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초] 마음 속 고민 해결! '너를 위한 처방책' 이벤트

7월 도서관 이벤트. 고민 해결해주는 '너를 위한 처방책'

솔빛초 싹틔움 도서관에서는 7월 독서 이벤트로 ‘너를 위한 처방책’을 진행하였다. 이 이벤트는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하였고, 전교생 중 희망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너를 위한 처방책’ 이벤트 운영 방법은 첫째, 도서관에서 작성 용지를 받는다. 둘째, 고민의 상황에서 읽을 수 있는 책 제목, 지은이, 출판사, 처방 이유, 책 약사(작성자)를 적어 제출한 뒤, 상품을 받는다. 셋째, 친구들이 적은 처방책을 보고 나에게 필요한 책을 찾아 읽어본다. 이 이처럼 처방책 이벤트는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을 처방해 주는 행사이다. 다른 친구가 쓴 글을 읽어보고, 나에게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다.

 

작성 종이를 선생님께 제출하면, 책 표지가 그려진 초콜릿을 받는다. 초콜릿 포장지에 그려진 책 표지는 싹틔움 도서관의 신간 도서이다. 이 초콜릿은 사서 선생님께서 직접 포장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초콜릿 포장지에는 ‘벌거벗은 세계사’,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정브르가 알려주는 곤충 체험 백과’, ‘삼행시의 달인’, ‘뱀파이어 시스터’ 등의 신간 도서가 그려져 있다. 이 외에도, 처방책 이벤트에는 특별 상품이 있다. 이 특별 상품은 발포 비타민으로, 사서 선생님께서 뽑은 우수 학생 30명이 받는다.

 

학생들이 작성한 처방책 내용을 소개해 보겠다. 3학년 3반의 학생은 소문 때문에 힘들 때, 내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 때, 억울할 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오리 부리 이야기’를 추천하였다. 처방하는 이유에는 ‘소문 때문에 힘들어하는 들쥐에게 소문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라 적었다. 5학년 2반의 학생은 나만 다른 느낌이 날 때, 재능이 없다고 생각될 때, 친구들이 없을 때 추천하는 책으로 ‘푸른 사자 와니니’를 추천하였다. 처방 이유는 '다른 친구들과 내가 다르고 이상하다는 기분일 때 읽으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 적었다. 5학년 3반의 학생은 ‘마음 소화제 뻥뻥수’를 마음이 안 풀려서 답답할 때, 하고 싶은 말을 못 할 때, 여러 고민이 있을 때 추천한다고 했다. 처방 이유는 '뻥뻥수를 먹으면 속이 뻥뻥 뚫린다. 이 책을 읽으면 뻥뻥수처럼 고민이 풀리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7월 도서관 이벤트 '너를 위한 처방책'은 작성지를 적으면서도, 그 글을 다른 사람이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마음속 고민이 해결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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