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토요일
-김성태-
안녕, 잘 지내?
나도 잘 지내는 거 같아
아 맞아, 어머니는 잘 지내셔
안부는 전해드렸어.
다름이 아니라
너가 저번에 줬던 답장,
그 답장 말이야.
뭔가 이상해서 말이야.
이제 그만하라고
가버리라고
보고 싶지 않다고
써져 있더라?
잘못 쓴거라고 생각할테니까
좀 이따 연락해
사랑하는 미영이가.
작가평
시와 소설들을 합쳐서 쓰고 싶었습니다 ㅋㅋ 이제부터 진행되는 시와 소설은
단편은 단작으로, 장편은 시리즈로 나뉘어 제작 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