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강서고, 2020 우리말 다듬기 대회 열리다! 지난 9월 한글날을 맞이하여 안산 강서고등학교에서 우리말 다듬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2020 우리말 다듬기’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였다.우리말 다듬기는 2인 1조로 진행되었고 우리말 다듬기 활동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한글 특강 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말 다듬기는 외래어, 은어, 비속어, 인터넷 용어 같은 우리말이 아닌 말을 순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이다. 1,2학년 중 총 94명이 참가한 이번 우리말 다듬기에서는 라온(10915 이예빈, 11015 윤설)팀이 1위(대상)를 가져갔다. 다음은 ‘2020 우리말 다듬기’ 1등 팀인 ‘라온’의 인터뷰이다. Q. 팀 이름 결정 계기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라온'은 예전에 읽었던 책의 여자주인공 이름이었습니다.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뜻으로 의미와 말이 예쁜 순 우리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팀명으로 결정했습니다. Q. 가장 바꾸기 어려웠던 말은 무엇이었나요? A. '꿀팁'을 ‘알찬미립’으로 바꿀 때 가장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용어인 '꿀팁'에서 '팁'을 대신할 만한 '이치나 요령'이라는 뜻의 순
호주 산불 재해로 본 환경오염의 심각성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환경오염, 심각성의 인지와 개인적인 노력의 필요성 현대의 과학기술 발달과 경제성장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을 돕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학기술의 성장은 오히려 자연의 성장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 최근 호주의 경우 2019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호주 전지역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그 결과 서울 면적의 약 80배 규모가 손실되었고 코알라 등 수많은 야생동물의 멸종 위기와 인명피해를 가져오게 되었다. 생태계의 보고였던 호주의 광범위한 산불의 원인은 마른 벼락으로 인한 자연발화 때문이었지만, 6개월 동안 산불의 진화가 쉽지 않았던 이유는 섭씨 40도를 넘는 고온현상과 가뭄 때문이었다. 특히 이 고온현상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는데, 인도양의 동쪽과 서쪽의 해수면 온도의 극심한 온도 차 때문에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 기상이변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 온도차를 ‘다이폴(Dipole)현상’이라고 한다. 이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인도양 동부에는 산불과 폭염이 발생하게 되고 서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