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 몇 번 움직이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후벼팔 수 있는 것, 자신에겐 재미로 상대에겐 비수로 꽂히는 것. 그것은 바로, 악플. 요즘 같은 인터넷 사회에 생긴 문제점이 과연 한둘이겠는가. 하지만 수도 없이 많은 것들 중에서도 악명 높으면서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악성 댓글, 소위 말하는 악플이다. 악플은 ‘악(惡)’과 영어의 ‘reply’가 합쳐진 말로, ‘악의적인 댓글’ 즉 고의적인 악의가 드러나는 비방성 댓글을 가리킨다. 인터넷 속에서는 현실의 자신을 숨기고 행동할 수 있다. 그렇기에 더 거리낌 없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양심의 가책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악플은 매우 큰 범위로 볼 수 있다. 한 사람만을, 어떠한 집단을, 또는 불특정 다수를 비방하는 댓글들 모두가 악플이다. 더불어서 성적인 모욕감을 주는 댓글,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 대상에게 비하를 하는 댓글 등 악플은 그 종류도 참 다양하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날이 갈수록 어린 아이들이 욕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음과 동시에 욕의 강도, 다시 말해서 상대에게 단 한마디로도 상처를 주는 깊이가 더 깊어지고 있다. 이것은 물론 현실의 대화에서도 해당되는 사항이나, 익명성이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명절, 추석이 돌아왔다! 추석은 무엇일까? 음력 8월 15일로, 과거 신라의 가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낸다. 추석에는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기에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생겼다. 또 추석에는 다양한 놀이 문화가 존재한다. 추석 무렵은 좋은 계절이고 풍요를 자랑하는 때이기에 마음이 유쾌하고 한가해서 여러 놀이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 농악을 치고 노래와 춤이 어울리게 된다. 다양한 전통 놀이를 하며 사람들은 더욱 친목을 다지고 즐기는 것이다. 사람들과 명절 음식도 나눠먹으며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추석을 보낸다. 추석에 대한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오지 않았으면 했던, 악몽이 연상되는 명절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보면, 예전부터 자주 언급된 시댁과 며느리의 갈등이나 친척 동생들로부터 자신의 물건을 지키기 위해 사투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사실 유달리 친척 동생들도 없고 학생인 나에게는 명절이 싫기는커녕 정말 좋은 날이다. 하지만 주변의 친구나 사람
요즘 들어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갑자기 하늘에서 굳세고 날카로운 비가 쏟아지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은 모두 당황하며 비를 피하고 불만을 토로한다. 2017년 7월, 그때 당시에는 비가 너무 오지 않아 극심한 가뭄에 사람들은 허덕이고 농부들은 농사의 상당수를 망쳤다. 그리고 지금 8월 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갖가지 요인들이 모여 한 달 동안 적지 않은 비가 내렸다. 심지어 햇빛이 들 때는 뜨거운 공기에 폭염, 비가 올 때는 너무 많이 와 폭우, 더불어 공기 내 습도까지 가득 차 우리나라의 기후는 인간들에게 살인적인 불쾌감을 만들어주었다. 비가 내리는 것도 예전과 같이 정상적이지 않고, 맑은 하늘에 비가 쏟아진다던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사람을 약을 올리는 등 날씨가 사람을 조롱하는 건 아닐까 싶은 느낌도 들었다. 학생들의 불만도 상당히 크다. 간혹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고 화창한 날씨만을 보고 우산을 챙기지 않았는데 비가 와서 낭패를 보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등 다양하게 곤란한 일을 겪는 사례가 더러 있었다. 내리는 비중에는 이러다 우산이 부러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비, 쏟아
지금은 8월, 더위의 계절이다. 뜨겁게 불타는, 여름의 클라이맥스라고 볼 수 있다. 이때쯤 시기가 되면 사람들은 피서를 가고, 더위를 여름 일부로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의 여름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다. 상상 이상의 폭염 때문이다. 폭염이란?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이다. 폭염의 원인이 대기 흐름으로 인한 자연현상이라고 보는 쪽과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보는 쪽이 있다. 하지만 두 가지 경우 모두 폭염에 영향을 끼치기는 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윗글은 폭염의 일반적인 정의이지만 폭염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렇게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정의보다 엄청나게 다양하다. 폭염의 피해 폭염으로 인해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의 건강에 미치는 피해는 물론, 농부들이 농사를 망치거나 가축이 폐사하고,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등의 피해들이 속출한다. 작게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생계를 위협하는 수준까지의 살인적인 더위이다. 더불어 폭염과 습도가 겹쳐져 사람들의 불만 지수는 높아지고 더 많은 갈등, 싸움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이것 또한 폭염의 간접적인 피해이다. 이런 여름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
