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느새 11월 말, 나이를 불문하고 11월 중 가장 큰 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능이 지난 지금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즌이다. 벌써부터 캐롤을 들으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 아직 가지 않은 가을을 만끽하려 단풍을 바라보는 사람 등 모두가 추워지는 날씨를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점점 두꺼워지고, 아침에는 입김이 나기 시작한다. 더워서 힘든 여름이 지나고 이제 눈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설레일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가을이 되었을 때 특히 외로움, 무기력함, 쓸쓸함 등의 감정을 자주, 또 깊게 느끼는 사람들은 우리는 흔히 '가을 타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이는 때로는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가을을 타는 데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모든 사람이 느껴로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이다. 이 우울증에는 공식적인 명칭도 있는데, 겨울철, 사람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이 우울증을 SAD, 증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른다.1 이 계절성 우울증은 가을과 겨울 중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다른 계절보다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조량은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에 관여하는데 가
2022년 11월 옥정초등학교에서는가을 놀이터 만들기행사를 하였다.정문 바로 옆 데크에 위치한 가을 놀이터는등하교, 쉬는시간에 누구나 구경하고 싶을 때 마다 구경할 수 있기 떄문에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자주 찾아오게 된다. 먼저 입구에는 인조 단풍잎으로 만든 날개 모양의 포토존이 있다. 날개모양 포토존 옆에 LOVE라는 말풍선 팻말도 있어서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이 포토존의 장점은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포토존 옆쪽에 앉을 수 있는 이동식 의자도 준비되어 있기 떄문에 키가 크거나 서 있기 불편한 학생들은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러한 면에서 옥정초등학교가 얼마나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은 학교인지 알 수 있을 것 이다. 다음으로 바로 옆쪽에 최대 20명 가까이 앉을 수 있는 큰 규모의 데크가 있다. 옥정초 가을 놀이터 행사를 하기 전에는 평범한 데크였지만 옥정초 가을 놀이터 행사를 시작하면서 3학년 학생이 열심히, 예쁘게 손수 색칠한 가을풍경 모빌을 데크 천장에 줄로 묶어 놓았다. 그냥 보아도 아름답지만 3학년 학생들이 만든 모빌들에 가을 바람이 불어와 살랑살랑 움직이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뒤에는
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상동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 금요일에 현장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반별로 가는체험학습이었는데 체험학습 가기 3주 전 수요일 5교시와 6교시에 시간을 내서 반 친구들과 학급 회의를 통해 장소를 정했다. 1반, 2반, 3반 , 6반은 대학로 및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가서 공연 관람 및 대학 탐방을 하였다. 그곳에 갔던 한 친구는 " 처음에는 대학로에 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제대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 불만이 있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자신의 꿈을 이룬 대학생들을 보며 감명과 공부 자극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 알찼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4반과 5반은 더 현대 쇼핑센터에 갔다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 갔다. 더 현대 쇼핑센터는 지금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서 홀에는 예쁜 트리와 통나무로 된 미니 집들이 자리한다고 한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시험 기간에누리지 못했던 낭만을 찾았고 힐링도 했다. 또 9반은 볼링장 및 중앙공원에 갔다. 부천에 있는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고 근처의 중앙공원에서 산책하고 뒤풀이로
지난 10월 18일 (화) 귀인초 운동장에서 5학년 전체 학생이 모여 즐거운 가을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운동회라 하면 운동장 곳곳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응원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를 연상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학년별 운동회는 그렇지 못하였다. 6개 학년 전교생이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날짜를 정해 학년별로 진행한 작은 운동회였다. 더구나 2학기 일일 체험학습 일정이 전면 취소되는 바람에 학생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나, 이렇게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운동장에서 마음껏 소리 지르며 신체활동을 하는 4교시 동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들의 표정과 분위기에서 한층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부모의 참여 없이 학생들끼리 즐기는 체육대회인 점, 각 가정에서 응원하는 소규모의 학년별 체육대회는 기존의 규모와는 색다르게 진행이 되었다.코로나 이전의 학교 체육 대회의 경험과 기억이 떠오른다. 만국기가 휘날리고 학부모님들의 함성과 이어달리기, 반 대항의 각종 경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의 응원의 말씀 등은 이제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그때 그 시간, 코로나 이전의 시간과 공간으로 돌아갈 수 없음에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