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자주볼 수 있습니다. 그런 청소년들을 위해 삼숭중학교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갈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평소와는 조금 다른 진로 수업, 직업 실무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직업실무체험은 7월 8일 목요일, 2~4교시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2교시에는 조향사, 캔들 아티스트, 플로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캐릭터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특수 분장사, 건축가,항공기 정비사, 푸드 스타일리스트, 로봇 전문가, 마술사의12가지 다양한 직업 중에 자신이 관심 있는 직업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와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그 직업의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3~4교시에는 천연스톤 코튼 방향제 만들기, 선인장 화분 캔들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일러스트 텀블러 만들기, 캐릭터 텀블러 만들기, 마스크 패션 파우치 만들기, 특수 분장해보기, 폼보드로 미래의 집 표현하기, 비행기 모형을 통한 항공기 구조 이해하기, 소품을 이용하여 머랭 스타일링 표현하기, 간단한 생활마술 배워보기등과 같은 체험에 참여하며 그 직업인이
코로나 19 때문에 재작년까지만 해도 누릴 수 있었던 자유로운 쉬는 시간,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던 점심시간을 잃어버린 요즘, 무기력해진 학생들을 위해 삼숭중학교에서는 신나는 두 가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두 가지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정말 뜨거웠던 우리 학교의 체육 대회 행사, 이른바 "삼숭 놀이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삼숭 놀이터 행사는 일주일은 등교 수업을 하고, 2주일은 집에서 원격 수업을 하는 등교 방식 때문에 등교 주간에 맞춰 1학년은 5월 25일 화요일, 2학년은 5월 11일 화요일, 3학년은 5월 18일 화요일에 각각 따로따로 반마다 진행되었는데, 총 4교시 진행으로 1, 2교시에는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3, 4교시에는 스포츠 관련 영화를 시청하는 일정의 행사였습니다. 체육대회 종목은 병뚜껑 컬링, 공기놀이, 젠가 등 코로나 19속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종목들로 정해졌는데, 학생들은 몸으로 하는 체육 대회가 아니라 조금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아주 뜨거운 반응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스피커에 노래를 틀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1년 4월 16일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 7주년이 된 날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한참 꿈 많고, 누군가의 사랑하는 아들, 딸들인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 304명이 사망, 실종된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날이었습니다.이번에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 학교에서 열었던 특별한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사흘 동안 "세월호 추모 배지 만들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종이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리본을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적고, 배지 만들기 기계로 찍어 배지를 만들어 봄으로써 그 날의 기억을 되새기는 행사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세월호를 기억하며 의미 있는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그 날그 현장에서 매우 급했던 상황들을 생각해보고 그 와중에도 서로배려했던 희생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어렴풋이 느껴 볼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의미를 한 번 더 기억할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뿐 아니라 사회 여기저기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4월 16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