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철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학생자치회에서 선정한 영화를 보는 무비 데이가 열렸다. 이는철산초 학생자치회 5학년 부회장 유00 학생의 공약이었다. 무비 데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로 선정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는 활동을 했다. 무비 데이를 열게 된 순서는 아래와 같다. 먼저 6월 20일에 학생자치회는 볼 영화를 선택하기 위한 영화 DVD 리스트를 철산초 학생자치회밴드(BAND)로 보내왔다. 그리고 이틀 뒤인 6월 22일, 철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회의가 열렸고 학생들이 보고 싶은 영화 후보 중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나 홀로 집에'가 38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27표인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12표를 이어 '짱구' 11표로 '나 홀로 집에'가 선택되었지만 '나 홀로 집에'는 도서관 DVD 목록에 없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뽑힌 '인사이드 아웃'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방학하기 이틀 전인 7월 19일 수요일에 무비 데이를 연 것이었다. 무비 데이를 진행하는 당일 철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인 진00 학생과 문화체육부 부장인 방00 학생은 참여하는 학생들 리스트를 적었는데 리스트를 보니 무비 데이에 많은 학생이 참가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전교학생부회장 김00 학생의 공약이었던 '독서 한 줄 평 쓰기 행사'를 했다. 철산초등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한 줄 평 쓰기 행사는 철산초등학교 꿈마루 도서관 책꽂이에 있는 학년별 추천 도서나 우리 마을 도서관에 있는 학년별 관장 도서를 읽고 별도의 판에 포스트잇을 붙여 학년, 반, 이름, 책 제목, 지은이와 학년별 추천 도서를 읽고 난 뒤에 든 생각과 느낌을 한 줄 평으로 쓰는 행사였다. 학생자치회는 7월 14일에 모여 학년별 최다 한 줄 평 참여 학급을 선정했는데 한 줄 평을 90개 넘게 쓴 반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 참여도가 가장 높은 반을 선정하는데 학생자치회는 참여도뿐만 아니라 한 줄 평 내용도 심사하며 신중하게 학급을 선정했다. 그리고 선정된 학급에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 줄평 중에 3학년 김00 학생은 김리리 작가의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우리 주변에도 00이네 떡집 같은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한 줄 평을 썼고, 5학년 박00 학생은 이은재 작가의 <잘못 뽑은 반장>을 보고 '돈도
지난 6월 14일 수요일, 철산초등학교에서는 WHO가 제정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월 13일)을 기념해 등굣길 금연 캠페인과 비흡연 선포식이 열렸다. 등굣길 금연 캠페인은 철산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했으며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중 각 반 회장과 부회장들이 전교 학생 대표로 활동했다. 그들은 금연 마크가 그려진 장갑을 끼고 '금연하자'는 의미가 담긴 표어 피켓을 들고서 등교하고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금연합시다!"라고 외쳤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든 학생이 등교한 뒤, 조회 시간에 방송실에서 비흡연 선포식이 열렸다. 비흡연 선포식은 비흡연 선포식 안내와 비흡연 선포식, 그리고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포함했는데 모든 학급에서는 이 방송을 틀었고 전교생이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환경봉사부 부장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함께 흡연하지 않겠다는 선언했다. 행사가 끝난 뒤, 모든 행사를 도와주신 보건 선생님께서는 "학생자치회의 캠페인이 정말 자립적이어서 보기 좋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진00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직접 피켓을 들면서 캠페인도 하고, 금연을 다
