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국제고] 미래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디유니버스

국제 시사 동아리 디유니버스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은 50개 이상의 다양한 동아리들을 자체적으로 조직하고, 각 동아리의 분야와 취지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동아리는 창체 A 국제 시사 동아리 '디유니버스(D'universe)'이다.

 

디유니버스는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단어에 동탄국제고의 D를 더한 이름이다. 정래인 기장에 따르면 이 이름에는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넓은 시각으로 국제 시사를 접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한다.

 

디유니버스는 유네스코 공식 인증을 받은 동아리로, 국제 시사를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활동들을 전개한다. 주로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이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7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안들을 직접 계획,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천한 활동들은 이슈 페이퍼 작성, 캠페인 진행, 탄원 편지 작성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국제시사 관련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정래인 기장은 'UN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활동'을 가장 보람 있는 활동으로 꼽았다. 해당 활동은 국제교류 동아리 커넥팅 클래스룸(Connecting Classrooms)과 함께 진행한 활동으로, 6.25 전쟁 전적지 탐방과 UN 참전국 현지 고등학교 방문 등이 세부 활동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디유니버스와 커넥팅 클래스룸 단원 전원은 포천 소재의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였고, 각 동아리의 2학년 부원들은 태국 현지 고등학교에 방문해 문화 교류와 6.25 전쟁 참전 역사를 소개하였다. 정래인 기장은 고등학생들의 해외 방문 활동은 흔치 않은 기회인데, 외국 학생들과 직접 의미 있는 주제를 가지고 문화 교류를 진행하며 정말 특별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동탄국제고 국제 시사 동아리 디유니버스는 유네스코 공식 동아리로 활동하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함양해야 할 가치들을 쌓아가고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고등학생들에게 디유니버스에서의 국제 시사에 대한 고찰과 탐구, 문화교류 활동은 무엇보다도 좋은 경험과 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디유니버스도 지금까지의 행보와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사회를 위해 끝없이 탐구하고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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