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에 설립된 수원북중학교 교정은 1990년대, 2000년대 지어진 학교들과 비교할 수 없는 오랜 역사와 넓은 뜰을 가지고 있다. 고전적인 건물과 레트로 적인 학교 분위기는 학생들과 교직원 더불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표 같은 장소가 되어 주고 있다.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가 시작되는 쉼표를 찾아 수원북중학교를 직접 둘러봤다. 수원북중학교의 교장실은 학생들이 마음 편히 응석도 부리고 하고 싶은 것도 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쉼표 교장실'이다. 매일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해 주시는 김동권 교장선생님께서는학생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며 아침맞이를 하신다. 교장선생님께서는"학생 수가 적어 아이들 이름을 쉽게 외울 수는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점점 줄어드는 신입생 수가 걱정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대학교 캠퍼스처럼 넓은 우리 학교를 경기도에서 가장 예뻐서 가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라고 하셨다.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장실에 언제든 놀러 오세요!"라고, 연신 외치시는 교장선생님의 교장실은 다른 학교와 달리 학생들이 북적이며 교장실과 교장선생님을 모르는 학생이 없다. 교장실에서 방과…
경기도교육청은인공지능(AI)기반맞춤형학습을올해하반기까지구축하겠다고밝혔다.1일부시범학교에서시험적으로시행중인AI기반맞춤형학습을경기도교육에도입하겠다는것이다.학습플랫폼이구축되면우선121개학교에서AI기반맞춤형학습을진행하게된다. AI를활용한교육을진행하게되면학생들은각자자신의수준에맞는교육을받을수있다.마치인터넷강의를듣듯이자신이이해하지못한부분은다시학습하고잘이해한부분은빠르게넘어가는등개인의능력과적성에맞는교육을받을수있게된다.또한수업을빠지거나선생님의말씀을놓치게되면진도를따라가기가힘들다는현재교육과정의문제역시AI기반수업으로개선할수있을것이다.더나아가국가에서개인의능력에맞는수업을제공하기때문에사교육의존도를낮추는효과도기대할수있다. 학생입장에서만이익이되는것이아니다.선생님의입장에서도부담이줄어든다.AI를이용해수업을진행하게되면선생님이진행해야할수업수가줄어든다.또일일이말썽을피우는학생들을저지해가며수업을진행할필요가없어지기때문에훨씬여유가생긴다.AI기반수업은최근논란이되고있는담임기피현상(선생님들이학급의담임을맡지않으려고하는현상)에대한해답이될수있을것이다.더나아가선생님에게여유가생기게되면수업보다도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더관심을기울일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 그러나기대와동시에이에대한우려도따른다.가장우려가되는것은학습효과이다.전문…
지난 7월 14일, 양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실과 수업 중 요리와 관련된 “라따뚜이” 영화를 봤다. “라따뚜이”는 “모든 사람은 다 요리할 수 있다”라는 의미가 있는 꿈과 희망이 담긴 영화이다. 처음에는 학생들 모두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봤지만, 영화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에게 요리하는 사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심어 주었다. “라따뚜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생쥐 레미는 늘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삶을 사는 것에 싫증을 느끼며 스스로 요리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레미는 가족에게서 떨어지게 되고, 홀로 모험을 떠나던 중 또 다른 주인공 링귀니를 만나 링귀니의 모자에서 요리한다. 레미 덕분에 링귀니는 유명한 요리사가 된다. 그러던 중 링귀니는 다른 요리사들에게 자기의 요리를 돕고 있던 쥐를 보여주게 되지만 요리사들은 쥐를 보고는 모두 식당을 떠난다. 링귀니가 좌절하고 있을 때 레미는 자기 가족을 불러 요리를 시작하고 그 요리로 혹평하기로소문난 평론가에게서 호평을 받는다. 이 일을 계기로 레미는 링귀니는 함께 “라따뚜이”라는 식당을 연다. 실과 시간에 그저 요리 관련 영화 보기로 시작한 “라따뚜이” 시청은 어느새 학생이요리를 더 친숙…
2023년 7월 18일 14시, 삼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삼일 갓 탤런트 대회가 개최되었다. 삼일 갓 탤런트는 본교 이창섭 졸업생이 공동대표로 있는 ‘창꼬’에서 진행하는 대회이다. 보컬, 댄스, 랩, 기타 퍼포먼스 등 개인 또는 단체로 지원이 가능하다. 삼일 갓 탤런트는 참가팀 전원 이창섭 선배님의 원포인트 특강과 참가팀의 10%는 1:1 피드백 및 1회 레슨 지원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대회에는 한림예고 보컬 트레이너와 에스파 지젤의 랩 트레이너, 댄스 트레이너 세 분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강당에는 삼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총 19팀의 공연을 진행하였는데 공연할 때마다 떨리는 친구들을 위한 힘찬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학년 학생의 랩 무대 때에는 모두 일어나 함께 호응하고 노래를 부르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무대가 끝난 자리에서 바로 무대에 대한 피드백과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해줬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런 전문가의 피드백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댄스부터 랩, 보컬, 그리고 뮤지컬까지 여러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모든 공연이 다 끝날 때까지도 공연장의 열기는 지치지 않…
