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많은 차별이 존재한다. 나는 인권과 관련된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고민해보다가 미디어가 이런 문제를해결하고, 차별을 해소할수 있다고생각했다. 미디어를 통해 차별 금지 교육을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이런 직관적인 방법과 더불어 미디어를 다른 방향으로 활용하여 차별과 사람들의 갈등을 줄이면 어떨까?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차별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랐다면 갈등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았을까? 꼭 차별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많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장애인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를 수 있고, 그래서 아예 소통하지 않는 방법을 택하게 될 수 있다. 나는 미디어가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생각한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매체라는 미디어의 특성을 활용하여사람들에게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그 방법이…
칸 영화제에서 10분이 넘도록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영화 <브로커>를 보게 되었다.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주고 많은 교훈이 있는 영화라고 하길래 내용이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다. 상영 시간이 2시간이 넘어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따뜻한 내용의 영화를 좋아해서 접해 보았다. 비가 오는 날 밤 원치 않은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된 소영이 아기를 보육원의 베이비 박스 앞에 두고 떠난다. 소영이 자리를 떠난 뒤 그 아기를 상현과 동수가 데리고 온다. 그들은 아기를 불법적으로 입양시키는 브로커다. 그런데 다음날, 소영은 아기를 돌려달라며 상현과 동수를 찾아온다. 상현과 동수는 아기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한 일이라고 말하지만 소영은 그들을 조금도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간혹 사례금이 나오기도 한다는 말에 소영은 아기 때문인지 사례금 때문인지 선뜻 동의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그 뒤를 원래부터 브로커를 쫓고 있던 형사들이 따라다니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기를 입양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진심으로 아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형사들이 덫을 놓기 위해 연기했던 사람들도 있고, 아기를 잃고 다시 아이를 간절히 가지고 싶어…
OTT(OverThe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TV서비스를 일컫는다.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용어로 보는 IT ' 인용 ).특히 OTT 서비스에 다가가기에 좋은 환경을 가진 10대들은 학교에서도쉽게 여러가지 OTT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흔하게볼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높아진 사용량 만큼 적절하지 못한 콘텐츠의 노출도 증가하고 있다는 문제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 이 칼럼을 쓰게 되었다. 한국 기업들은 2010년대부터 OTT 서비스에 대한 움직임을 서서히 개시하였고 2016년 넷플릭스 코리아의 정식 런칭으로 한국의 OTT에 대한 사용과 관심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전 TV 방송 중심의 익숙한 장르와 스토리, 제한된 예산으로 제작된 콘텐츠에 싫증을 느끼던 한국 사용자들은 참신한 소재, 거대 자본이 들어간 넷플릭스 오리지널(NETFLIX ORIGINAL) 시리즈에 열광하였다. 이후 ‘오징어 게임’, ‘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한국산 오리지널 콘텐츠는 세계 시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런 흐름에서 한국의 10대들도 OTT 서비스와 그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이용…
흔히 스포츠를 생각하면 보통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몸을 잽싸게 움직이는 선수들과 넓은 경기장이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요즘 새롭게 각광받는 E-스포츠는 좀 다르다.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넓은 공간도 필요없으며 말 그대로 사이버 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다. 인기 게임들과의신선한 접목으로 E-스포츠는 젊은이에게 각광받는다. 그런 와중 e스포츠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자는 의견도 나오며 e스포츠와 올림픽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정말E-스포츠를 올림픽에서도 만나게 될 수 있을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스포츠 기구들은 아직 e스포츠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보류하고 있다.과연 e스포츠가 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흔히 올림픽에서 이루어지는 전통 스포츠들의 공통점은 신체활동이다.하지만 e스포츠는 신체활동을 포함하지 않고, 일부는 폭력성까지내제되어있다. e스포츠가 전통 스포츠의 조건에 부합하지않고 또 기존 올림픽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1 그렇다고 e스포츠가 올림픽에 입성하는 것이 마냥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재 e스포츠는 엄청난 주목을 받고있으며 우리나라가 선두에 있어나…
