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뉴스:: 청소년들 간의 소통, 그리고 유익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뉴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하남시 은가람 중학교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저탄소식단을 운영해 급식을 통한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맞춤형교육급식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기호와 건강을 고려해 식단을 제공하고 바른 식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급식을 운영하는 정책입니다. 이 곳 은가람중학교는 생태환경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저탄소 식단의 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재: 신지혜 리포터
석천초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년별 놀이마당 시간을 가졌다. 4월 27일은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마당 시간을 가졌으며,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학급별로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종목으로는 달팽이 놀이, 복불복 달리기, 피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콩주머니 옮기기 등 여섯 가지 놀이를 진행했다. 제일 먼저 한 놀이는 복불복 주사위 달리기이다. 이 게임은 각각 A팀, B팀 주사위를 던져 주사위에 나온 색에 맞춰 같은 색 콘이 있는 곳까지 뛰어가는 경기이다. 주사위 색이 빨간색이라면 빨간색 콘을 돌아 출발 시점으로 온 후 다음 사람과 배턴터치를 한다. 다음으로 한 경기는 콩주머니 옮기기였다. 팀은 제비뽑기로 정하고 4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이 게임은 중앙에 콩주머니가 있고 그 콩주머니를 자신 팀 훌라후프에 가져 놓는 게임이다. 중앙에 있는 거뿐만 아니라 다른 팀 훌라후프에 있는 콩주머니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훌라후프에 콩주머니가 하나밖에 없다면 가져올 수 없다. '다들 1개가 될 일도 없는데 이 룰은 왜 있지?”라고 했지만 한 팀에서 경기 중간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팀원들이 힘을 모아 경기가 끝날 때는 많은 콩주머니를 모을 수 있
기계가 사람 같을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너는 사이보그 같다’라고 하면 보통은 ‘내가 딱딱하고 감정이 없어 보였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단순 계산이나 수치로 결정하는 것에서는 기계가 사람보다 나을 수 있지만 감정, 공감해 줄 수 있는 능력은 결코 기계는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기에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전 일이고 기계가 인간보다 창작을 잘 한다면? 놀랍게도 거짓이 아닌 사실이라서 나는 AI 글쓰기에 대한 것을 알게 되고 외면하기보다는 더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오래전 내게 작가의 꿈을 가졌던 적이 있다. 읽던 책의 내용이 재미있어서 나도 써보고 싶었다든지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기계에 대한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 4차 산업으로 일자리가 거의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는 소리를 들으며 창작하는 지업은 사라질 일이 없을 것이라고 어린 마음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꿈을 가지기 전에 AI 글쓰기에 대하여 알고도 작가의 꿈을 가졌을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에는 최근에 들은 인공지능 강의에 영향도 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때는 인간이 한계를 느꼈을 때’라는 소리를 듣고
누구나 한 번쯤은 책을 읽다 감동하여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다. 오늘은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은 후 이꽃님 작가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 이꽃님 작가의 다른 소설 3권을 다 읽었는데, 그중에서도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가장 감명 깊게 읽었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엄마에 대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니면 자기를 버렸는지 눈곱만큼도 아는 게 없이 15년을 살아온 주인공 은유는 새엄마와 결혼을 앞둔 아빠를 원망하는 마음으로 1년 뒤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는다. 편지의 내용은 자신의 가정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 같은 절망적인 내용이었다. 사실 은유가 그렇게 절망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을 보듬어줄 엄마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은유는 아빠가 자신에게 무관심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가출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2주 만에 주인공 은유와 같은 이름의 ‘은유’가 답장 편지를 보내왔다. 그 편지는 1982년도를 사는 또 다른 ‘은유’가 보낸 것이었다. 그 뒤로 현재를 사는 은유와 과거를 사는 ‘은유’가
지난 5월 13일 남수원중학교에서는 스승의날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이름은 '선생님을 감동시켜라!' 로학생회에서 진행해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각반 학급회장들에게 공지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비밀리에 틈틈이진행되었는데요.존경하는 선생님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남수원중 스승의날 기념행사, 이번 기사에서는 여러분께 이 행사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스승의날 기념행사는 각반의 모든 담임선생님께 롤링페이퍼와 물품을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회에서 배부한 형식에 맞게롤링페이퍼와담임선생님께 드리는 재치 있는 상장을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월 13일각반 회장을 통해 롤링페이퍼, 상장, 카네이션 뱃지를 배부해 종례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전달하였습니다. 저희 반은 모든 친구들이 함께롤링페이퍼를 정성스럽게 작성하고 '우리들의 우상'이라는 이름의 상장을 만들어 선생님께드렸습니다. 또 학급회장인 저와 다른 친구들이 따로 롤링페이퍼를 준비하여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물품과 함께 같이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직접 롤링페이퍼를 하나하나 읽어보시고 뱃지를 다시는등 아주 좋아하시는 모습