지난 6월 9일은 3월 2일로부터 100일, 즉 담임선생님과 학급 학생들이 함께 학교생활 하며 배우고 추억을 쌓으며 지낸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 그리하여 학급회장인 방00 학생이 우리 반 100일 기념 과자 파티를 하자는 의견을 내어 담임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100일 기념 파티를 준비하였다. 6월 9일 금요일은 하루 종일 모두가 함께 즐겁게 활동하며 우정을 다지는 날이었다. 1교시에는 영어 전담 선생님께 특별히 허락받아 담임선생님과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수업은 'phone call game' 즉 전화 걸기 놀이였다. 2, 3, 4교시에는 풍선 떨어뜨리지 않고 넘기기 팀전을 벌이고 K-POP 노래 제목 맞추기,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신나게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활동한 6학년 7반 학생들은 급식을 먹으러 철산 레스토랑(철산초등학교 급식실)으로 향했다. 그날 급식은 포기김치, 오리 훈제와 무 쌈과 소스, 청포묵 김가루 무침, 발아 현미밥, 돈 등뼈감자탕이었다. 그리고 디저트에는 100일 케이크가 나왔다. '축♡ 100일'이라고 글씨가 써진 초콜릿케이크였다. 급식실 벽에는 100일 축하 현수막도 걸려있
지난 2023년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 선도학교 5월 이벤트'를 열었다. 이 이벤트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1, 2, 3학년생들은 인공지능 관련 그림 그리기를, 4, 5, 6학년생들은 인공지능 도서 독후감 쓰기를 참여했다. 인공지능 관련 그림 그리기는 4학년 3반 앞 노란 바구니에 넣어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조화, 인공지능으로 편해진 세상, 인공지능의 문제점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주제로 그림으로 그리면 되는데, A4 종이에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 자유로운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장에 학년, 반 이름, 그림의 제목과 그림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적고 제출한다. 인공지능 도서 독후감 쓰기는 패들렛에 글을 써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학년별 QR코드가 있는데 자신의 학년에 맞는 QR코드에 접속해 패들렛에 등록된 설명을 읽고 독서록을 제출한다. 패들렛의 설명으로는 크게 기한, 해당 도서, 심사 기준, 독서록을 쓰는 방법으로 나누어졌는데 독서록을 쓰는 방법으로는 육하원칙을 사용하고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나 장면을 작성하며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점을 생각해 쓴다. 마지막으로
지난 5월 24일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오전 8시 35분부터 8시 55분까지 20분 동안 구령대 앞에 '광명의 푸른 숲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제2회 등굣길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공연은 학생 중심의 작은 음악회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등굣길에 함께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자율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연주를 감상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분들 사이로 몇몇 선생님들께서도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즐겁게 감상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감상하신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의 표정은 밝았다. 그리고 연주를 감상하는 학생들도 연주에 집중했다. 이00 학부모께서는 "등굣길에 지루하고 졸릴 수 있는데 이 연주회를 열어서 아침이 더 활기차고 좋아요."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학부모회 부회장 정00 학부모께서는 "학부모님 다수가 참석해 주셔서 의미 깊은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등굣길 오케스트라 활동을 보고 친구를 응원하는 모습에 학부모로서 미소가 자연스럽게 지어집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00 학생은 "이 연주회를 20분 동안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대단했고 연주가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광명의 푸른 숲 오케스트라도 정말 열심히 노
지난 5월 18일, 6학년 7반에서는 2교시(09:50~10:30) 담임 수업을 참관하러 학부모분들께서 교실로 오셨다. 학부모분들께서는 교실 우측에서 참관록을 작성 후 참관하셨다. 반마다 수업 내용이 다른데 6학년 7반에서는 코딩 발표회 수업을 진행했다. 1 모둠부터 5 모둠까지 모둠별로 코딩 시간에 만들었던 선택형 게임을 발표했다. 1모둠은 선택형 게임으로는 용 키우기 게임을 만들었고 별도로 플라잉 버드 게임도 만들었다. 용 키우기 게임을 코딩하며 부모님께서 자신들을 어떤 마음으로 키우시는지 느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2모둠은 보물찾기 게임을 만들었는데 아쉬운 점으로는 마지막 부분에 금고 비밀번호를 누를 때 틀린 번호도 맞게 한 것이지만 그것 외에는 시나리오의 첫걸음, 등장인물 등이 좋았다. 3모둠은 '스토커가 나를 따라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시뮬레이션을 보여주었다.4모둠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게임을 만들었는데 무인도에 원주민과 소녀까지 있는 등 제목과 관련이 없게 만든 것은 실수했지만 게임의 디테일과 기초는 잘 구성되어 있었다. 5 모둠은 기차에서 좀비가 나오고 좀비로부터 탈출하는 내용의 게임을 만들었고 마지막에 좀비를 폭파하는 순발력 게임을 만든 것
