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양일초등학교에서는 11월 16일(수)~17일(목) 양일에 걸쳐 전교생이 기부활동을 했다. 오전 8시 20분~50분까지 등교시간에 각자 집에서 준비한 물품들을 등교하면서 시청각실 앞 박스에 종류별로 분류하여 제출했다. 이 행사는 하반기 학부모회 활동의 일환으로 물건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품 기부로 소외된 우리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그냥 버리지 않고 기부를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다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이웃을 직접 도우면서 기부 습관을 갖는 계기도 되었다. 기부 물품은 의류 및 장난감, 생활용품, 도서 등은 허용되었으나, 교복이나 특정 로고가 박힌 단체복, 착용했던 속옷이나 양말 등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유통기한이 6개월 미만인 화장품이나 향수, 교과서 등도 제외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학생들이 제출한 물품중에는 의류, 신발, 학용품, 잡화 순으로 의류 및 신발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학용품이나 물놀이 용품, 장난감 등은 상표를 떼지 않은 새제품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첫째날은
누군가는 '문학이 삶에 꼭 필요한가? 굳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오늘은 내가 문학을 사랑하는 까닭, 필요한 까닭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 사실 이번에 선정한 주제는 조금 민망할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고 쉬운 주제이다. 하지만 문학을 즐기는 사람으로서내가 쓰는 올해의 마지막 칼럼이 될지도 모르는 이 글에 내가 사랑하는 문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싶었다. 문학은 언어를 매체로 표현하는 작품과 예술을 뜻한다. 이런 짧고 단순한 정의에서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언어'이다. 언어는 전 세계 곳곳의 나라마다 다르며 같은 나라 안에서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할지라도 그 사용 방법과 표현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다. 나는 같은 언어 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표현의 차이를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문학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빨갛다'라는 표현을 살펴보자. 사람들은 모두 빨간색을 보지만 어떤 사람은 이 색을 붉그스름하다고 말할 수도, 또 다른 사람은 개화한 지 얼마되지 않은 장맛빛이라고 말할 수도, 어떤 이는 시장에서 팔리는 사과 같은 색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또한 같은 붉은 색이더라도
최근들어 주변친구들의이성친구들에대한관심이높아지고있는것같다.분명사이가좋지않다고생각했던한남자아이와내친구가손을맞잡고함께걸어가기도하고,얼굴만마주쳤다하면좋아하는남자아이에대해이야기를하느라시간가는줄모르는친구도있다.이친구들에게공통점이있다면바로'누군가와연애하고싶다'라고생각한다는것이다.그중에는특별히좋아하는사람이없지만그저'외롭다’, '크리스마스를혼자보내고싶지않다'등의이유를들며아무나좋으니연애를하고싶다고말하는친구들도다수존재한다.나는이렇듯누군가를특별히좋아하지않는상태에서그저단순한연애와사랑을꿈꾸는친구들에대해이야기를해보고자한다. 가장먼저그러한생각을가지고누군가와의뜨거운사랑을꿈꾸는친구들에게내가청소년들의연애에대해어떻게생각하는지말해두고싶다.솔직히말해서,나는청소년의연애및애정행각등을그다지좋게바라보지않는다.만약자신이이루고자하는꿈이있고그꿈을위해노력하지않으면안되는학생들에게있어연애는금물이라고생각한다.아마도내가이런생각을가지게한데에는위에서말했듯이서로를좋아하는감정없이한순간의충동으로누군가와의관계를맺는친구들이한몫한것같다.대개그런친구들은만나기시작한상대와아주잠시뜨거운사랑을나누다가결국한달도되지않아서로와헤어지게된다.왜그런것일까?분명연애를시작하기이전에는'누구든좋으니연애가하고싶다.내게도연인이있다면드라마속누군가와같이그사람에
지난 10월 중순, 성복중학교에서는 "감사한 데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감사한 데이" 이벤트란, 자신에게 소중한 이에게 사과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에 편지를 쓰면 또래 상담부인 Wee Class에서 사과와 함께 배송해 주는 행사를 말한다. 본 기자는Wee Class에서 활동하고 있는 또래 상담사로써, 이번 행사를Wee Class 선생님과 또래 상담사 친구들과 함께 주도했다. 학생들은 10월 11일 (화) 부터 10월 14일 (금)까지 점심시간에 자유롭게Wee Class 교실에 와서 하고 싶은 말들로 편지지를 가득채웠다. 평소에 얼굴을 맞대고 직접 하기 쑥쓰러웠던 말들을 편지를 통해 전달하고,1,2,3학년 모두 학년 제한 없이 성복중학교 학생과 선생님께 편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행사 기간 동안 꽤나 많은 편지들이 모였다. 또한,"감사한 데이" 행사는 익명으로도 편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부담 가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는 사과와 함께 10월 25일 (화) 각 반에 전달되었다. 편지를 받은 학생들은 고마움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편지를 쓴 친구에게 직접 찾아가 고맙다고 인사하는 학
율전중학교는 지난 9월 30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까지 율전중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삼색볼펜, 컴퓨터용 싸인펜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로, 학생의 인권 존중과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을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을 응원하고 싶은율전중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또한 이 날은 율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중요한 마지막 시험이 있는 날이기도 하여 학생들에게 컴퓨터 싸인펜과 삼색볼펜을 나누어주어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격려, 응원해주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부모님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주셔서 좋았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전시회를 소개하려 한다. 2015년 12월 12일부터 2016년 4월 1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박물관 명품전 -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피터르 파울 루벤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화가들의 작품 120여 점이 선보인다. 이미 전시가 시작된지 2달이 넘었지만 나는 최근 전시회에 다녀왔다. 나는 미술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피터르 파울 루벤스라는 이름이 생소했다. 하지만 작품들을 보고나니 ‘이 작품도 루벤스의 작품이였다니"하며 감탄했다. 다들 '플란더스의 개'라는 애니메이션을 알고 있을 것이다. 주인공인 네로는 루벤스를 보며 화가를 꿈꾸는 착한 아이였지만 금화 한 잎이 없어 루벤스의 대작인 '십자가에서 내리심'을 보지 못했다. 네로는 결국 ‘십자가에서 내리심’을 보게 된 날 "파트라슈, 이걸 봤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어... 성모님,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천국으로 떠나갔다. 이번 전시에 '십자가에서 내리심'은 볼 수 없지만 다른 대작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몇 발자국씩 뒤로 가야 한 눈에 들어올 만한 거대한 작품부터 섬세한 작품들까지 루벤스의 작품들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