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중] 이번 여름방학, 남 부럽지 않게 보낼 수 있다

2023학년도 양주백석중 여름방학 맞이 힐링 독서 여행 소개

여름방학이 다가오기에 더욱 설레는 시기, 7월이다. 모든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지혜로이 보낼 수 있을까? 물론 방학을 맞이하면서 계획적인 시간표를 세워 알차게 보내는 청소년도 많을 테지만, 그러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방학을 떠나보내는 청소년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방학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늘 그중 하나를 본교의 활동을 통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나무숲에서는 많은 학생이 여름방학을 더 유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7월 20~21일과 24일, 도합 3일 동안 '힐링 독서 여행'을 주최하였다. 힐링 독서 여행이란 청소년들이 금전적인 이유나 이동하기 힘든 거리로 인해 가기 쉽지 않은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감각 체험관 '어둠 속의 대화',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 '테이블 에이' 등 체험할 수 있는 범위가 넓게 구성되었다. 또한 교통비를 제외한 식비, 입장료 등의 여행 경비는 본교에서 지원하기에 학생이 흔치 않은 경험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활동의 참여자의 호응도는 대부분 호평이었다. 3일의 여행에 꾸준히 참여한 박 모양(15)과 그녀의 친구들은 각각 "여행하며, 비싼 입장료 때문에 그간 가보지 못했던 체험관에 방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여름의 무더위 때문에 조금 힘들긴 했지만, 친구와 함께라 그 사실도 잊어버릴 만큼 좋았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이번 여행의 주최자인 사서 선생님 또한 "학생들이 방학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나에게도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힐링 독서 여행을 통해 서울의 이곳저곳을 보고 느끼며, 학생도 주최자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과 희귀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굳이 이러한 종류의 체험이 아니더라도, 이번 방학에는 양주백석중의 힐링 독서 여행처럼 자신이 학업이나 여러 문제 등으로 인해 가지 못했던 곳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백문이 불여일견인 듯이 상상만 해보는 것보다 방학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시도해 보는 것이 이번 활동처럼 호평을 낳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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