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안타까운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독일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자꾸만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면 진짜 악당은 히어로 무비의 빌런이 아닌 우리 옆 집 사람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가끔씩 들 때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자가 진짜 악당을 찾아 보았다. 혹 '갑자기 이게 뭔 소리여'하는 독자들은 에피스틴니 경청 4-1호를 먼저 보고 오기를 바란다.(기자의 다른 기사들 중 있다) 주변의 선량하고도 선량한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뇌 속의 진짜 범인, 과학으로 잡아 보았다.①누르는 순간 악마로? 신드롬 E독자들이 대부분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아기였을 적인 1994년, 르완다 내전으로 인해 1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양시 시민 전체가 한 번에 사라진 것과 같다. 맙소사!!)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과학자가 약을 연구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그리하여 딱 3년이 지난 1997년, 미국 UCLA 의대 이츠하크 프리드 교수는 머릿속의 스위치가 켜지면 돌연 악마로 변한다는 새로운 가설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프리드 교수는 일종 신드롬(‘증후군’과 같은 뜻이다)으로 규정하고 악마를 뜻하는 ‘Evil’에서 따
지난 12월의 파리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통한 소식들이 연달아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종차별로 인한 총기 난사 사건이, 터키에서는 쿠데타가, 프랑스 니스에서는 IS가 주도했다고 여겨지는 버스 트럭 테러가 연달아 일어났다.필자는 본래 좀 더 재미있는 슈퍼히어로 속 과학으로 주제를 잡으려 하였으나 연달아 일어나는 테러에 결국 슈퍼히어로 특집은 무기한 연기, 테러를 일으킨 사람들의 머릿속을 탐구하기로 했다.고고학과 뇌 과학의 도움을 빌려 총3부작으로 제작하려고 한다.폭력은 인간의 본성인가, 아니면 이성으로 조절 가능한 것인가. 동종 살해,인간에게만 있나흔히 사람들은 살인범에게 ‘짐승’이라는 표현을 쓰고는 한다. 그러나 짐승은 쉽게 동종을 해치지는 않는다. 그 이유를 조금 더 깊숙이 파혜쳐 보자면 짐승의 살인은 식사와 연관이 되기 때문이다. 이들은 오직 ‘먹기 위하여’ 다른 생명을 죽이는데, 설마 동종을 먹이처럼 먹진 않을 것이란건 상식으로 가늠할 수 있다. 물론,일부 특이한 경우는 제외하도록 하자.그러나 갈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제한된 가치’는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컷들의 영역 다툼이나 암컷을 두고 싸우는 경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