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부천에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진행됐다.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빅 배드 폭스' 의 상영을 시작으로 총 37개국에서 장, 단편 포함 149개의 작품이 상영된다. 내부와 외부에서는 전시회나 부스 활동을 운영하기도 했다. 인간의 감성매체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 세계인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국제단편제에서 학생의 작품 또한 상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에 좋은 기회도 가지게 될 수 있다. 또한 10월 21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는 경기도 파주의 문산, 수억고등학교에서 시작된 문화예술 프로젝트 '꿈이음아트'의 결과물이 상영되었다.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 '꿈이음아트' 의 의지대로 상영되었던 학생들의 여러 단편 애니메이션들은 영상매체가 가지고 있는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꿈이음아트' 의 학생들의 작품들은 부천시청 의회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에 학생들은 전시 확인서를 받았다. 한편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작품 중에 QA라고 표시된 작품은 감독이나 작가 또는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흥겨운 꽹과리 소리와 함께 목감천 친환경 축제가 시작됐다.목감천 친환경 축제는 경기도 광명시 일대를흐르고 있는하천 중 하나인 목감천을 지키자는 의미를 되새긴다.목감천은 부천시 역곡동과 구로구 항동의 지역주민 8만여 명이 배출하는 생활하수가 그대로 합류되면서 그 하류 지역인 광명동 지역이 심각한 수질 오염 및 악화로 하천 본래의 생태계 기능을 상실해 어류를 비롯한 수생 생물이 서식할 수 없게 됐었고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졌었다.이에 2009년 10월 광명시와 서울시 구로구가 협약을 맺고 수질 개선, 생태 환경 복원, 치수 안정성 확보, 사람과 하천이 조화되는 경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목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했다. 환경 복원을 위해 콘크리트를 제거해 인위적인 직선형 물길을 자연적인 굴곡형 물길로 개선하고 접촉산화법을 이용하는 수질 정화 시설 1개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더불어 광명시는 '푸른 광명 21' 사업을 통해 시민의식 고취와 함께 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 덕분에 목감천은 현재 생태 활동을 활발히 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다시 복구됐다.행사는 축하공연, 목감천가요
지난 4월 2일 오전 8시 KTX 광명역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약 4,000여 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 5km, 초등부 등 다양한 코스를 준비해 초등학생부터 선수까지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양기대 광명 시장 대회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마라톤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 통일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것은 끈기 있게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교통물류와 관광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는 KTX 광명역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을 기원하는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하산 군수, 백남춘 상임대표, 이병주 광명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통일되면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이 마라톤 대회는 통일의 의미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질주해 나가며 나라 간의 문화교류를 돕고, 나아가 세계가 하나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의미도 품고 있다.한편, 양기대는 지난해 중국 훈천시, 러시아 하산군과 경제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지난 31일한, 중, 러 3개 도시 문화체육축전을 개최해 국가 간 교
봄을 맞아 나무도 새롭게 탈바꿈하는 계절이다. 광명시에 있는 중앙도서관도 이름을 바꾸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중앙도서관'이었던 이름이 '광명도서관'으로 바뀌었다.또한, '신세계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이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과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너울가지 놀이실, 육아상담실, 놀이치료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신세계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시설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했고,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광명시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며, 이곳에서 아이들은 도서관과 더욱 친해지고 꿈을 키우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그리고 시민을 위해 광명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 중 하나가 '어린이 도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도서관 학교, 토요 도서관 학교, 어린이 독서회, 영어 도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어린이 도서관 학교'는 유아 시기부터 독서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소근육 발달뿐만 아니라 색채감각, 독창성 등을 길러주는 도서관 아트스쿨과 권장도서, 추천도서를 읽고 독
새로운 일들이 시작되는 봄이 오는 길목에 서 있다. 이 시기에 취직과 관련해 공무원 준비를 하는 취준생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험보다 중요한 공무원의 기본자세와 정신을 배우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광명시에 있는 오리 이원익 선생은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인 청렴의 상징이기도 하다. 공무원들에게 바른 사표가 되는 오리 이원익 선생의 '오리 서원'을 방문했다.청백리 정신을 바탕으로 오직 하나의 공직자로서 국가에 충성하고 백성을 위해 헌신했던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 때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했던 문신 중에 한 명이다.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헌양하기 위한 교육, 문화의 공간이며, 이원익 선생의 열정과 인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이원익 선생은 명종 대에 벼슬에 오른 후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역임했다. 임진왜란 시 평양성 탈환, 삼도 도제찰사로 전황을 안정시키는 데 공을 세웠고, 광해군 대에 전후 민생 안정을 위해 개혁법안인 '대동법' 을 주창해 경기도에서 시행되는데 기여했다. 높은 관직에도 불구하고 소박한 삶과 높은 인품, 실질적인 일 처리로 유성룡 등과 함께 청백리에 녹선됐다.또한 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