몇 년 전, 1999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중2병이라는 속어가 유행했었다. 그리고, 현재 대2병이라는 것이 중2병에 이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2병이란? 대2병은 속어이기에 자세하고 정형화된 의미가 있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뜻은 존재한다.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해답을 얻지 못한 사람들을 칭하는 신조어, 적성과 흥미에 상관없이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선호하고, 그런 학과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분위기에 성적 경쟁에 빠져드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대2병은 대략 위와 같은 의미들을 지니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의 권유, 사회적으로 이익이 되는 학과를 골라 대학교에 진학한 사람들이 딜레마를 겪으며 우울감과 회의감을 느끼는 것이다. 대2병에는 왜 걸리는 것일까? 요즘 사회는 사람들 각자의 꿈과는 상관없이 장래가 밝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또는 안정성이 높은 직업에 우호적이며 더 특권을 준다. 예를 들어서 의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과 같은 직종들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이렇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을 가지기 위해 자신의 꿈, 흥미, 관심거리들을 포기하고 이런 직종의 학과들
범죄자의 얼굴, 이름을 포함한 신상 공개는 이점과 문제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회적 딜레마 중 하나이다. 범죄자, 그중에서도 흉악범의 얼굴 또는 이름을 공개함으로써, 사람들은 그 범죄자의 얼굴을 눈에 익혀두어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어떤 이들은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당연한 죗값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꽤 많다. 나도 과거에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어떠한 정보를 접하고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그 정보는 바로 범죄자의 신상이 공개된 후에, 그 범죄자뿐만이 아닌 그 범죄자의 가족, 과거의 연인, 친구들 같은 주변 관계의 사람들 또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거나 손가락질을 당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범죄자 본인이 아닌 동명이인까지도 피해를 입는다는 걸 알고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범죄자라면, 어떤 죄를 저질렀든, 무조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것으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의 생각이 한없이 부족하고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주변인들의
요즘의 현대사회는 인터넷의 시대이다. 아마 미래에도 쭉 그렇겠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만들어졌다.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 분야의 직업, 회사 등 여러 가지 측면이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문제점 역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중의 하나는 바로 PC 게임이든, 모바일 게임이든, 존재할 수밖에 없는 ‘현질’이라는 것이다.현질이란?‘현질’이란 현금의 ‘현’, 지른다는 의미의‘질’이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부분 유료화 게임상에 있는 재화나 아이템, 다시 말해 유료 아이템을 현금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현질이라는 단어 외에도‘캐시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또한 현질처럼‘캐시(cash)’와‘질’의 합성어이다.현질은 간단하게 말해 온라인 게임 내에서의 게임 회사와 사용자 간의 현금거래를 칭한다. 그렇다면 왜 현질이 문제가 될까?원래 ‘현질’이라는 것은 온라인 게임, 부분 유료화 게임이라면 꼭 필요한 요소이다. 게임 자체를 돈 주고 사는 시스템의 게임이라면 몰라도, 게임 자체는 무료인 게임이라면 게임을 제작한 회사에서는 게임이 유명해진다 해도 돈을 벌 수단이 없으므로 ‘현질’을 통해 살 수 있는 아이템을 출시 돈을 버는 것이다.
