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중세 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다. 이것은 두 사람을 갑작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헤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더 나아가서 이것은 한 사람을 죽게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무엇일까?'이것'은 바로 가짜 뉴스이다. 가짜 뉴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한 번쯤은 가짜 뉴스에 속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가 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평소 가짜 뉴스에 관심이 많아 위험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등등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 뉴스>를 읽으며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거짓은 진실이 신발 끈을 매기도 전에 지구 반바퀴를 돈다"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문장이다. 나는 이것이 가짜 뉴스의 위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차르의 비밀 요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시온 장로 의정서는 유대교 장로들이 권력을 차지하려는 결의와 방법을 담은 의결문이다. 이 위조문서는 반 유대주의에 불을 지폈고, 독일 나치의 프로파간다로도 악용되었다. 독일에서 유대인 강
지난 10월 29일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 집회. 지금까지 총 9번의 집회를 열고 국민의 뜨거운 열기 속에 이번 주 토요일 10차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 어른들이 이렇게 집회준비에 분주하고 집회에 참여할 때 청소년들은 무얼 하고 있었나.오늘의 스포트라이트는 "청소년"이다.청소년도 물론 가만있지 않았다. 청소년도 이리저리 모여 "박근혜 퇴진"이라는 한목소리를 외쳤다. 청소년 단체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11월 12일 첫 집회를 시작하여 이번 주 토요일 보신각에서 8차 시국 대회를 준비하는 중이다. 또 "중고생혁명" 등 여러 청소년 단체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나이가 어리다고, 선거권이 없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사실상 인정받지 못하는 청소년들.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집회와. 시위 밖에 없는 것일까? 이번 사태로 인해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앞서 청소년 집회 주최 측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박근혜의 완벽 퇴진과 국정교과서 폐기. 청소년투표권을 위해 집회를 하고 있고 이 모든 것이 달성될 때까지 집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 '에피스틴니 경청'을 소개합니다. '에피스틴니'는그리스어로 과학이란 뜻입니다.만물에 우연은 없다고 한다. 모든 것은 각자 정해진 이치대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은 만물에게 담긴 필연을 찾아가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양원석 기자가 준비한 '에피스틴니 경청' 은 공무원이나 변호사 등 정해진 필연을 따르는 직업을 원하는 학생에게 필연을 찾을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과학 저널이다.에피스틴니 경청 1호는 7월에 게재된 화려한 과학 라인업을 소개하는 구성으로 출범하였다. 이번 심문을 시작으로 매달 3개의 재미있는 토픽을 실을 계획이다. 본격 여름철을 맞아 북적이는 해수욕장보다도 많은 7월의 과학 소식. 이번 호에무엇이 우리의 필연이 될지 알아보자.국내 과학-자율주행차량의 고속도로 시범주행 첫 성공외국에서 시작된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가 우리나라에서도 첫 결실을 맺었다. 이경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팀이 지난 5월 26일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시범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외국에서의 성공사례와는 별개로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첫 성공이다. 이경수 교수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총 40km를 주행했다. 운전자가 탑승하긴 했지만, 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