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사회에서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떼쓰던 아이도, 울던 아이도 부모가 손에 스마트폰 하나만 쥐여주고 좋아하는 영상 하나만 틀어주면 언제 울고 떼썼냐는 듯이 순식간에 조용해진다. 최근에는 어디를 가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디어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맞추어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다. 과연 이런 상황이 유지되어도 괜찮은 것일까? 최근 ‘코코지’라는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이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전국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만 1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60.2%, 만 2세 부모 84.5%가 아이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고 답하였다.1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영상을 보는 아이들은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절대 적지 않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영유아 시기인데도 말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원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해서 또는 아이들에게 보상으로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혹은 공공장소
최근 1년간 햄버거를 먹으러 매장에 갔을 때 직접 주문해본 적이 있는가? 또는 카페에 가 본 적이 있는가? 식당과 카페에 갔을 때를 떠올려보면 직원과 직접 마주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음식과 음료를 주문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는 누군가에겐 가벼운 터치 한번이 다른 누군가에겐 수십 번의 힘겨운 터치가 될 수도 있다고이야기하고자 한다. 언택트 마케팅은 un과 contact(접촉)가 결합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즉,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언택트 마케팅이라고 한다.1 언택트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키오스크가 있다. 여기서 키오스크란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정보통신에서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과 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 단말기를 말한다.2 우리가 밥을 먹기 위해 식당에 가거나 카페를 이용할 때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지 않고 최근 들어 기계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졌을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기계가 바로 키오스크이다. 필자는 키오스크 사용에 긍정적인 편이다.
★우리경기예체능 ::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며 소개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리포터 : 김태희, 김설아
디지털 시대, 정보화 시대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에 맞춰 알 권리와 잊힐 권리가 등장하였고 두 권리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알 권리와 잊힐 권리는 상반되는 권리이기에 알 권리가 보장되면 잊힐 권리가 침해되고, 잊힐 권리가 보장되면 알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즉, 서로 충돌하게 되어 하나의 권리가 보장된다면 다른 하나는 침해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닥쳤을 때 과연 어떤 권리를 보장해야 할까? 알 권리란 국민 개개인이 모든 종류의 정보와 사상을 방해받지 않고 요구하고 또한 그것들을 받을 권리1를 말한다. 알 권리가 보장되면 특히나 정치, 정부,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요구하고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다.잊힐 권리란 인터넷에서 생성·저장·유통되는 개인의 사진이나 거래 정보 또는 개인의 성향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소유권을 강화하고 이에 대해 유통기한을 정하거나 이를 삭제, 수정, 영구적인 파기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2를 말한다. 잊힐 권리가 보장되면 지우고 싶은 자신의 정보를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인권을 보호받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 과거에 올렸던 글이나
K-pop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포토 카드를 모으기 위해 똑같은 앨범을 여러 장 구매하는 것이 흔한 일이다. 하지만 랜덤으로 나오는 포토 카드나 몇몇 구성품을 제외하고 남은 CD나 포토 앨범은 동일한 내용이기에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포토 카드를 제외한 구성품들을 버리게 되면 심각한 환경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K-pop 시장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여 다른 방법으로 앨범을 발매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필자는 K-pop 시장의 변화를 알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보이그룹 빅톤은 2022년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세 번째 싱글 앨범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의 플랫폼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고 한다. 플랫폼 앨범은 포토 카드를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휴대전화로 볼 수 있으며 여태까지 CD로 제공되던 음악 또한 휴대전화로 들을 수 있게 한 앨범이다. 즉, 실물로 제공되는 구성품은 포토 카드 단 한 장뿐인 앨범이다. 빅톤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앨범 폐기 처분에 대한 심각성과 팬들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이번 플랫폼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1 대부분소비자가앨범을 구매하는 이유는 팬사인회 당첨 확률을 올리거나
★출연 : 한해솔, 유나은 박유봄, 이건화, 서우승, 한준규
