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모두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무언가에 중독되어 보았을 것이다. 중독은 때론 좋을지도 모르지만, 단점이 더 크다. 사람이 무언가에 중독된다면 다른 일에는 소홀해지고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게 되거나 중독된 일을 하지 않으면 사람이 불안함을 느낀다. 다시 말해, 중독은 사람을 피폐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자신을 떠올려 보았을 때, 무언가에 중독되어 보았다면, 중독된 일을 할 때만큼은 행복했을지도 몰라도 그 일이 끝나면 다시 기분이 안 좋아졌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의 모습이다. 그런데 요즘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중독은 그들의 생활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게임 중독이다. 게임 중독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게임에 심각하게 몰입한 상태를 말하는 의학적 용어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다고 한다.1 그 이유는 무엇일까? 게임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게임회사의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드는 게임에 쉽게 빠져들 수 있게 만든다. 그에 따라 수익이 더 늘어나니 게임회사 처지에서는 당연
최근 지구 온난화가 세계적으로 큰 쟁점이 되고 있다. 이번 여름, 세계 각지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일어나고 지구의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데,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바로 지구멸망과 인류멸망에 대한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인류멸망에 대한 우려의 글이 쏟아져 나오는가 하면, 실제로 얼마 안 가 인류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 인류나 지구가 멸망하는 그런 비극적인 일을 막을 수 있을까?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인류멸망에는 크게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지구의 자연이 파괴되어 인류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인류가 전쟁으로 인해 지구를 파괴해 인류가 살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이번 여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을 겪었다. 우리 대한민국 또한,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에 초대형 폭우가 발생했다. 다른 나라도 만만치 않다. 홍수로 도시 전체가 잠기는가 하면 유럽 지역에서는 사상 최초로 40도를 넘는 기온을 기록했다. 유럽 기온은 지난 30년간 세계 평균의 2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다고 한다.1 그렇다면 이런 이상기후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흔히 써왔던 단어나 문장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이란 단어는 왜 얼굴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걸까? 또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얼굴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을까? 얼,굴. 이 글자가 우리의 얼굴을 지칭하는 단어, 언어가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가 쓰는 언어들의 체계와 특성들이 궁금해졌다. 언어는 인류를 다른 동물들과 구별해주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다.1 언어의 특성 6가지는 자의성, 기호성, 사회성, 역사성, 규칙성, 창조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언어기호는 의미와 형태를 맺어주는 자의적인 기호로 정의된다. 이를 언어의 자의성이라 한다. 자의성은 단어의 의미와 형태 사이의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언어적 특성이다. 예를 들어 바다라는 단어에서 말소리와 의미 사이에는 어떠한 필연적인 관계도 없다. 즉, 바다라는 단어가 반드시 바다라고 불려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의미가 꼭 특정한 말소리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자의적 특성을 보여준다. 이는 언어의 또 다른 특성인 기호성과 반대되는데, 기호성은 표현하고자 하는 뜻을 그와 관련된 언어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2
요즘 사람들은 커피를 참 많이 마신다. 통계에 따르면,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6,000억 잔이 소비된다. 그중에 우리나라가 세계 커피 소비율 1위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놀랍다. 그리고 현재에도 커피의 인기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나는 아직까지 커피를 마신 적이 없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까만 색깔의 쓴맛이 난다는 커피는 우리 몸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사실 커피 자체는 항산화제 알칼로이드가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은 천연음식이다. 커피콩을 갈아서 뜨거운 물에 내린 원두커피는 커피를 공장에서 제조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마시는 것으로써 건강에 이롭다고 한다. 이 조리 과정에서도 카페인은 발생하는데, 우리가 흔히 건강에 해롭다고 알고 있는 카페인도 마냥 나쁜 성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적정량의 카페인은 건강에 해가 되지 않고 되려, 질병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전문가들은 커피가 자신의 몸에 맞으면 하루 최대 6잔까지 커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커피로 인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심장과 뇌에도 도움이 되며, 심지어 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1 하지만 원두커피처럼 특별히 공장에서 제조되지 않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
