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는 기상청이 비공식적으로 서울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폭우가 내렸다고 인정할 만큼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다.이에 따라전국에서는산사태가 벌어지고 맨홀이 솟아오르는등 많은 사고가발생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기숙사 학교의 특성상 폭우의 피해에 대해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뉴스들과 폭우로 인해 늦게 출근하신 선생님들을 보고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6월 말~7월 말인 장마철이 지나간 지금 이 시점에서 폭우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주변 기압계가 저기압은 반시계 방향으로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도록 배치되어있다. 이번 폭우에는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에 저기압과 고기압이 버텨 공기를 계속 보내면서 발생했다. 북쪽에는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차고 건조한 공기를 내려보내며 남쪽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시계방향으로 돌며 뜨겁고 습한 수증기를 계속 올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동쪽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북쪽 저기압이 동쪽으로 오는 것을 막고 있고 서쪽에서는 티베트고기압까지 확장해 다가와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며 수증기 공급을 더욱 강하…
나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대부분의 집은 철거할 때 철근, 콘크리트 등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게 되었고 그러다 친환경 건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환경 건축이란 무엇일까? 친환경 건축이란 건물을 지어서 살고 철거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피해를 주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건축물을 우리는 친환경 실내 건축을 적용해 지은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짓는 과정, 사용과정, 철거 과정. 즉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셋 중 어느 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지 못한다면 그렇게 만들어진 건축물은 친환경 건축이라고 볼 수 없다.1 친환경 건축의 예시를 간단히 들어보겠다. 친환경의 건축에서 자주 사용되는 벽의 디자인으로는 ‘녹색 커튼’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건물의 외벽에 녹색 식물을 심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빛을 가…
현재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도로, 지하철역, 각종 상가건물, 주택 등은 침수로 인한 피해를 겪었고 전통시장 상인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반지하 주택도 홍수 피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반지하 주택의 폭우 피해로 많은 사람이 반지하 주택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더불어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는 목소리와 반지하 주택 건설을 불허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지하 주택은 어떤 곳이며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도로가 침수되어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하였고 사람들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수차량 일부는 도로에 그대로 버려졌지만, 이후에 신속한 수습이 되지 않았다. 전통시장에도 큰 피해가 갔다. 시장 상인들은 되돌릴 수 없는 큰 손실을 얻게 되었다. 장사를 위해 준비했던 물건, 음식 재료 등은 모두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어 폐기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장은 현재 복구 작업 필요한 상황이다. 반지하, 저층 지역의 주택, 저층 세대는 집이 물에 잠겨 생활 가전에 피해가 생겼고 오밤중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하철역도 물에 잠겨 온통 물바다가 되었고 천장이…
혹시 '아름다운 가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을 재사용하는 순환의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나 환경에 이바지하는 재활용품 가게이며 자선 단체이다. 친환경, 공익 단체로써 가게가 가진 가치와 목적을 사회에 알리고, 모두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영국의 ‘옥스팜’이라는 단체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순환과 나눔은 아름다운 가게가 전하고자 하는 주된 가치다.이 가치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가치이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말하는 순환이란 물건을 되살리고 재활용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고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이러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이다. 실제로 아름다운 가게의 수입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 수는 107개로 지역별로 포진되어있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에 2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 재활용은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대응 방안이다. 언뜻 들으면 환경이라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지고 우리 생활에 미치는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잘 모를 수있다. 하지만…
마트나 편의점을 둘러보면 같은 사탕이라도 어떤 사탕은 재미있게 포장된것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SNS에서 기존 상품을 변형해 재미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한 제품을 리뷰하는 영상을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 두 가지 상품이 있다고 하자. 하나는 일반적인 사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사물의 모양을 모방한 사탕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어떤 상품을 선택하겠는가. 일반적인 것보다 더 흥미로운 후자의 상품을 선택하는 독자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런 제품의 양면성에 대해 공유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펀슈머(Funsumer)란 재미를 뜻하는 'Fu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결합한 말로,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에 대한 재미를 소비하는 경험을 통해 느끼는 소비자를 일컫는 용어이다.1 기업은 이런 펀슈머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펀슈머 마케팅을 시작했다. 펀슈머 제품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가? 아직 펀슈머라는 단어가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가장 대표적인 예시를 보려고 한다. 