얼마 전,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는 기상청이 비공식적으로 서울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폭우가 내렸다고 인정할 만큼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다.이에 따라전국에서는산사태가 벌어지고 맨홀이 솟아오르는등 많은 사고가발생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다. 높은 지대에 위치한 기숙사 학교의 특성상 폭우의 피해에 대해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뉴스들과 폭우로 인해 늦게 출근하신 선생님들을 보고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6월 말~7월 말인 장마철이 지나간 지금 이 시점에서 폭우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주변 기압계가 저기압은 반시계 방향으로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도록 배치되어있다. 이번 폭우에는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에 저기압과 고기압이 버텨 공기를 계속 보내면서 발생했다. 북쪽에는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차고 건조한 공기를 내려보내며 남쪽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시계방향으로 돌며 뜨겁고 습한 수증기를 계속 올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동쪽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이 북쪽 저기압이 동쪽으로 오는 것을 막고 있고 서쪽에서는 티베트고기압까지 확장해 다가와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며 수증기 공급을 더욱 강하
나는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대부분의 집은 철거할 때 철근, 콘크리트 등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게 되었고 그러다 친환경 건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친환경 건축이란 무엇일까? 친환경 건축이란 건물을 지어서 살고 철거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피해를 주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건축물을 우리는 친환경 실내 건축을 적용해 지은 건축물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짓는 과정, 사용과정, 철거 과정. 즉 모든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셋 중 어느 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지 못한다면 그렇게 만들어진 건축물은 친환경 건축이라고 볼 수 없다.1 친환경 건축의 예시를 간단히 들어보겠다. 친환경의 건축에서 자주 사용되는 벽의 디자인으로는 ‘녹색 커튼’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건물의 외벽에 녹색 식물을 심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빛을 가
현재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도로, 지하철역, 각종 상가건물, 주택 등은 침수로 인한 피해를 겪었고 전통시장 상인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반지하 주택도 홍수 피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반지하 주택의 폭우 피해로 많은 사람이 반지하 주택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더불어 반지하 주택을 없애겠다는 목소리와 반지하 주택 건설을 불허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지하 주택은 어떤 곳이며 앞으로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도로가 침수되어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하였고 사람들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수차량 일부는 도로에 그대로 버려졌지만, 이후에 신속한 수습이 되지 않았다. 전통시장에도 큰 피해가 갔다. 시장 상인들은 되돌릴 수 없는 큰 손실을 얻게 되었다. 장사를 위해 준비했던 물건, 음식 재료 등은 모두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어 폐기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시장은 현재 복구 작업 필요한 상황이다. 반지하, 저층 지역의 주택, 저층 세대는 집이 물에 잠겨 생활 가전에 피해가 생겼고 오밤중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하철역도 물에 잠겨 온통 물바다가 되었고 천장이
혹시 '아름다운 가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을 재사용하는 순환의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나 환경에 이바지하는 재활용품 가게이며 자선 단체이다. 친환경, 공익 단체로써 가게가 가진 가치와 목적을 사회에 알리고, 모두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영국의 ‘옥스팜’이라는 단체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순환과 나눔은 아름다운 가게가 전하고자 하는 주된 가치다.이 가치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가치이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말하는 순환이란 물건을 되살리고 재활용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고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가게는 이러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이다. 실제로 아름다운 가게의 수입은 각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 수는 107개로 지역별로 포진되어있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에 2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 재활용은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대응 방안이다. 언뜻 들으면 환경이라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지고 우리 생활에 미치는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잘 모를 수있다. 하지만
