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피터>의 주인공인 피터의 아빠는 알코올 중독이었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엄마는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만다. 이런 가정 환경 속에서 피터는 가출을 했고, 방황하다가 택시 회사에 취직했지만택시를 운영하면서 성격이 더 난폭해진다. 하지만 피터는사서 선생님이었던 크리스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봉사도 하며,다시 성격이 밝아지게 되었다. 또 회사동료였던 가브리엘과 함께 드림카드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하여 로스쿨에도 들어간다. 사람은 자기 인생만 살기 때문에 남의 힘듦까지 알 수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이렇게 생각해보자. “피터도 이렇게 살았는데, 나라고 못 살겠는가?” 이렇게 생각한다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사람마다 사는 이유는 다 다를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그 이유가 있다면, 아니 존재한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있고 아무 이유도 없이 사는 것보다는 훨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이까짓이유로 우리의 인생이 결정된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는 어차피 살아야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야 하는 게 인생,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한 번뿐인 인생 버리긴 아깝다고 생각한다. 피터는 다 크고 나서, 어
내가 중학교에 입학 했을 때, 어른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 “어차피 시험도 안 보는데 걱정 안 해도 돼.”. 나는 이해가 안 됐다. 시험 안 보는 것과 내가 중학교에 올라가서 걱정되는 게 무슨 상관일까. 그리고,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라는 게 시험 안 보니까 처음 중학교 들어오는 1년 동안 놀라는 의미일까. 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친구들이 내게 가장 많이 했던 말 또한 중학교 1학년 때 미리 공부를 해놔야 한다는 말. 진정 자유학기제가 그런 의미일까 나는 의문이 들었다. “자유학기제”.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하지만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자유학기제를 “마지막으로 노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자유학기제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이기에, 나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유학기제를 고등학교 3학년 과정을 마친 후 실시하면 어떨까? 먼저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참고하여 만들었다. 우리나라와 아일랜드의 자유학기제, 전환학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