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페미니즘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흔히 말하는 차별 대상자이다 보니 관심이 가 영상 매체나 미디어로 많이 접하게 되었다. 페미니즘 관련 영상 매체의 댓글 창에 들어가보면 항상 전쟁이 나고 있었다. 어떨 땐 여성 인권을 추락시키는 말들이, 또 다른 때에는 남성을 저질인 짐승으로 몰아가는 말들. 여기서 페미니즘은 뭘까. 우리 사회는 여자가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면 껄끄럽게 바라보거나 욕을 하거나 또는 멋있다는 반응이 나타난다. 반면에 남자가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면 정말 정말 매우 이상한 눈으로 욕을 하거나 굉장히 멋있는 사람으로 바라본다. 페미니즘은 과거 여성 인권이 바닥을 치던 시절을 기억하며 여성을 남성의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 것, 그리고여성의 사회적 지위나 역할을 남성과 차별하지 않고,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더 이해를 돕자면 대표적으로 영국에서 일어난 여성 참정권 운동이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을 논하자면 반응이 거의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페미니스트이거나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반응, 다른 하나는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을 옳지 않다고 여기거나 신념 자체를 반대하는 반응이다.페미니즘의 본뜻은 여성의 권리 신장
'오늘 미세먼지는 어때?' 1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신 미세먼지 걱정에 휩싸여 살고 있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가 뿌옇게 보이는 날이 잦았다. 우리는 미세먼지 '보통, 나쁨' 이 길거리 전광판에 큼지막하게 떠 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뉴스에서도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오늘의 미세먼지를 물어보는 일이 일상이 되어가던 시기였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터진 이후의 미세먼지는 거의 매일 '좋음'을 나타내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일까? 나사에서 제공한 국내 인공위성사진을 살펴보면 2015~2019년에 비해 올해는 유독 파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붉은색일수록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다는 것이다. 올해 2월 18일 이후 7월 10일까지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과거 5년과 같은 기간 평균보다 낮게 측정되는 것이다. 특히 중국 내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2월에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전년보다 30% 감소했고 우리나라는 57%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떻게 된 것일까? 현재 대한민국의 미세먼지 수치는 약 15g/m3로 측정되고 있는데, 35 이하를 보통 수치로 판단하고 있으며 35 이상을 높음 수치로 판단하고 있다. 즉,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