빈티지패션 그냥 중고 옷을 입는 게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중고 옷과 구제 옷을 입는다고 해서 빈티지패션을 소비한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빈티지패션은 무엇이고 어떻게 소비해야 할까? {빈티지(Vintage)라는 단어의 어원은 와인에서 나온 말이다. 좋은 질의 포도로 만든 좋은 질에 와인에 붙여 주던 것이 현재의 형태로 변화된 것이다. 단어의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빈티지라는 단어는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에 붙여주는 이름이다.패션에서의 빈티지는 시즌이 지난 옷이나 옛날 느낌을 내는 옷들로 취급된다.이러한 빈티지는 단지 패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문화, 음악, 영상물들 또한 포함된다.1 그렇다면 빈티지는 과거의 문화를 소비 한다는 것인데 중고 옷과 구제 옷 또한 과거의 옷이니 그것들을 소비하면 빈티지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빈티지는 어떠한 기준으로 구제와의 차이점을 가지는 것일까?빈티지와 구제를 나누는 기준은 여러 가지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이며 빈티지의 역사적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 옷이 현재에 패션 디자인에 끼친 영향력을 토대로 판단한다. 또한, 개인적 가치를 중점으로도 판단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작년부터 나는 회계사에 대한 꿈을 꾸어왔다. 그런데 회계사가 되겠다는 내 생각을 밝힐 때마다 주변에서는 나를 극구 만류하였다. AI 기술이 계속 발전을 거듭하면서 회계사는 결국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전문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부모님도 곧 사라질 직업 목록 상위에 회계사가 언급되었다면서 나에게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볼 것을 권하셨다. 처음에는 이런 일들이 나의 의지와 결심만 굳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주변의 평가와 부정적 전망이 나를 뒤흔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회계사의 부정적 전망에 대해서 반론을 하고 싶었다. 이번 칼럼을 통해 회계사의 미래는 매우 낙관적이라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싶다. 나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이유 때문에 회계사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왔다. 첫째, 회계에 새로운 기준이 도입된다.1 요즘의 기업들에 ESG는 매우 중요하다. 쉽게 말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하여 윤리적 책임을 지는 기업이 대중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이다. 과거에는 재무적인 부분들만 회계기록에 포함되어있었던 것이 ESG가 중요해지면서 그것을 회계기록 일부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생겨났고, 결국 회계…
채만식의 소설 "이상한 선생님", 전관용의 소설 "꺼삐딴 리"의 이인국 박사. 이들의 공통점은무엇일까? 바로 기회주의자라는 점이다.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찾아 강자의 쪽에 붙으며 박쥐같이 살았던 인물들이다. 우리는 소설의 작가들이 그랬듯이 이러한 기회주의자들을 비판하고, 비난하며, 이렇게 되지 말자고 다짐한다. 하지만 나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이러한 기회주의자들이 꼭 나쁘기만 한 걸까? 우선 기회주의자의 사전적 의미는 일관된 입장을 지니지 못하고 그때그때의 정세에 따라 이로운 쪽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일컫는다.1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눈치 빠르고 무엇이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의 입장을 지키며 줏대 있게 행동하지 않고, 이쪽저쪽 왔다 갔다하므로 박쥐 같다고비하되기도 한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이완용 같은 매국노들이 이에 속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까지 팔아먹었다. 또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으로다른 국민들이 일제의 탄압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같이 더 심하게 탄압했다. 이러한 사람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기회주의자들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지는 건 당연한