2022년 여름이 찾아왔다. 덥고 습한 무더위와 함께 우리에게 온 불청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모기다. 모기는 동물, 특히 인간의 피를 흡혈하고 알레르기 증상으로 가려움을 유발하여 더운 여름밤에 많은 사람이 잠을 설치게 만든다. 그리고 실제로 모기가 옮기는 각종 질병으로 인해 한 해 약 7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1 이는 인간을 죽게 만드는 동물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모기는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었던 거다. 그러자 나는 몇 가지 의문이 들었다. 지구상에서 모기를 멸종시킬 수 있을까? 모기가 자연에 가져다주는 이점이 있을까? 그 이점이 없다면 모기는 없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러한 궁금증 속에서 모기에 관련한 조사를 해보았다. 모기로 인한 잇따른 피해가 계속되자, 많은 과학자가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모기의 유전자를 변형시켜서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하거나, 흡혈하지 않는 수컷 모기만 태어나게 하는 등의 유전자 변형 연구와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다.1 하지만 아직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여전히 모기는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가 성공하면, 모기가 멸종될 것이고, 우리 삶
우리는 ‘파이’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파이’는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배운 숫자이자, 기호인데 원둘레의 길이를 원의 지름으로 나눈 값이다. 그 값은 3.14159...인 무리수다. 우리는 간략히 3.14 또는 기호 (π) 로 사용한다. 어느 날 파이와 관련된 수학 문제를 풀다가 궁금증이 생겼다. 파이가 정말로 무한할까? 그리고 파이가 과연 무한하다면 어떻게 파이가 ‘무한’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교과서와 수학책들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또한, 선생님께도 질문하였지만, 답은 ‘무한소수’이고 이유는 ‘없다’였다. 호기심이 더 생겨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게 됐다. 자료를 찾아본 바로는, 역사 속에서 파이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하여 많은 수학자가 노력하였다. 기원전 1650년경에는 파이를 약 3.16으로 계산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또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은 기원전 1900년경에 파이를 3.125로 계산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근대에 이르러 17세기의 독일 수학자 뤼돌프 판 쾰런은 파이를 거의 평생을 바쳐서 계산하였는데, 소수점 아래 36번째 자릿수까지 계산해냈다고 한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파이를 ‘뤼돌프의 수’라고 부른다.1그러
누구나 한 번쯤은 책을 읽다 감동하여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다. 오늘은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꽃님’ 작가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은 후 이꽃님 작가의 팬이 되었다. 그래서 이꽃님 작가의 다른 소설 3권을 다 읽었는데, 그중에서도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가장 감명 깊게 읽었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엄마에 대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니면 자기를 버렸는지 눈곱만큼도 아는 게 없이 15년을 살아온 주인공 은유는 새엄마와 결혼을 앞둔 아빠를 원망하는 마음으로 1년 뒤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는다. 편지의 내용은 자신의 가정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 같은 절망적인 내용이었다. 사실 은유가 그렇게 절망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을 보듬어줄 엄마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은유는 아빠가 자신에게 무관심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가출 계획까지 세워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2주 만에 주인공 은유와 같은 이름의 ‘은유’가 답장 편지를 보내왔다. 그 편지는 1982년도를 사는 또 다른 ‘은유’가 보낸 것이었다. 그 뒤로 현재를 사는 은유와 과거를 사는 ‘은유’가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작년, 초등학생 때는 5월 하면 어린이날만 기다려졌는데 중학생이 되고 나니 5월 달력 속에다른 기념일들이 눈에 띄었다. 5월 5일은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16일은 성년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이 있다. 가정과 가족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일들을 5월에 모아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들이란 말이 있듯이 어린이, 어버이, 스승, 부부가 5월이라는 달에 모두 모여 각각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 아닐까?5월기념일들의 설립이유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의 정의는"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앙양(昂揚:정신이나 사기 따위를 드높이고 북돋움)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1919년3.1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고자, 방정환을 포함한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중심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후에 날짜를 5월 5일로 정하였다.1어린이날의 목적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하고,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인데,어린이날이 만들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