펀슈머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전통 밀가루 브랜드인 '곰표'가 있다. 곰표는 맥주부터 과자, 티셔츠까지 음식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이윤 추구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다. 그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풍족하게 생산되고 공급될 것이며, 그 덕분에 우리 모두의 경제생활이 풍족해질 거라는 믿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를 그들에게 전적으로 맡긴 후 멀리서 시장의 역동을 지켜보기만 하거나 가끔 수정을 가하는 경우가 있어도 대체로 그것을 믿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계속 어려우며 중산층에 속한 사람들도 끊임없이 내적 결핍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 여전히 가난이 존재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경제생활에 숨이 막혀 자아실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의문이 든다.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데 이윤추구의 힘은 왜 믿음에 대한축복을 아낄까. 그 힘에 생산을 일임하면 진정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사실인데,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말 그대로 오직이윤이므로, 쓸모 있는 것들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써 이들에게 중요성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윤 창출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언가가 필요해도 기업이 그것에서 수익을 창출할가능성을 보지 못한다면 생산되지 않는다. 무
우리는 종종 핸드폰 속 세상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 세상에는 현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유튜버들을 만날 수 있다. 동그랗게 뜬 눈과 움직일 때마다 한 올 한 올 흔들리는 머리카락, 화려한 옷과 살포시 웃고 있는 입꼬리를 보게 된다. 그들은 입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언어를 말한다. 게다가 게임과 소통을 통해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나은 방송을 꾸려 나간다. 때로는 새로운 밈을 만들고, 노래와 미술에도 능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재다능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이들은 누굴까? 그들은 버츄얼 유튜버이다.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는 2016년, 일본으로부터 창시된 인터넷 방송의 장르들 중 하나이다.1 이들은 일반적인 유튜버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진행한다. 하지만, 버츄얼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 바로 알게 되겠지만 버츄얼 유튜버들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보통 방송을 한다고 하면 목소리만 나오고 모습이 보이지 않거나, 캠을 켜서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버츄얼 유튜버들은 앞서 제시한 방송과 달리 2D와 3D를 이용해서 특이하게…
카페나 식당에서 '노키즈존'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최근에 더 자주 보이는 이 '노키즈존'에 대해 나는 한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다. 하지만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아이와 부모가 들어오자 노키즈존이란 이유로 입장을 제한하는 상황을보고 나서는 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론적으로만 봤을 때에는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뛰어다니는 경우도 많으니 시설을 이용하는 다른 어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많고 가게 주인의 입장에선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지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실제로 노키즈존에 대한 상황을 보고나서는이것은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노키즈존을 시행한다고 법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노키즈존을 하느냐 마느냐는 업주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키즈존을 시행함으로써 나이를 이유로 차별을 둔다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론이 나왔다. 노키즈존을 시행하고 있는 많은 가게들이 있다. 하지만 가게마다 나이 제한의 기준도 각기 다르다. 만 8세 미만 입장 불가, 만 14세 미만 입장 불가 등 다양하다. 나도 개인적으로 아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세대별로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우리는 흔히 이런 상황을 '세대 차이'라고 부른다. 세대 차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나타난다.특히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에는 세대 차이들이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언어에 대한 인식이나 옷차림, 심지어는 식습관에서도 세대차이를 발견 할 수 있다. 나는 이 중, 가장 많은 세대 차이를 볼 수 있는 언어에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거짓말을 하다' 와 '거짓말을 치다' 두 표현 중 어느것 이 맞는다고 생각하는가?인터넷에 올라온 글을보다 보면 "선생님께 '거짓말 치지 마세요'라는 표현을 했는데 혼났어요. 잘못된 표현인가요?", " 얼마 전 아이가 저에게 '거짓말 치지 마세요'라고 하길래 너무 놀라서 화를 냈어요" 등 '거짓말 치다'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거짓말 치다'라는 표현보다 '거짓말하다'를 선호하는 어른들이 많고, 그에 비해 '거짓말 치다'를 자주 쓰는 10대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직접 10대에서 40대 사이의 사람들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본 결과, 10대는 11.8%가, 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하 러-우 전쟁)이 발발한 지 약 5개월이 지났다. 아직 전쟁은 종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전쟁은 ‘등 터진 새우’가 너무 많다. 이 전쟁은 단순히 두 국가의 영토 분쟁을 넘어 코로나19로 이미 큰 혼란을 겪은 세계에 또 다른 유효타를 입히는 전쟁인 것이다. 그중에서, 독일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독일은 명실상부 유럽 연합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다. 세계 2차대전 패전국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제 성장, 통일을 거쳐 프랑스와 더불어 유럽 연합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국가이다. 그러나 이번 러-우 전쟁에서 독일은 유럽 강국의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이 러시아에 가하는 경제 제재와 비교하면 그들의 제재는 소극적으로 느껴진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에너지 때문이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천연가스가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국가이다. 그들은 노르트스트림이라 불리는 가스관을 통해 독일에 천연가스를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러-우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사업의 주도권이 러시아에 넘어갔다. 유지보수를 명분으로 독일로 향하는 가스의 양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수송을 끊어버리기까지 했