여행을 멀리 가거나 해외로 떠나기 위해 우리들은 모두 비행기를 타야한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볼때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도 비행기를 탈 때면 늘 설레고 타는 것에 대해 늘 신이 나있다. 하지만 이런 신이 나고 설렘 가득한 비행기 또한 늘 이렇지는 못한다. 지금까지 비행기가 세상에 나오고 나서부터 비행기에 관한 사고는 여러가지가 있다. 비행기 추락사고, 비행기 내외 테러 등 비행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은 비행기 사고가 있었던 날, 아무도 죽거나 심지어 다치지도 않은 비행기 사고가 있다. 과연 어떻게 그런 사고가 인명피해없는 무사고로 될 수 있었던 건지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다. 42년 동안 비행을 하면서 무사고 경력을 지닌 베테랑 기장 “체슬리 설리 설렌버거” 그는 비행이 자신의 인생 전부라고 말할 정도로 비행을 하는 데에 진심이다. 어느 날 비행기 샬럿행 US 항공 1549편은 이륙을 준비한다. 그들은 아무 이상 없이 평소와 같이 승객들을 무사히 태우고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다. 순조롭게 비행을 하던 도중 갑자기 맞은편에서 수많은 새때가 그들을…
대한민국은 교육열이 굉장히 높은 국가이다.그리고 이러한 한국의 교육 열기에 빠지지 않는 주제가 바로 사교육이다. 대부분의학생들이 학교에서 치르는 각종시험을 대비하려면사교육에 의지해야한다.학원에서 학교 기출문제들을 풀어보고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개념도 배운다. 다시 말해,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학교 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없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출제하는 시험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실제 학교 수학 시험 난이도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학 교사들의 64.4%가"수업에서 가르친 것보다 더 어렵게 시험을 출제한다"고 응답했다. 게다가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들 중 68.8%는"사교육이 학교 수학 시험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의견이 비슷했다. 중·고등학생60.5%가 "수학시험 문제가 수업시간에 배운 것보다 더 어렵다"고 답했으며 '학교 수학 시험은 수학을 포기하게 만든다'에중·고등학생 중 81.2%, 학부모의64.3%가 동의하였다.1 위 결과만 보아도 사교육에 대한의존도와 중요성이 공교육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는 굉장히 심각한…
나는 학교에서 사회문제와 관련된 책을 선정하여 독서를 하는 활동을 하였다. 내가 선택한 책에는 무연사회의 내용이 나와있었는데, 이 독서 활동이 내가 알지 못하던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 많은 사람이 ‘무연사회’가 무엇인지와 이의 심각성을 잘 알지 못해서 이를 주제로 칼럼을 써 우리나라의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무연사회에 대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느 날, 일본의 한 유품정리업체에 유품 정리를 부탁하고 싶다고 의뢰 전화가 온다. 업체 쪽에서는 의뢰인에게 사망자와 어떤 관계냐고 물어본다. 돌아오는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부모님? 친구? 친척? 정답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이 죽고 나서 바로 화장을 하고 자신의 유품을 정리해달라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죽고 난 뒤 장례를 치르지 않고 바로 화장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많아지고 있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무연사회 때문이다. 무연사회는 인연이 없는 사회, 관계가 없는 사회로 무연사회라고도 한다. 이 무연사회는 199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2000년대부터 무연사회의 징후가 드러나고 있다…
최근 다수 기업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광고의 전면에 내세워 자신들의 제품의 윤리성과 친환경성 등을 자랑한다. 이제 ESG 마케팅을 활용하지 않는 기업이 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ESG 마케팅은 너무나도 일반적인 마케팅 방식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판단하건대, 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성 소수자에 더 많은 관심을 둔다고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나는, 그리고 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ESG 마케팅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진정으로 효과가 좋은 마케팅일까? 이를 좀 더 적극 분석해보고자 본 칼럼을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이런 ESG 마케팅과 관련한 최신 광고 3가지를 분석해 보았다. 첫째로, 성 소수자를 주제로 다룬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 광고를 본 학생들의 해당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보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광고계의 특징으로, 젊은 세대들을 타겟층으로 하여 성 소수자 인식개선에 대한 이미지 광고가 다수 만들어지고 있다. 보통 10대와 20대는 진보적인 성향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들의 사고는 기존의 것을…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정부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가 지금까지 존속을 이어온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들이 진정으로 정부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 수많은 질문들 끝에 남는 한마디, 정부는 정말 국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일까. 