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강서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강서 비즈 마켓’이 열렸다. 비즈란, ‘비즈니스’와‘스쿨’의 합성어로, 강서인 누구나 창업가가 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직접 팔며 창업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자율적으로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장터이다. 총 30명의 1, 2학년 학생들이 지원단으로 구성되어 비즈마켓의 기획부터 홍보, 진행, 마무리까지 모두 직접 담당했다.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 과정과 구성을 구성하는‘총괄팀’, 행사를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하는‘홍보마케팅팀’, 행사 준비에 필요한 구매 물품을 정리하고 수익금을 관리하는‘재무 관리팀’, 상품의 품질에 따라 가격을 책정해 주는‘품질 관리팀’, 문의 사항과 이벤트를 담당하는‘고객관리팀’. 이렇게 지원단은 총 5개의 부서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또, 행사는 봉사 동아리‘가온’과 컴퓨터 동아리‘테라바이트’와 연합해 진행되었다. 가온은 마스크 스트랩, 키링, 디퓨저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였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 것으로 알려진다. 테라바이트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행사장에는 중고품을 판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고, 그러한 정보 중에는 진짜와 가짜가 공존한다. IT 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차고 넘치는 정보들 속에서 과연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을까? 이러한 정보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 것은 1인 미디어의 역할이 크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1인 미디어란, 개인 또는 특정 집단이 인터넷상에 텍스트, 인물, 소리 등이 포함된 동영상을 게재하거나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것으로서 대표적인 예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플랫폼은 외견상 기존의 방송과 유사하면서도 실제로는 매우 개방적이고, 누구에게나 이용이 자유로운 인터넷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정보를 알리거나 대중이 잊은중요한 정보를 다시 환기함으로써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게 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반면 타인 또는 특정 집단을 비방하려는 목적의 ‘가짜뉴스’와 같은 콘텐츠는 1인 미디어가 지니는 긍정적 측면을 훼손시키고 있다. 이는 자극적인 내용의 영상으로 조회수와 구독자를 창출해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함으로 압축되는데, 일명‘조낳괴(조회수가 낳은 괴물)’이라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