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생명과학을 이수하는 신봉고 2학년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수업을 이용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선생님의 확인 아래 진행됐다.자율적으로 원격수업을 하는방식이었음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했다.학생들은 올해전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코로나 19와 백신, 유전병, 질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창의적으로인포그래픽을 작성해나갔다.최근에 1, 2층 계단 벽에 작품을전시하여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신봉고 문학동아리 'ART ROAD'에서 '회색인간'의 저자 김동식 작가님과의 만남을 기획했다. 기획부, 홍보부, 문화부로 역할을 나누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했다.기획부에서는 신청자를 모집했고,홍보부에서는 코로나 인해 바뀐 행사일정을 공시했다.문화부에서는 김동식 작가님이 최근에 하신 활동을 알아내고, 질문을 만들어 행사의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 2차 창작물콘테스트와 릴레이 소설 쓰기 등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어 하지 못했다며 다음번에 기회가 있을 때는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회는그 분야에서 꾸준함을 보인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강연 중 작가님의 말이다.10년 넘게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소설을 쓰게 된 작가님의 성공 이유는 운과 태도, 그리고 독자들의 응원이었다고 한다. 특히 독자들의 응원은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했다.작가님은 독자들의 댓글에 힘입어 꾸준히 소설을 쓸 수 있었다며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글쓰기에 꾸준히 임한 것이 작가님을 좋은 작가로 거듭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ART ROAD'의 방향성은 '학생들의 부족한 문화생활을 채워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