편의점, 혹은 마트에서 과자를 한 봉지 사서 뜯어보자. 뜯는 순간, 뜯기 전에는 빵빵했던 봉지가 쪼그라들고 봉지 내부에는 봉지의 절반 용량밖에 차 있지 않은 과자가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봉지로 만들어진 과자뿐만이 아닌 박스에 들어있는 과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러한 과자를 본 소비자의 반응은 대개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들어있어?”, “질소 포장이 반이네?”라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물가는 지속해서 상승하는데 과자의 내용물은 줄어든다는 점에서 소비자는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질소를 사용하는 이유 물론 질소가 들어가는 것에 이유가 있기는 하다. 그 이유 첫 번째, 질소를 넣음으로써 내부 과자가 받는 피해가 줄어든다. 일종의 에어백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잘 부서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과자가 받는 피해가 줄어들게 하는 것에 굳이 질소가 필요하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질소를 사용하는 이유는 질소 자체가 반응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산소는 기름과 반응하여 맛을 변질시킬 수도 있고, 음식물을 산화시켜서 부패시킬 수 있으므로 음식물 보호 차원에서도 산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고, 수소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은 많은 관계를 자아낸다. 시험을 볼 때, 체육대회를 할 때, 학교 축제가 열렸을 때, 학생들은 때에 따라서 협동과 경쟁, 그리고 갈등을 거치게 된다.일반적으로는 경쟁이 심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경쟁에서 갈등으로 변질된다. 그렇다면 선의의 경쟁이 되어야 할 것들이 갈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옳은 일일까?학생들은 어떤 경쟁을 하는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늘 경쟁을 한다. 누가 발표를 잘 하는지, 누가 선생님의 점수를 잘 따는지, 심지어 누가 급식을 빨리 먹느냐 하는 것도 경쟁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학교에 큰 일정이 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 시험, 축제, 대회 같은 것들 말이다. 시험에서는 더 잘 보기 위해, 축제에서는 더 돋보이려고, 대회에서는 더 잘하기 위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간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 학교의 바람이자 의도일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경쟁이 갈등으로 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학생들의 갈등, 원인은? 그렇다면, 경쟁이 어째서 갈등으로 변질되는 것일까? 경쟁할 때에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이 나타난다. 해낼 수 있다고 느끼는 희망, 자신이 상대 보다 못한다고 느낄 때 나타나
요즘 세상, 현대사회에서 ‘인터넷’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무엇을 하는 걸까? 인터넷을 이용해 SNS, 자료 검색은 물론이거니와 갖가지 분야의 여러 정보들을 얻고 문화를 접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1인 미디어라는 것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1인 미디어란? 1인 미디어는 개인 혼자서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1인 미디어를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스타, 기자, PD가 되고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1인 미디어 중 1인 방송은 텍스트가 아닌 오디오, 영상을 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텍스트가 아닌 동영상 콘텐츠가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에 현재 1인 미디어의 대세는 동영상 콘텐츠이다.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그동안 기존 대형 미디어만 방송할 수 있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누구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 1인 미디어의 장점은 개인이 인터넷상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다는 것, 한 방향이 아닌 쌍방향 통신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교류해서 접근성을 높여준다는 점이다.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로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점들이 1인 미
외출을 했다하면 늘 우리를 맞이해주는 것이 있다.그게 무엇이냐고? 바로, 미세먼지이다.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물질을 말한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 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미세먼지는 지속해서 몸에 쌓인다. 미세먼지 중 한 종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기도 하였으며,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 미세먼지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는 평상시 50% 수준이지만 농도가 높을 때는 80%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자국의 미세먼지가 한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협력에도 의지가 없다고 한다. 인공위성으로 보면 중국의 미세먼지가 분명하지만, 항공이나 지상관측은 다르게 나올 경우도 있어 중국이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이
