것은 사실입니다. 저 또한 수준 높은 IT 관련 정보들을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고교생이 만든 설명 영상을 보고 완벽히 이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저 또한, 나도 가능성을 지녔다는 자신감을 품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간단한 인포그래픽이나 도식화된 단순한 설명을 통해 친구들에게 쉽게 미래기술들을 알리고 이의 유용함을 이해 시켜 IT 정보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 전할 소식은 가상현실을 자주 체험하다 보면 느낄 수 있는 사이버 멀미에 대한 소식입니다. 사이버 멀미란 말 그대로 가상환경에서 느끼는 운동 멀미 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멀미가 생기는 이유는 가상현실에서 기기를 착용한 채 시선을 급히 돌릴 때 눈을 통해 입력되는 시각적 정보와 몸을 통해 얻는 위치 정보가 상이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