여러분은 SNS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가? 장담하건데 대다수가 '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쯤에서 한 번 되짚어봐야 한다. SNS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리고 그 영향은 과연 선하다고 볼 수 있을까? 사실 이는 오랫동안 고민할만한 질문은 아니다. 아마 많은 사람이 3초 내로 같은 대답을 내놓을 테니까. 물론, 이를 부정하려는 여론도 가끔 보이지만 호영향보다는 악영향이 많다는 의견이 세간에서는 이미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어쩌면 미숙함에 미처깨닫지 못했을 사실들, 우리의 삶에 생각보다 깊이 스며든 SNS 문화,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더 위험한 이유 등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0대는 뇌 발달이 한창 이루어지는 시기이다.자기 주체성이 명확해지는 때에 유해물과 가짜뉴스가 넘쳐나는 SNS에 지속해서노출되면 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로 인한정신적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심각한데 정작 당사자는 자각하지 못하기에 십상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녹아들어 가니까, 극단적으로는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른 채 사치와 혐오에 중독되어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해 나가지 못한 사례도 많다. 삶을 치장하고,좋은 점만 보이려 애쓰면서거짓…
얼마 전, 엄마와 한 카페에갔다가 키오스크를 사용해 주문하기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 체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았던 키오스크와는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고 터치가 인식도 잘 안되어처음 사용하던 나와 엄마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려 키오스크를 통하여 주문할 수 있었다. 키오스크는 소비자들이 메뉴에 대해 쉽게 인지하고 복잡한 주문을 단순하게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며 설치되었다. 하지만 과연 키오스크가 소비자들에게 편리함만을 줄까? 보통의 키오스크들은 사용자들이 화면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주 사용법이다. 따라서 보는 것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이나 화면의 높은부분을 선택하기 어려운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등은 키오스크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대부분의사람의 편의를 위하여 노약자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키오스크 외에도 계속 반복된다면 우리 사회에서 노약자들은 점점 소외될 것이다. 키오스크 또한 하나의 디지털 기기로 디지털 불평등을 겪는 중장년층, 노년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엄마의 경우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하며 상대적으로 친숙하게 활용한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메뉴판, 결제…
언어는 무한하다. 언어는 사라지기도 하지만 새로이 생성되고 조합되며 무수한 경우의 수를 창출한다.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10대 신조어는 기존에 존재하는 말을 줄이거나 새로운 말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언어를 다채롭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주로 10대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언어이기 때문에, 세대 간의 소통을 어렵게 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이 칼럼은 10대 신조어가 언어 다양성에 기여하는 바와 함께 세대 간 소통을 막는 장벽으로서의 역할 또한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10대 신조어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우선 신조어란 무엇일까? 신조어란새로 생긴 말또는 새로 귀화한 외래어를 말한다.1 칼럼에서 다루는 10대 신조어란 신조어 중에서도 특히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활발히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신조어를 일컫는다. 대표적인 10대 신조어로는 "만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삼귄다(사귀기 이전의 단계로 사(4)귄다는 말에서 착안한 신조어)" 등이 있다. 이러한 10대 신조어는 사이버 공간과 정보에 대한 활용 능력이 우수하다는 10대의 보편적인 특성과 결부하여 쉽게 만들어지고 쉽게 전파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어서며 교육부는 학원의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종상자와 수강생은 등원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학원의 체험,놀이,현장학습 등 단체활동에도 자제 권고를 내려 외부 집단 활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이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집에서 온종일 돌봐야 하고 자녀들의 성적이 떨어질까봐 걱정된다고 했다.1 학생 또는 학부모들은 왜 비대면 수업을 반대하는 것일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지고 학원이나 학교를 가지 않으면 집에 계속 있으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쉬지 못하고 돌봐야 해서 힘이 들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장비들이 없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다면 학습 과정을 잘 따라오지 못하고 또 맞벌이 가정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아이들을 신경써줄 어른이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이 될 위험이 있다. 비대면 수업은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자제력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이 장기간 인터넷에 노출된다면 학생들에게 유해한 사이트 등에 무방비하게
필자는 학교 자율과정 프로젝트 시간에 국제법과 전쟁에 관해 탐구하였고, 국제법을 근거로 들며 이에 위반하는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세계적인 이슈인 만큼 이 활동을 더 확장시켜 탐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러한 전쟁 때문에 우리나라, 또 우리에게 끼칠 수 있는 일상적인 영향은 무엇이 있을지 탐구하고 이를 주제로 칼럼을 쓰게 되었다. 전쟁으로 발생하는 문제 중 우리나라 국민과 직접적으로 관련 되어있는 문제로는 난민문제가 있다. 난민이란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사상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렇게 각자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타국으로 온 난민을 대부분 국가들은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6,684명이며, 이 기간에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신청자는 69명뿐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난민 인정률은 단 1%로, 이는 유엔 난민협약국의 난민 인정률 평균 38%에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4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