마트나 편의점을 둘러보면 같은 사탕이라도 어떤 사탕은 재미있게 포장된것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SNS에서 기존 상품을 변형해 재미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한 제품을 리뷰하는 영상을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 두 가지 상품이 있다고 하자. 하나는 일반적인 사탕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사물의 모양을 모방한 사탕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어떤 상품을 선택하겠는가. 일반적인 것보다 더 흥미로운 후자의 상품을 선택하는 독자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런 제품의 양면성에 대해 공유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펀슈머(Funsumer)란 재미를 뜻하는 'Fu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결합한 말로,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에 대한 재미를 소비하는 경험을 통해 느끼는 소비자를 일컫는 용어이다.1 기업은 이런 펀슈머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펀슈머 마케팅을 시작했다. 펀슈머 제품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가? 아직 펀슈머라는 단어가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가장 대표적인 예시를 보려고 한다. 펀슈머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전통 밀가루 브랜드인 '곰표'가 있다. 곰표는 맥주부터 과자, 티셔츠까지 음식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이윤 추구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다. 그것은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 풍족하게 생산되고 공급될 것이며, 그 덕분에 우리 모두의 경제생활이 풍족해질 거라는 믿음이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를 그들에게 전적으로 맡긴 후 멀리서 시장의 역동을 지켜보기만 하거나 가끔 수정을 가하는 경우가 있어도 대체로 그것을 믿는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계속 어려우며 중산층에 속한 사람들도 끊임없이 내적 결핍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 여전히 가난이 존재한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경제생활에 숨이 막혀 자아실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의문이 든다.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데 이윤추구의 힘은 왜 믿음에 대한축복을 아낄까. 그 힘에 생산을 일임하면 진정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연한 사실인데,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말 그대로 오직이윤이므로, 쓸모 있는 것들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써 이들에게 중요성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윤 창출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무언가가 필요해도 기업이 그것에서 수익을 창출할가능성을 보지 못한다면 생산되지 않는다. 무
우리는 종종 핸드폰 속 세상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 세상에는 현실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유튜버들을 만날 수 있다. 동그랗게 뜬 눈과 움직일 때마다 한 올 한 올 흔들리는 머리카락, 화려한 옷과 살포시 웃고 있는 입꼬리를 보게 된다. 그들은 입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언어를 말한다. 게다가 게임과 소통을 통해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나은 방송을 꾸려 나간다. 때로는 새로운 밈을 만들고, 노래와 미술에도 능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재다능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이들은 누굴까? 그들은 버츄얼 유튜버이다.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는 2016년, 일본으로부터 창시된 인터넷 방송의 장르들 중 하나이다.1 이들은 일반적인 유튜버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진행한다. 하지만, 버츄얼로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면, 바로 알게 되겠지만 버츄얼 유튜버들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보통 방송을 한다고 하면 목소리만 나오고 모습이 보이지 않거나, 캠을 켜서 자신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버츄얼 유튜버들은 앞서 제시한 방송과 달리 2D와 3D를 이용해서 특이하게
카페나 식당에서 '노키즈존'이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최근에 더 자주 보이는 이 '노키즈존'에 대해 나는 한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다. 하지만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아이와 부모가 들어오자 노키즈존이란 이유로 입장을 제한하는 상황을보고 나서는 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론적으로만 봤을 때에는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하거나 뛰어다니는 경우도 많으니 시설을 이용하는 다른 어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많고 가게 주인의 입장에선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으로 지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실제로 노키즈존에 대한 상황을 보고나서는이것은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노키즈존을 시행한다고 법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노키즈존을 하느냐 마느냐는 업주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키즈존을 시행함으로써 나이를 이유로 차별을 둔다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론이 나왔다. 노키즈존을 시행하고 있는 많은 가게들이 있다. 하지만 가게마다 나이 제한의 기준도 각기 다르다. 만 8세 미만 입장 불가, 만 14세 미만 입장 불가 등 다양하다. 나도 개인적으로 아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세대별로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우리는 흔히 이런 상황을 '세대 차이'라고 부른다. 세대 차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나타난다.특히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에는 세대 차이들이 자주 발생한다. 예를 들어 언어에 대한 인식이나 옷차림, 심지어는 식습관에서도 세대차이를 발견 할 수 있다. 나는 이 중, 가장 많은 세대 차이를 볼 수 있는 언어에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거짓말을 하다' 와 '거짓말을 치다' 두 표현 중 어느것 이 맞는다고 생각하는가?인터넷에 올라온 글을보다 보면 "선생님께 '거짓말 치지 마세요'라는 표현을 했는데 혼났어요. 잘못된 표현인가요?", " 얼마 전 아이가 저에게 '거짓말 치지 마세요'라고 하길래 너무 놀라서 화를 냈어요" 등 '거짓말 치다'라는 표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거짓말 치다'라는 표현보다 '거짓말하다'를 선호하는 어른들이 많고, 그에 비해 '거짓말 치다'를 자주 쓰는 10대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직접 10대에서 40대 사이의 사람들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본 결과, 10대는 11.8%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