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양일초 2층 도서관 앞에는 특별한 사진 게시판이 있다. 이 게시판 앞에는 학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서 게시판에 올릴 수 있다. 이 사진 게시판은 2학기부터 학생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게시판으로 전교생이 자신의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사진을 지정된 메일로 전송하면 운영자가 출력 후 오프라인 게시판에 게재하게 된다. 원래는 온라인 인스타그램도 기획해 보았지만 청소년들이 사용하기에 온라인 인스타그램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인스타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의 주제는 학생들의 일상 또는 학교생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여행 다녀온 곳, 자기가 키우는 애완동물 이야기 등 어떤 소재도 관계없이 가능하다. 현재 게시판에는 100여장이 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진 접수는 yangilinsta@gmail.com그리고 e-mail을 사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양일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고 있다. 도서관 앞에 위치한 양일 인스타그램 게시판은 현재 오픈한지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이후에 전교생이 오가며 사진에 관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정부는 국민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하여 각종 독서 진흥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친구야 책방가자" 라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만 살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독서문화진흥법이라는 법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로, 정부는 국민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필자 또한 독서를 좋아한다. 그러나 요즘은 서점보단 도서관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근래 책값이 이전과 비교하여 상승했기 때문이다. 왜 근래 책값이 이렇게 오르게 된 것일까? 바로 도서정가제라는 제도 때문이다. 도서정가제란 책의 정가를 정하고 할인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제도이다. 도서정가제는 소형 서점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발의되었으며, 모든 서적의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나름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법이지만, 실상은 이 법으로 인하여 책방과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동네 서점 살리기라는 명분에 어울리지 않게 "웹툰과 웹 소설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비로소, 책"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굳이 웹 소설까지 도서정가제를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인다. 이처럼 원래 의도와는 다
0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포시산본도서관에서 주최한 '시민 헌책 장터'에서 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회에 가입한 동아책 번역동아리 'Giving Tree'가 수리중학교 자율동아리 '꿈바라기'와 함께 헌 책을 팔았다.개별적으로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모아 장터에 판매하였다. 책의 가격은 일괄 500원으로 책정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질의 책을 나누어 읽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헌 책 뿐만 아니라, 위안부 후원 팔찌, 세월호 추모 팔찌와 뱃지를 팔았다. 위안부와 세월호 팔찌, 뱃지는 부모님들께서 기부해주셔서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판매 금액은 전액 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회에 기부하여 캄보디아의 학교 '쩜로은랏'에 후원금으로 이용된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에 측에서는 이번 기부금이 캄보디아의 학교 책상과 의자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판매 후 남은 책들은 산본 도서관에 기증하였다.도서관 측은 이 책은 필요한 곳에 재기부 되어질 것이라고 하였다.수리고등학교 외 4개 고등학교와 수리중학교가 연합하여 위 행사에 참여하였다. 군포시의 '시민 헌책 장터'가 시민들에게 독서의 기회와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