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달 쿠팡 플레이에서 주최하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 경기가 확정되었다. 전부터 토트넘의 내한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던 상황에서 해외축구 팬이나 축구 팬들에겐 굉장히 좋은 소식인 것은 확실하다. 우리가 티비 혹은 영상으로만 보던 토트넘의 선수들이 내한한다는 점과 스타 선수들의 내한은 모든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K리그 팬들에게 이 소식은 청천벽력이었다. K리그의 7월 일정은 살인적이다. 주말과 주중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겹친 상황에서 그나마 한 주의 주중에 쉬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 주중 수요일에 토트넘과의 경기가 잡혀버렸다. 월드컵과 여러 A매치 일정으로 인해 약 한달정도 일찍 개막한 K리그였지만, 일정 상에서의 배려조차 받지 못했다. 더 자세하게 들어가보자면, K리그는 각 팀당 7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6월달에는 4개의 A매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7월에는 동아시안컵, 9월에는 아시안게임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맹은 무리하게 친선 경기 일정까지 잡았다. 연맹만을 위한 올스타전이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주축 선수들의 유출을 막을 수 없는 K리그의 팀들, 자신들의 선수들이 원치 않는 경기
지난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1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삼성이 대구FC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수원은 이로써10라운드 전북전 패배 이후 이어진 3경기 무승(1무 2패의 고리를 끊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특히 대구를 상대로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수원은 승점 24점으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구는수적 열세 속에 6연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이 어려워졌다. 이 경기는 바그닝요의 원맨쇼에 가까운 경기였다. 전반 6분 조원희의 중거리 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13분에도김건희의 슛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대구를 밀어붙였던 수원은 전반 21분 매튜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VAR끝에주심이 페널트 킥을 선언했다. 페널트 킥의 키커로 나선 바그닝요가 상대 골키퍼인 조현우를 완벽하게 속이며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8분에도 임상협이 상대 페널티 박스안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대구 수비수에 잡혀 넘어졌지만 이번에는 파울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대구 세징야가 볼을 잡는 과정에서 손으로 바그닝요의 얼굴을 쳐 VAR판독을 통해 퇴장 당했다.
수원은 지난 9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제주와 경기에서 김민우가 결승 골을 기록하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의 골키퍼인 신화용 선수의 300경기 출장 기념과 수원의 유스인 매탄고의 왕중왕전 최초 2연패 달성 세러머니를 펼친 수원 지난 5월 3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67일 만에 홈에서 승리하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이번 경기 선발 라인업 왼발의 장인 염기훈 vs 중원의 지휘자 윤빛가람 첫 선발 수원은 3-4-1-2 전술을 구사했다. 골문은 신화용 키퍼가 지켰고 수비진은 구자룡, 곽광선, 매튜 중원은 고승범, 김종우, 최성근, 김민우 공격은 산토스, 조나탄, 염기훈이 이끌었다. 제주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골키퍼로 이창근이 출장했고 수비진은 배재우, 알렉스, 오반석, 정운 중원은 권순형, 이찬동 공격은 안현범, 윤빛가람, 황일수, 멘디가 이끌었다. 제주가 초반부터 거칠게 나왔다. 전반 2분 이찬동이 산토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경고를 받았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정운이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멘디가 헤더를 했지만 실패했다. 반면 수원은 지공 전술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여자축구단 수원FMC가 지난 15일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6라운드 경주한수원 전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6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수원FMC는 전날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 김윤지가 넣은 골로 승리(1:0)를 거뒀다.수원FMC는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둬 승점 14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던 수원FMC의 돌풍은 예견된 바다. 지난달 11일 열린 언론간담회에서도 많은 감독이 수원FMC를 다크호스로 지목했다.남다른 각오와 함께 소화한 고된 훈련은 물론 김나래(전 인천현대제철), 김수연(전 화천KSPO), 이현영(전 이천대교) 등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 전력을 탄탄히 보강한 이유가 그것이다. 수원FMC는 2라운드에서 인천현대제철, 3라운드에서 이천대교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이미 결과로서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박흥수 이사장은 “스포츠메카도시 수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수원FMC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 무패행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수원시민들의 열정적