이념으로 싸우기만 한다. 본래 목적은 잊었다. 코로나가 도래한 세상, 기껏 내놓은 해결책은 돈을 뿌리는 것이다. 세금으로 가져간 돈을 그대로 다시 뿌린다. 나는 경제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이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깨달을 수 있다. 금리가 오른다. 주식은 폭락하고 물가는 오른다. 이미 예언된 이 사태를 알고도 돈을 뿌렸다. 돈을 뿌릴수록 국민들은 어려워질 것을 알면서도 돈을 뿌렸다. 오로지 돈을 받는다는 사실 하나에만 신경 쓰는 무지한 국민들의 한 표를 받기 위해 돈을 뿌렸다. 국가는 똑똑한 국민들이 많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점점 그들의 밑 낯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엔데믹의 도래, 그리고 일어나게 될 인플레이션. 그 끝엔 무엇이 남을까. 코로나가 도래한 이후,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을 연이어 갈아 치우며 돈을 뿌리고 있다. 손님들이 줄어들며 가장 피해가 컸을…
코로나19가 잠잠해진 것처럼 보였으나 곧 재유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하여 기사를 찾아보았다. 대부분 국가가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는 방식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눈에 띄었다.많은 전문가들이 비판한 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중국의 상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로코로나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봉쇄 조치를 진행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정책을 뜻한다. 인터넷에 '제로 코로나'라고 검색하면 관련 검색어로 중국이 뜰 만큼 중국이 고수하고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중국은 내외국민의 입출국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어디서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광범위한 봉쇄 조치를 단행하는 정책을 유지해왔다.강력한 방역 정책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롯데·아모레퍼시픽·삼성디스플레이·LG전자 등의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중국 시장 이탈을 예고하였다.1 나 역시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의 주변국은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찬반 논란 끝에 작년 말에 실시된 이후로 문제도 많았지만, 경제를…
우리나라는 86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우리가 스포츠 강국임을 전 세계에 증명할 수 있었다. 물론 무리한 추진으로 각종 부작용이 발생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대체로 그러한 메가 스포츠가 우리나라 스포츠의 큰 발전을 이끌었던 것도 증명된 사실이다. 많은 경제적 효과를 봐왔고 그때 만들어진 스포츠 시설들이 이후의 스포츠 발전을 주도했으며, 국민으로 하여금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후 2002년 월드컵을 치르면서 우리는 자신감을 느끼고 성대한 개최와 상당한 경제적 효과, 그리고 축구 실력에서도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가 최근에는 과거에 기대했던 그 효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끝난 2020 도쿄올림픽은 예상과는 달리 7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알려졌다.1 코로나바이러스로 여러 가지 우려를 지닌 채 시작한, 도쿄 올림픽은 애초부터 적자가 예상된다고 짐작하는 전문가들이 다수이긴 했으나 적자규모가 이렇게 크게 기록될 줄은 알기 어려웠다. 일본으로서는 이러한 팬데믹 상황이 상…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예전과는 다르게 4차 산업 혁명으로 나타난 원격 의료,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의복과 같은 변화 및 기술들이 수업 주제로 등장한다. 생소한 개념이었던 4차 산업 혁명과 그기술들은 어느새 우리 삶의 전반에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어 꾸준히 발전해온 분야가 바로 스마트헬스케어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는 모두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에 적응하고 건강 증진을 위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할 것이다. 그렇다면스마트헬스케어가 무엇인지 본격적으로살펴보자. 스마트헬스케어는 의료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으로 기존의 병원 중심 치료에서 개개인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 중심, 관리 중심으로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용자 중심의 건강 관리 서비스이다.1 새로운 건강관리 즉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는 모바일환경의 진화와 웨어러블기기, 센서 등으로 얻어진 다양한 건강 관련 데이터와 생체정보로 맞춤형 예방,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최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