얼마 전, 5월이 되고 장미가 많이 피기 시작하자 애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이나 일반 공원에서 장미 축제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장미가 활짝 펴서 다른 자연물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울 것이다. 분명 장미도 수백 송이, 수천 송이 아름답게 필 것이다. 그러나 장미를 하나 피우는 데에는 정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의 생활에 물이 이렇게 과소비되어가고 있고 물의 과소비를 줄이도록 노력하자는 말을 전하기 위해 칼럼을 쓰게 되었다. 장미 한 송이를 피우는데 들어가는 물의 양은 자그마치 10L 정도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장미 한 송이에 그렇게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공원에서의 장미 축제를 생각해보자. 장미 축제에서 장미를 1000송이 사용하였다고 하면 물은 장미를 피우는 데만 10,000L가 사용된 것이고, 장미를 5,000송이 사용하였다고 물은 장미를 피우는 데만 50,000L가 사용된 것이다. 또한 장미 축제에선 장미를 피우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서 물이 쓰인다. 우리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동안 그저 즐기는 용도로 물을 과
집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들고 내려와 쓰레기를 분류하다 보면 한 곳에만 잔뜩, 넘칠 정도로 쓰레기가 쌓여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가득 쌓여있는 그 쓰레기의 종류는 바로 플라스틱이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더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플라스틱 소비량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렇게 플라스틱이 심각하게 많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다 보니 경각심을 느끼던 사람들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되는 플라스틱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배달된 음식중 2인분 분량의 음식을 포장하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 개수를 세보았는데, 1개 메뉴당 18.3개의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이 중에서 재활용률은 45%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1각각 다른 통에 담기는 반찬들과 흐르지 않게 두 번 씌워지는 안전 플라스틱 뚜껑, 예쁜 포장을 위한 겉 포장 등.. 이처럼 우리는 필요 없는 플라스틱을 더해서 사용하고 있다.이렇게 필요 없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좋게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행위나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을 생산해내는 것도 큰 문제 중 하나다. 여러 물질이 다양하게 복합되어있거나 너무 작은 플라스틱들은 재활용하기 어렵고, 포장할 때 마케팅을
5월 13일, 낙생초등학교 5학년 8반 학생들은 스승의 날 서프라이즈를 위해 마음을 담은 스승의 날 롤링 페이퍼와 카네이션으로 만든 꽃다발을 준비했다. 서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5학년 8반 학생들은 평소보다 빠른 8시 20분까지 등교하여 편지를 쓰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연습했다고 한다. 그리고 8시 30분에 선생님께서 교실로 오시려고 하자, 연습을 마친 몇몇 학생들은 시간을 끌기 위해, 교실 밖에서 선생님께 상담 요청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선생님께서교실로 도착하는 시간을 늦추기도 했다. 그리고 8시 40분이 되자 모든 준비와 연습이 끝났고, 선생님과 시간을 끌던 아이들이 교실로 들어왔다. 5학년 8반 학생들이 선생님께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 드린 후, 학급 임원들은 학생들의 편지를 담은 큰 종이와 카네이션 꽃다발을 전달해 드렸다.스승의 날 서프라이즈는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선생님도 학생들의 노력에 감동하였고, 많은 학생이 스승의 날 서프라이즈를 즐겼다고 한다. 스승의 날 서프라이즈를 이끌던 학급 임원들은 이런 이벤트가 처음이었기에 아침 일찍 등교하고, 연습하고,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텐데도 열심히 동참해준 친
유스&뉴스:: 청소년들 간의 소통, 그리고 유익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뉴스 광휘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영'스터치 36.5도 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AI를 이용한 식생활 분석과 맞춤형 급식을 통해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식습관을 파악하고 나아가 잔반을 줄이는 환경보호 프로젝트입니다. 양가윤 취재기자
2019년 12월, 아무 예고 없이, 조용하게 우리를 공격한 "코로나 바이러스" 는,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되었을때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호기심이 두려움으로 바뀌고,나의 두려움이 실제가 되어 모두를 공격한지도 이제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 작지만 큰 바이러스에 2년이라는 시간을 빼앗겼고, 다사다난했던2년을 보냈습니다. 2020년, 2021년, 2022년을 보내면서 우리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언제쯤 일상회복이 시작될까?" 라는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2022년 4월의 어느날,60만명을 넘었던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드디어 일상회복이 시작됐고, 실외 마스크 해제가 되면서 우리는 일상회복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도 점차 2년 전의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고, 2022년 5월 12일, 신풍초등학교 전학년(1~6)은 2년 동안 책상에 놓여져 있었던 답답한 가림막을 제거하고 친구들과
