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FC 안양이 지난해 대구FC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했다. 알렉스는 지난 2013년 고양 Hi FC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K리그 데뷔 시즌인 2013시즌 32경기에서 15득점 6도움이라는 걸출한 활약을 펼친 알렉스는 2013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4 시즌 중반 강원으로 이적한 알렉스는 시즌 기록 26경기 16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2015-2016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 차이낫 혼빌로 이적한 그는 50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6 시즌 중반 대구FC에 입단하며 다시 한국 무대로 복귀한 알렉스는 20경기에 나서 중요한 경기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대구의 클래식 승격에 일조했다. 통산 K리그 기록은 81경기 36득점 10도움이다. 알렉스는 “한국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상대 팀으로 만났던 FC 안양은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한 팀이었다. FC 안양이 가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FC 안양 임은주 단장은 “알렉스는 득점력과 인성 면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 주최로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학생 선수 최저학력제 실효적 실시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한 촉구 결의안이 지난 2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후 처음 열린 토론회다. 이 결의안은 수십 년간 엘리트 체육을 중심으로 왜곡된 구조로 발전해오던 한국 체육 문제를 개선하고 학교, 생활, 엘리트 체육이 연계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고 그들만의 체육을 넘어 국민의 체육으로 거듭나기 위한 가치와 방향 그리고 학교 체육 선진화 10대 과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부산대 이근모 교수가 맡았고 삼성고 김승겸 교감, 국민대 신승호 교수, 한국체육대 하웅용 교수, 한국교육개발원 이쌍철 연구원을 비롯해 교육부, 문체부, 교육청,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맡은 김승겸 교감은 최저학력제 실효적 실시를 위해 상급학교 진학에 최저학력 반영, 경기대회출전 제한 강화, 최저학력제 엄격 적용, 초·중·고 학교체육전담 거버넌스(가칭 학교체육진흥회) 설립 등 4가지 방안을 제안하며, “교육부가 추진해온 1학생 1학교 스포츠클럽,
수원 삼성이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비겼다. 수원 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수원의 용병으로 리그 최고 공격수인 조나탄 선수가 친정팀 대구와 경기를 하기에 옛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 되는 경기 였다. 두 팀은 전의를 불태우며 모두 리그 첫 승을 위해 분투 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여 승점 1점만 얻는데 그쳤다. 수원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무수히 많은 슈팅을 대구를 향해 퍼부었으나 단 1골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선제골은 대구가 만들었다. 전반 5분 세징야가 수원 수비수의 미숙한 수비 실책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대구의 선제골로 수원은 불타올랐지만 전반 중반 최성근과 양상민이 연이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전반전에 교체카드 2장을 쓰며 집중력을 잃게 됐다. 전반 40분 염기훈은 대구 수비수 박태홍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나탄이 실축을 하며 페널티킥 득점에 실패했지만 대구 골키퍼 이양종의 펀칭을 잡은 김종우가 기회를 만들었고 조나탄이 K리그 베스트 골로 선정 될 만큼 역동적인 동점골 만들
피파 20세 이하(U-20)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5일 수원 SK 아트리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을 포함하여 24개국 참가팀의 조 편성이 완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를 비롯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보조추첨자로 참여해 조 추첨을 진행했다. 한국은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1번 포트로 배정된 자동으로 A조에 편성됐다.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를 뽑았고 뒤이어 아이마르가 뽑은 A조 세 번째 국가는 잉글랜드 뽑았다. A조의 마지막 한 자리는 기니가 차지하면서 죽음의 조가 완성됐다. 한국은 5월 20일 전주에서 기니와 U-20 월드컵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약한 국가라고 할 수 있는 4번 포트로 배정된 기니지만 아프리카의 복병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첫 경기인 만큼 확실히 승리하여 승기를 잡아야 할 경기이기도 하다.기니 전을 마치고 이틀간의 휴식을 취한 한국은 23일 같은 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가 어린 연령대 역시 남미의 강호이므로 좋은 경기력을 통해 잘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는 2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잉글
전북 현대는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수원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을 잠시 떠난 2014년을 제외하고 1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곽희주 선수의 은퇴식이 열려 수원 팬들로는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양 팀의 라인업으로는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가동한 3-4-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골키퍼 신화용을 필두로 매튜와 이정수 구자룡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은 고승범 김종우 이종성 장호익 공격진에 염기훈 조나탄 김민우가 선발로 나왔다. 지난 경기인 FC서울전에 나온 양상민 대신 매튜가 출장했다.전북 현대는 중원의 엔진 이재성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4-1-4-1 대신 스리백을 가동했다. 골키퍼 홍정남을 필두로 최철순과 김민재 이재성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김진수 이용 신형민 김보경 고무열 등의 미드필더 진과 이승기 김신욱의 공격진이 선발로 나왔다. 최적의 조합이 필요한 수원, 압도한 전북 경기가 시작된 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김보경과 신형민의 중원이 수원의 중원을 압도했고 수원의 장점인 측면 공격을 전북의 수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