지난 5월 15일,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감사 편지 보드를, 학부모회에서는 감사 포스터를 준비했다. 학생자치회는 커다란 꽃과 감사 메시지, 그리고 감사 릴스를 붙인 보드를 철산뛰움터(철산초등학교 체육관) 통로에 포스트잇, 연필과 함께 비치했다. 교무실 선생님, 급식실 선생님, 행정실 선생님께 편지를 써드렸는데 하트 모양 포스트잇은 교무실 선생님께, 꽃 모양 포스트잇은 급식실 선생님께, 그리고 나비 모양 포스트잇은 행정실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를 담았다. 학생자치회는 감사 편지 참여도가 낮을까 봐 걱정했으나 각 보드에 40명 내외의 많은 학생이 참여해 주었다. 학부모회에서는 감사 포스터를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그려진 귀여운 바탕에 글들을 쓴 포스터가 10개였다. 특히 지킴이 선생님, 병설 유치원 선생님, 행정실 선생님, 급식실 선생님, 도서관 선생님, 돌봄 선생님, 보건실 선생님 등 학교 안 모든 선생님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 인상 깊었다. 이처럼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에서는 철산 초등학교의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그 마음을 받고 소감을
지난 5월 4일, 학교운영위원회와 급식 검수위원회에서는 철산초등학교의 철산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철산 레스토랑은 철산초등학교 급식실의 이름으로,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이름이 만들어졌다) 그곳에서 그들은 급식에 관련된 회의를 하고, 배식 활동하는 모습을 참관하였다. 철산초등학교 정00 학부모회 부회장은 이번 급식 검수 활동에 대해 "급식 세대가 아니어서 급식실이 전쟁터가 따로 없었지만, 실버 봉사대 어르신들과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많은 학생의 배식을 도와주고 있음에 감동하였다. 철산 레스토랑이 왜 유명한지 대표로서 충분히 알고 돌아왔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급식실 벽에는 풍성하고 화려한 어린이날 포토존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날 특식이다.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뽑은 음식을 급식에 반영했다. 어린이날 급식에는 포기김치, 프라이드치킨과 소스, 수제 미니 김 주먹밥, 그리고 학생들이 뽑은 음식인 어묵 생우동과 구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모든 학생이 어린이날 급식을 좋아했고 학생들이 급식을 몇 번 더 받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6학년 박00은 "오늘 급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매일 특식이면 좋겠어요."
철산교육 통신에서 안내장을 보내왔다. 그 안내장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부모회에서는 철산초 모든 학생에게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깜짝 선물로 전하고자 <편지는 사랑을 싣고>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이다. 안내장이 발송된 뒤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 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편지를 모았고 철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생들은 한글을 모를 수 있어 원생 이름과 가족사진으로 받았다.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는 학부모회에서 가족이 보낸 편지를 모아 (주말은 제외하고) 5일간 작업을 진행했다. <편지는 사랑을 싣고> 행사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가족이 학생에게 보내는 편지를 사진 찍어 학부모회 임원의 연락처로 문자를 보냈다. 학부모회에서는 모은 편지들을 프린트해 예쁘게 오려 해당 학년 학급의 '세상의 빛' 글씨가 붙어있는 보드에 붙이는 작업을 했다. 마지막으로 5월 5일로부터 2일 남은 5월 3일,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후 각 교실에 보드을 전달했다. 다음날인 5월 4일 아침, 등교한 학생들은 교실에 있는 보드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은 보드 주위에 서서 자기 가족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