올해도 어김없이 4월 1일, 만우절이 다가왔다.만우절은?매년 4월 1일에는 1년에 한번 있는 날들 중 하나인 ‘만우절’이 있다. 이 날에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암묵적으로 허용이 된다. 만우절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서양에서는 법률로 어느 달이 새해 첫 날인지를 바꾸기도 했었는데 한동안은 4월이 새해 첫 달이었지만, 어느 날 법률이 바뀌었고, 법률이 바뀌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면서 놀리는 일이 일어났다. 이렇게 해서 4월 1일, 만우절이라는 행사가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만우절의 장난들만우절에 장난을 치는 것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그러니까, 만우절은 전 국민의 행사와도 같은 것이다. 이런 특별한 날들을 유난히 좋아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만우절 장난을 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반의 학생들과 2반의 학생들이 교실을 서로 바꿔 들어간다거나, 교실 안의 물건들(책상, 의자, 교탁 등)을 반대로 배치해 놓는 등의 장난들이 있다. 역시 선생님들도 만우절임을 알고, 장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지나가고 올해도 어김없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찾아왔다. 거리, 카페 등 여러 장소에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감돌고 연인들은 달달한 말들을 주고받는다. 어느새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는 공식적인 기념일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우리 사회에 깊게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다면 화이트데이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가?화이트데이의 역사1973년에 일본의 두 회사가 협력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의 답례로, 사탕 등을 보내자는 의미로 화이트데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순애라는 의미에서 화이트(White)라는 말이 생겼는데, 그것은 순수한 사랑의 마음으로 여인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이다.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여러 가지 시선이러한 비공식적인 기념일들에 대해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고, 또 그만큼 여러 가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상술이면 어때? 선물을 주는 날이니까 당연히 좋은 거지. 이런 기념일들로 커플들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선물의 값어치에 따라서, 선물을 주는 사람의 마음의 무게도 평가받는 경우가 있어. 그렇게 되면 선물을 주는 마음이 순수하지 않아지고, 비싼 선물을 받는 사람
‘귀차니즘’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가?귀차니즘이란, 만사가 귀찮아서 게으름 피우는 현상이 고착화된 상태를 말하는 인터넷 신조어이다. 이것은 ‘귀찮-’이라는 어간에 ‘행위, 상태, 특징, ~주의’의 뜻을 가진 추상 명사로 만들어 주는 영어 접미사인 -ism을 붙여 만든 누리꾼들의 신조어이다. (출처 - 위키백과)그렇다면 귀차니즘이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는가?귀차니즘이라는 단어가 이전에도 쓰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처음으로 대중화시킨 곳은 한 웹 만화 블로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초에 개설된 DAUM카페 중 한 카페에서 귀차니즘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었다. 귀찮-에 사상을 나타내는 단어인 이즘을 붙여 ‘당당하게 귀찮아하자’라는 뜻의 적극적인 귀찮음에 대한 사상이 만들어졌다.귀차니즘에 대한 이야기.어떤 이들은 귀차니즘을 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 다른 이들은 그저 심리 상태에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귀차니즘과 귀찮다는 생각은 병으로 분류할 정도로 나쁜 것일까? 귀찮음, 나태, 게으름이 오래 지속한다면 무기력함으로 이어지고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일상에 치이고 힘들게 살아갈 때 약간의 여유 정도로 귀차니즘을 앓는
현대의 일부 청소년, 성인들에게는 추억의 아이콘으로 전락해버린 ‘포켓몬스터’가 2016년 7월 6일, ‘포켓몬 GO'라는 이름과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포켓몬 GO는 공개되자마자 큰 열풍을 만들어냈고, 우리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포켓몬 GO는 2016년 7월 6일에 여러 나라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한국에는 조금 늦었다고 생각될 법한 2017년 1월 24일에 출시되었다. 사실 포켓몬 GO는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던 시기에도 한국에서 충분히 주의를 끌고 있었다. 속초에서 포켓몬 GO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모두 속초로 가 교통에 혼란이 오고 버스가 매진되는 등 여러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렇다면 이토록 사람들이 열광하는 ‘포켓몬 GO'란 무엇인가?포켓몬 GO란, 대부분의 사람은 꼭 한 번은 본 적이 있었을 포켓몬스터라는 작품의 포켓몬이라는 캐릭터들에 GPS 기술, AR(증강현실)이라는 최신 기술을 더하여 만들어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다. 때에 따라서 자신이 직접 포켓몬스터의 세계에 들어가 포켓몬을 잡아 수집한다는 기분도 느끼게 해준다. 포켓몬 GO를 하는 방법도 간단하므로 진입장벽이 낮아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다. 하지만 포켓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