2022학년도 대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즐기고 나누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을 위한 '무대단을 이용한 예술공감터','야외 예술 공감터'와 '쉼과 공연의 예술공감터'와 같은 문화 예술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여 학교의 다양한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학생 중심의 일상적인 공연 공간을 활성화할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하여 대경중학교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이 필요해 참여를 희망하는 대경중학교의 모든 교육 주체가 참석할 수 있는 협의를 진행하였다.지난 4월 12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집된 2022대경중 문화 예술공간 조성을 위한 협의체는 지난 4월 29일부터 협의를 진행하여 최근 13일에 두 번째 협의가 진행되었다. 추후 5월 17일, 5월 26일, 6월 10일에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9일에 진행한 첫 번째 협의는 '생각 공유'를 핵심 주제로, '우리가 만들고 싶은 학교의 모습은 어떠할까요?'와 '우리가 생각하는 이성적이고, 만들고 싶은 쉼터의 모습을 어때야 할까요?'와 '그 쉼터에 무엇을 담아야 하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 학교의 모습과 달랐으면 하는 점과 위치, 크
어릴 때 읽었던 고전 책 중에서 몇 번이고 다시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고전문학이 누구나 한 권쯤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작은 아씨들>은 그런 책이다. 어린이 명작 전집에 있던 <작은 아씨들>을 읽고 재미있어서 두꺼운 완역본을 찾아 다시금 읽은, 나에게는 그 어느 책보다도 의미가 있는 책이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나 또한 이 사랑스러운 네 자매의 가족이 되어 보호받고 위로받았었다. 이런 가족애 가득한 이야기를 쓴 작가라면 어느 정도 경험에서 쓴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허구의 이야기를 쓰더라도 경험이 없는 글을 이렇게적진 못할 거로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피터와 앨리스와 푸의 여행>을 읽으면서 나의 예상이 완전히 틀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이제껏 받았던 감동이 가슴 미어지는 아픔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본인이 쓴 소설의 주인공들과 같이 서로를 챙겨주고 위로해주고 보호해주는 사랑 가득한 가족들과 사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평생을 아버지의 육체적 정신적 폭력에 시달렸다. 가족을 떠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아버지,
성남시 수내초등학교에서는코로나 방역이 풀리는 가운데수업 시간을 전 학년 똑같이 맞추면서 종소리도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2020년에 코로나가 대유행하면서 수내초등학교에서는 각 학년별 수업시간, 쉬는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다르게 조정했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수내초등학교에서 종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2021년도 1회 전교어린이회에서 학년별 시간이 동일 해지면 종 치기를 실행 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2022년도 1학기에 들어오면서 수업 시간이 전 학년 동일해지면서, 종소리가 다시 울리게 되었다. 수내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종소리가 특별하다. 수내초등학교에서의 종소리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울린 적이 없었다. 수내초등학교의 4, 5, 6학년들은 이 종소리를 들어보았겠지만, 코로나 시기에 수내초등학교에 입학한 1, 2, 3학년들은 처음 들어보는 종소리일 것이다. 특히나 6학년에게는 종소리가더욱 반가울것이다. 4학년 때부터 못듣고 영영 못 들을 뻔 했지만, 졸업하기 전인 6학년때라도 다시 들으니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하지만, 아직 종소리가 모든 교시마다 울리는 것은 아니다. 아침 시간, 점심시간이 끝나기 10분 전, 점심시간 끝나는 시간, 하
5월 9일 서연고등학교에서는 '서연 명사 특강'을 진행하였다. 서연 명사 특강은 학생, 교사, 지역주민이 다 함께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활동이다. 지난해에는 '나태주'시인이 서연고등학교에 와서 강연을 하셨고 두 번째 활동으로 '안도현'시인이 강연을 하러 오셨다. 안도현 시인은 현대 문학인 중 대중 인지도가 높은 분으로 <너에게 묻는다>, <우리가 눈발이라면> 등과 같은 시를 창작하셨다. 안도현 시인님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적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셨다. 평소 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부터 안도현 시인님의 열정적인 팬까지 저마다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강연에 참여한 만큼 유익한 대화가 많이 이루어진 것 같다. 안도현 시인님의 강연은 시인님이 창작하신 시를 PPT에 띄워놓고 진행되었는데 시가 바뀔 때마다 함께 시를 낭독하는 것은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었다. 시인님은 "시적인 것"을 이렇게 정의하셨다. "시인이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는 것이다. 나는 연탄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준 것뿐이고 간장게장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준 것 뿐인데많은 사람
나는 유튜브에서 Ted에 나온 Kimberley Motely 변호사의 강연을 들었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에 갔던 경험을 말해주며 그곳의 법적 취약성을 알려주었고, 이의 원인과 이를 세계적인 문제로 확장시켜 법 교육이 보장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나는 그녀의 강연이 너무 인상 깊었고, 나의 꿈이 법학과인만큼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법의 여러 문제를 더 탐구하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가니스탄에 나그마라는 아이가 있었다. 나그마의 집은 매우 가난해서 나그마의 아버지는 이웃으로부터 2,500달러를 빌렸다. 하지만 나그마의 아버지는 이를 갚지 못하였고 나그마네 마을에서 부족 회의를 거친 결과, 이웃의 21살 아들과 6살 나그마를 혼인시켜야 빚이 면제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보장한 것이 아니고 옳은 내용의 성문법도 아닌 부족의 풍습, 부족 회의 결과로 판단된 결과이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아프가니스탄은 제대로 된 법이 있음에도 이와 같은 일이 빈번하였다. Motely는 이의 원인을 세 가지로 보았다. 첫째, 사람들이 법적 권리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점, 둘째 부족 풍습이나 문화로 인해 법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