K리그는 한국 축구의 뿌리이다. 한국 축구의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아시아 최강 명맥을 이어오던 K리그는 현재 극심한 부진이라는 늪에 빠져있다. 스페인, 독일등 강호들도 모두 자국리그의 좋은 활약을 토대로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K리그는 그와 반대로 각 구단은 투자를 줄이고 투자가 줄자 팀 전력은 약해지고 팀 전력이 약해져 경기력이 나빠지자 팬들 역시 빠져나가고 다시 구단은 투자를 줄이는 악순환의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이런 K리그에 필자는 셀링 리그화를 제안한다.셀링(selling) 리그란 바잉(buying) 리그의 반대 개념으로소속 리그 선수들이 타 리그로 이적 시키는 것이 익숙한 리그의 형태를 나타내며 대부분 유망주들을 키워서 이적시키거나 각 팀의 재정 문제로 선수들을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표적인 리그로는 네덜란드 리그, 포르투갈 리그를 들 수 있다. 포르투 선수 주요 이적선수영입시 이적료이적팀이적료 헐크550만 유로제니트5,500만 유로팔카오543만 유로아틀레티코 4,000만 유로로드리게스510만 유로모나코4,500만 유로(대표적 셀링 클럽 포르투의 이적 히트작들, 이처럼 싼값에 영입해 비싼값에 이적 시켜 이득을 얻는다.) 이미 K리그
전북 현대는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수원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이날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수원을 잠시 떠난 2014년을 제외하고 1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곽희주 선수의 은퇴식이 열려 수원 팬들로는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양 팀의 라인업으로는 수원 삼성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가동한 3-4-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골키퍼 신화용을 필두로 매튜와 이정수 구자룡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은 고승범 김종우 이종성 장호익 공격진에 염기훈 조나탄 김민우가 선발로 나왔다. 지난 경기인 FC서울전에 나온 양상민 대신 매튜가 출장했다.전북 현대는 중원의 엔진 이재성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4-1-4-1 대신 스리백을 가동했다. 골키퍼 홍정남을 필두로 최철순과 김민재 이재성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김진수 이용 신형민 김보경 고무열 등의 미드필더 진과 이승기 김신욱의 공격진이 선발로 나왔다. 최적의 조합이 필요한 수원, 압도한 전북 경기가 시작된 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김보경과 신형민의 중원이 수원의 중원을 압도했고 수원의 장점인 측면 공격을 전북의 수비진
1:1 경기 종료. 성남이 강원에게 비기면서 2부리그로 강등된 순간이다. 열심히 싸웠지만,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강원의 원정 팬들은 탄천에서 승격의 기쁨을 누렸지만 성남의 홈팬들은 잔인하게도 홈구장에서 팀이 강등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성남 일화 시절부터 최고의 성적을 냈던 성남이 결국 추락하고 만 것이다. 성남에게는 역대 가장 아픈 역사일 것이다. 하지만 성남은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로 다시 승격을 꿈꾸며 재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한 준비과정 중 하나가 팬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 전략'이다.선수단의 변화지난해 김학범 감독 자진 사퇴 후 감독대행 체제에서 강등까지 당한 성남은 제주감독을 맡았었던 박경훈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오장은, 비도시치, 네코 등 용병들과 국내 선수들을 고루 영입하며 팀의 변화를 예고했다. 성남의 구단주 이재명 시장은 박경훈 신임감독과 만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다짐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피파 온라인3 프로게이머 김정민과도 재계약을 맺으며 E 스포츠 쪽 팬들에게도 성남을 알리는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동물 보호를 위한 마케팅성남은 2017년 1월 9일에 유기동물 치료비와 동물
(출처=뉴시스)2017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의조별리그가 시작했다.K리그에서는 FC서울, 수원삼성, 울산현대, 제주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에 참가한다.2월 21일~22일에 걸쳐 K리그 팀들의 경기가 진행되었다.서울VS상하이 상강 / 울산VS가시마 앤틀러스 (이하 2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VS수원 / 제주VS장쑤쑤닝 (이하22일) 총 4경기가 펼쳐졌다.[간단한 브리핑]-서울VS상하이 상강-2017년 2월 21일 7시 30분 서울 월드컵에서 열린 '서울'과 '상하이상강'의 경기는 1:0으로 서울이 패하며 종료되었다.상하이상강은 엘케손, 오스카, 헐크 등 정예멤버를 모두 선발명 단에 포함시켰다.하지만 서울은 쉽게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상하이상강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서울의 뒷 공간을 노렸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후반 8분 헐크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상하이상강이 선제골을 기록하였다.후반 14분에는 서울이 패널티킥을 얻어내며따라갈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데얀이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기회가 무산되었다.그렇게 경기는 1:0으로종료되었다.-울산VS가시마 앤틀러스-2월 21일 7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과 '가시마앤틀러스
축구를 아는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팀을 모를리가 없다. 세계 최고의 구단 백곰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정상급 빅클럽으로 성장하는데 있어서는 갈락티코 정책이라는 어마무시한 정책이 뒷받힘 하였다. 갈락티코 정책이란 은하수라는 뜻을 담고 있는 갈락티코라는 단어에 "레알 마드리드를 세계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로만 구성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2000년 플로젠티노 페레즈가 취임하면서 생겨나게 된 정책이다.대한민국에서 갈락티코가 숨겨져 지내오고 있었다. 이번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4번째 우승을 달성한 대박이 아빠 이동국의 팀 전북현대모터스(이하전북)도 한국판 갈락티코를 시도하고 있었다.지난 2014시즌 우승에 이어 이번 2015시즌 우승까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전북은 시즌 중반 이근호를 임대 영입하고 예전에 전북에서 뛴 경험이 있는 루이스와 에두, 그리고 시즌 시작전에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영입한 레오나르도까지 그야말로 전북의 K리그 1강 체제가 실현되는가 하였으나 루이스의 이적에 이은 에두의 이적까지. 전력에 대해 의심이 있었으나,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계속적으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여 1강 체제에 도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