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비상식적이다. 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하에 누군가의 사생활을 고스란히 보도한다. 사실 보도라는 말을 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일방적인 의견을 참고한 폭로를 한다. 이러한 명목상의 보도 아니 보도라고 말하기도 아까운 폭로에 많은 네티즌이 열광한다. 그리고는 본인들의 생각을 어김없이 피력한다. 하지만 그 생각에는 표현해서는 안 될 비윤리적인 내용부터 비판을 넘어 비난으로 바뀐 마녀사냥이 이루어진다. 마녀사냥의 주범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댓글을 스크랩하고 새로운 마녀사냥의 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녀사냥의 장에서는 재판이 시작된다. 본인들의 잣대로 정확한 근거 없는 사실에 대해 재판을 하다 보면 그 수위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들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는 이렇게 각박해졌는가? 누가 대중에게 비난의 자유를 주었는가?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내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생각도 참고하며 나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권리이다. 하지만 남을 비난하고 근거 없는 사실을 퍼트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그것은 비윤리적이고 때로는 범죄로 규정되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는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이다.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대기 오염 물질의 국제간 이동, 삼림 파괴, 해양 오염은 우리가 겪는 가시적인 환경문제들이며 기후 변화 또한 이러한 문제의 반열에 들어선 지 오래되었다.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석유, 석탄 등의 화석 연료 사용과 삼림 파괴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가가 주를 이루며 부가적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증가, 목축 증가 등에 따른 메탄 증가 또한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우리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문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열대 이동성 저기압이 강력해져 집중 호우와 가뭄과 홍수,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게 되는 문제가 생기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국내의 장기간의 집중 호우 또한 기후 변화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기온 상승의 원인이 무엇인가? 정답은 우리의 과도한 소비 습관이다.결국, 우리의 과도한 소비습관들의 결과가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고그 말은 우리가계속해서 우리를 파멸의 길로 이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반면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는 없지만 나름 심각한 문제들도 존재한
2020년 5월 25일 다시 인종차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전말은 미국의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위조지폐 사용으로 인해 경찰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과잉진압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었다. 이에 흑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이 인종차별 문제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인종차별은 미국 사회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이다. 사실 인종차별은 흑인뿐 아니라 히스패닉과 동양인을 상대로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인종차별의 근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백인 우월주의일 것이다. 즉,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선천적으로 탁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념은백인이 지배하는 사회를 정당화시키기에 가장 적합하기에 주로 정치적, 경제적 목적으로 이용되곤 한다. 백인 우월주의에 가장 큰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백인이라면 그들에 대한 차별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이다.사실 백인우월주의 이념에는 간단히 세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로 노르딕 우월주의이다. 노르딕 우월주의는 게르만족이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 백인들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이념이다. 노르딕 우월주의는 특히 라틴족
사회가 변해가고 수 많은 정보들이 우리의 눈 앞을 스쳐지나간다. 그 중 우리는 일부 정보를 필요에 따라 선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만들거나 수용하기도 한다. 이 중 주목해야할 것은 문화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저절로 생겨버렸다. 하지만, 우리가 문화를 받아들이기 전 문화가 어떻게 생성됐는지 그리고 우리가 다니는 학교는 어떤 구조에서 만들어졌는 지 또한 생각해보아야 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사회 구조가 특정한 문화를 재생산하고, 재생산된 이해방식은 그 구조를 정당화하는데 기여한다고 했다. 즉 특정 계급의 문화는 고급 문화로 설정되고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지는 한편 어떤 문화는 하위 문화로,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로 여겨지는 것이다. 우리는 이 도식을 일상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내면화 한다. 그는 학교 역시 그 재생산에 기여하는 도구라고 비판한다. 실제 학교 교육은 상류 계층이 향유하는 문화와 언어 등의 상징 체계를 고상한 것으로 가르친다. 그는 이 현상을 ‘아비투스’라고 개념화 한다. 쉽게 말하면 아비투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게 하는 도식이다. 아비투스는 의식의 차원 이전에 우리 몸과 무의식
문화! 문화란 무엇일까? K-POP, 세계의 한류열풍을 불게 한 주역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의 음악 문화이다. 기생충,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의 돌풍을 끌어낸 우리의 영화이다. 이처럼 문화는 단순히 한 국가의 구성원들이 향유하는 관습적이라는 큰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또는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것과 같이 특정한 하나의 의미를 가진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문화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까?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문화를 이해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 또는 문화를 우열과 평가의 대상을 볼 것인지. 전자는 흔히 문화 상대주의라고 불리고 후자는 문화 사대주의, 자문화 중심주의로 나뉘어 불린다. 물론, 관점에는 정답이 없을 수 있지만 각 관점에 장단점이나 나름의 주의사항들이 존재하는 만큼 우리의 관점을 점검해 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먼저, 문화 상대주의는 문화는 평가와 우열의 대상이 아니며 온전히 이해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의 각 문화는 그 국가의 역사, 환경, 사회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옳고 이러한 문화의 다양성이 세계의 문화를 더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거나 알아보려고 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정확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농업 혁명, 산업 혁명을 거쳐 흔히 '정보화 시대'라는 단어가 탄생하여 우리에게 알려진 3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룩해왔다. 결국,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흐름의결과물이자 다음 물결을 준비할 하나의 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초연결 사회로 접어든다,우리가 모두연결돼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주는 많은 제약을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를이야기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초연결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기술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생산성의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로 알고 있는 이것들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들이다. 이것들을 통해 우리는 역사 속어느 시기보다도 많은 정보를받아들이고 그 정보를처리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입장이 됐고이것은 빅데이터 산업이 유망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디어 산업은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보수와 진보, 기본적인 정치적 메커니즘의 요소이다. 우리는 평소 뉴스를 보며 자연스레 보수 그리고 진보라는 단어를 듣게 된다. 우리가 뉴스 속에서 보는 보수와 진보는 어떤 이미지인가?왜 보수와 진보는 항상 대립하는 구조인가? 양립될 수는 없는가? 현대사회에서 보수와 진보가 없는 정치는 상상하기 어렵다. 우리는 언제부터 정치에서 보수와 진보라는 뚜렷한 이분법적 개념을 사용한 것일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파와 좌파는 1789~1791년 프랑스 의회가 국왕의 권한 및 국왕 거부권 논의 시절 의장자리 왼쪽을 좌파, 오른쪽을 우파라고 칭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뉴스에서는 암묵적 전제로우파적 성향을 띤 사람을 보수, 좌파적 성향을 띤 사람은 진보라고 이야기한다. 대체로 보수는 현체제의 존속을 추구하는 경향성을 띠고 있다. 반면, 진보는 급진적인 정치관을 가지고 불평등과 같은 사회 구조의 모순을 지적하는 경향성을 띤다. 왜 우리나라는 정치에서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고집하는 것일까?그 답은 우리의 다양한 국가적 요소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중 한가지는 대한민국이분단국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종북좌파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무슨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칼럼을 쓰고 있는 현시점인 5월 3일을 기준으로 총 확진자 수는 10793명이며, 많은 사람들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병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국민들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 속에서 얻은 시간을 그저 무의미하게 보낼 것인가? 그래서 오늘은 휴식 시간을 알차게 그리고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OTT 서비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OTT란, Over-The-Top의 약자로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잘 알려진 예시로는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와 국내의 푹(Pooq), 왓챠플레이, 티빙 등이 있다. (참고:네이버 지식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138778&cid=60016&categoryId=60016) 최근OTT 서비스는 방송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그렇다면 OTT 서비스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