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윤아람
수박 선인장 바나나 실리콘 샤프 리뷰 꼭지를 바꾸어 재미나게 놀기도 좋고 아쉬운 단점이 조그맣게 있지만 너무 귀엽습니다.
저작권자(c) 미디어 경청,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옛날에 이런 가족에 관하여 한 자료를 보았다. 그 자료는 자녀와 부모가 하루에 같이 지내는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모두들 학교와 학원에 가고 회사에 가고 집에 가서도 각자 방에 들어가서 자기 할 일을 하기 바빠서 가족들과 붙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계속 삶을 살아가다가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번에 읽은 책에서도 이렇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후회하게 된 가족이 나온다. 그들은 바로 영조와 뒤주에 갇혀 죽은 세자이다. 모두들 이 이야기를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이 이야기를 들어보긴 들어봤었다. 영조가 아들을 뒤주에 죽이고 정조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슬퍼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전체적인 상황과 왜 그렇게 아들을 뒤주에 갇혀 죽게 만들었는지 자세히는 몰랐다. 그러나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 이야기를 아주 생생하게 전달해줄 혜경궁 홍씨가 작성한 글이다. 혜경궁 홍씨라고 말을 하면 모두들 그게 누구인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은 뒤주에 갇혀 죽은 세자의 아내이자 정조대왕의 어머니이시다. 그래서 더더욱 이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혜경궁
가끔 어른들이 식사하시는 자리에 가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굳이 우리 주변이 아니더라도 저녁 식당에 가보면 식탁에 술잔이 없는 곳이 없다. 취기가 돋아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자신도 모르게 웃고, 화내며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평생 술 한번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내가 과연 커서 저걸 마셔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소수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최근 무알코올 음료의 소비량은 점점 늘고 있다. 무알코올 국내 시장은 2014년도에는 81억 원에 가까웠던 반면에 2021년에는 2.5배 이상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람들이 술을 많이 찾게 되면서 생긴 결과인 듯싶다. 비대면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무알코올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호황을 누린 것이다. 앞으로 무알코올 시장은 줄어들지 않고 더 늘어날 것이다. 술을 가볍게 즐기고, 건강과 체력을 지키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미 2025년에는 2,000억 원 수준의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1 그렇다면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어떨까? 일본의 상황 역시 우리와 비슷했다. 일상적으로 술을 마신
지난 10월 6일 남수원 중학교에서 체육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진행되었던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반 학생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체육대회에 대한 열정도 알수 있었습니다.이번 기사에서는 여러분께 남수원중 체육대회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3인4각, 줄다리기, 계주, 8자 줄넘기, 혼성계주, 혼성줄다리기, 구기 종목으로 이뤄졌습니다. 3인4각과 줄다리기는 각반의 모든 학생들이 출전하는 만큼 점수가 높은 종목이었으며 혼성계주나 혼성줄다리기과 같은 비교적 적은 학생들이 출전하는 종목은 점수가 낮았습니다. 이때 경기는 각반은 모든 경기에 출전후 순위에 따라 각각의 점수를 합한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반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종목을 하루에 전부 진행할 수 없었던 만큼 체육대회 전 일부종목의 경기를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체육대회가 진행되기 한달 전부터 점심시간부터 연습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연습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못해 아쉬워하는 반도 볼 수 있었지만 대
지난 10월7일, 동두천고등학교의 2학년을 대상으로 미래학교 2045 진로캠프가 실시되었다. 미래학교 2045 진로캠프란곧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며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시 40분부터 5시 40분까지, 50분씩 총 4교시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에 학생들은 즐거움과 열정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진로캠프에서 강조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우리는 기계를 이용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무인 가게에서 사서 먹는 경우는 이제 일상다반사라고도 할 수 있다. 이처럼우리 사회는 로봇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미래 사회 변화의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를 완성해나가는 학생들에게 이번 진로캠프는 미래를 내다봄으로써각자가 꿈꾸는직업을 혁신적으로,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학생들은 활동지를 통해 기존의 평범했던 자신들의 희망 직업 이름들을 매시간마다 새로운 어구를 붙여가며 꾸밈으로써 희망 직업에 새로움과 미래지향적인 모습들을 담았다. 이 활동은 단순히
이전에 필자는"낙선의 추억"이라는 칼럼을 웹출판한 적이 있었다. 이번 칼럼은 그 칼럼의 후속편이라고 보면 될 것같다. 아직 그 칼럼을 보지 못한 독자분들께서는그 칼럼을 읽으신뒤에 이번 칼럼을 읽으시는것을 추천한다. 당선 어찌저찌 선거가 끝나고, 난 당선의 기쁨을 맞이했다. 그토록 바라던 반장이 된 것이다. 당선이 된 날, 난 많은 이들에게서 축하를 한몸으로 받았다. 한 일주일간은 선생님과 내 친구들에게서 많은 축하말을 들었고, 그에 따라 나의 기분 또한 한동안 들떠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그만큼 축하를 받았으니 또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야한다는 부담감이 날 짓눌었다. 그렇게 당선이 된 후로 부터 난 내 이름으로 불리는 것만큼 "반장"이라는 또다른 이름으로도 불렸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 둘씩 공약들을 지켜나갔다. 어떻게 공약들을 지켜나가고 있나 먼저 공약중 하나였던학급 우체통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난 다이소에서 산 빨간 박스로 우체통을 만들었었고, 많은 편지들이그 우체통을 통해 오고 가고 있다.두번째 공약이었던 단톡방에 공지 올리는 일은아직까지도 행하고 있는데, 이는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번째 공
미술사에서 카메라의 등장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을 만큼 커다란 사건이었다.이는 상황과 인물 등을 똑같이 재현하는 데 급급했던 화가들에게는 큰 위협이 됐던 동시에 작가 개인의 주관과 의미를 강조하면서 미술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고, 그 결과 그림과 사진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 독단적인 예술세계를 개척해 나가게 되었다. 오늘은 카르티에 브레송이 전하는 예술로서의 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모두 이 작품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사진은 카르티에 브레송의 대표작으로, <결정적 순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화면은 아주 결정적인 순간,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그림과 차별되는 사진의 특성, 또 그 특성으로 인한 예술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아무리 빨리 그린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데다 완벽한 형태와 양감을 담아내기는 어려운 그림과 달리 사진은 아주 객관적이고 신속하다. 따라서 사진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단 한 번뿐인 상황을 그 어떤 것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화면에 담아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