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 세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는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하는
전지적 청소년시점과 이슈톡톡이 흥미로웠습니다.
아마도 자녀의 생각과 관심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리포터와 MC가 되어 생기있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참신한 즐거움이었습니다.

몇가지 의견을 더 드리자면

1. 좀더 짧은 포맷을 고려해주세요.
요즘은 이정도 길이에도 인내심을 가지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고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각각의 파트를 나누어 별도의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좀더 접근하기에 부담이 적어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숏츠도 생각해보세요.
2.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참여도 고려해주세요.
요즘은 버스 지하철에서 외국인들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에게도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좀더 자주 마련해 주는 것이 사회의 역할 이라고 생각됩니다.
3.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세요.
기성 미디어만으로는 더이상 청소년 다수가 소비하는 문화를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다수의 청소년들이 SNS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도움이 되는 채널은 갈수록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적극적으로 SNS 채널을 활용하여 방송을 알리고, 또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해주세요.

앞으로도 좀더 자주, 재미있는 컨텐츠로
활약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