여름방학이 다가오기에 더욱 설레는시기, 7월이다. 모든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지혜로이 보낼 수 있을까? 물론방학을 맞이하면서 계획적인 시간표를 세워 알차게 보내는 청소년도 많을 테지만, 그러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방학을 떠나보내는청소년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방학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늘 그중 하나를 본교의 활동을 통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나무숲에서는 많은 학생이 여름방학을 더 유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지난 7월 20~21일과24일, 도합 3일 동안'힐링 독서 여행'을 주최하였다. 힐링 독서 여행이란청소년들이 금전적인 이유나 이동하기 힘든 거리로 인해 가기 쉽지 않은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감각 체험관 '어둠 속의 대화',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 '테이블 에이' 등 체험할 수 있는 범위가 넓게 구성되었다. 또한 교통비를 제외한 식비, 입장료 등의 여행 경비는 본교에서 지원하기에 학생이 흔치 않은 경험을 더욱편안하게즐길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활동의 참여자의 호응도는 대부분 호평이었다. 3일의 여행에 꾸준히 참여한 박 모양(15)과 그녀의…
무더운 여름이 실감 나는7월, 이현중학교 학생들은 또 하나의 즐거운 행사를 기다리며 들뜬 모습이었다. 한 달 전 방송반을 통해 공지된 여름 콘서트 때문이다. 막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방학을 기다리며, 한여름의 음악 축제를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공연을 희망하는 이현중학교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악기나 노래 등 자신의 연주 영상을 패들릿에 올리는 비대면 오디션으로 신청받았다. 특이한 점은, 지원자는 반드시 솔로가 아닌 듀엣이어야 한다는 규칙이다. 그래서 이름도 <여름 Duet 콘서트>.재능 있는 어느한 명을단독으로 빛내는 자리가 아닌,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이뤄내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다고 볼 수 있다. 전교생이 지켜보는앞에서 공연한다는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함께땀 흘려연습한 친구와 함께 라면? ‘할까 말까?’ 하며 고민하는 학생들도있었지만‘내가 안 나가면 누가 나가냐?’ 하며 자신 있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친구들도 눈에 띄었다. 이렇게 팀을 이룬 친구들은 각기 개별 연습과 팀리허설을병행했다. 점심시간과 하교 시간 후 틈틈이 진행된리허설은선생님들께일대일지도를받을 수 있…
설레는 마음으로 2학년 첫 등교를 하던 3월 2일이 어제처럼 생생하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덧 방학식이 다가왔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방학식을 하던 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 달에 한 번 있던 생일파티, 각종 수행평가와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던 지필 평가들, 신나는체육대회와 최근에 진행된학급 퀴즈쇼까지... 떠올려 보자면 계속 기억해 낼 수 있을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고 동시에 그와 함께 쌓인 추억도 참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있었던 갖가지 일들을 추억해 보기로 한다. 3월 2일, 잔뜩 긴장한 채로 새 교실 문을 열고 자리에 앉던 때가 떠오른다. 그때까지만 해도 올해 반 배정은 망했다, 생각하고 있었다. 아는 친구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고처음 보는 친구들이 자아내는 낯선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압도당하고 있었다. 유난히 강했던 나의긴장감은 담임선생님께서 교실로 들어오신 순간 눈 녹듯 사라졌다. 인상 좋으시고 활기찬 선생님이셨다. 선생님의 전담 과목은 내가 싫어하는 수학이었지만수학을 열심히 해 보기로 마음먹게 된 게 바로 선생님 덕분이었다. 우리는 한결 편안한…
지난 7월 14일 초월중학교에서는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나와 초월의 미래를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진로 데이’가 진행되었다. 1교시~3교시 행사는 교직원, 학부모, 외부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4교시는 교과목 선생님들로 진행되었다. 5~6교시에는 학년별로 자유롭게 사회적 경제 마켓 부스 체험과 '나도 창업 CEO' 아이디어대회로 진행되었다. 부스체험은 1학년~3학년들이 나누어서 진행하여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진로 체험은 그림책 작가, 사과 농부, 헤어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직업으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전문가와 외부 강사의 수업을 1교시~3교시까지 진행하였다. 외부 강사들이 자유롭게 진행한수업으로자유롭게 강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교육을 마친 후, 자신의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토대로 진로 교육 감상문 대회도 진행되었다. 감상문에는자신의 진로와 외부 초청 강사 강의를들은 후 느낀 점 등을 작성하였다.감상문을 잘 쓴 학생들에게토마토 1kg를증정하였다. 진로데이 마지막 행사로 사회적 경제 마켓 부스 체험 및 학생, 학부모 부스 운영과 ‘나도 창업 CEO’ 아이디어 그리기도 진행되었다. 창업 아이디어 그리기는 주제가 자유로워 학
지난 7월 24일 금요일, 양일초등학교 6학년 6반에서는 장기 자랑시간이 있었다. 장기 자랑은 6학년 1학기 도덕 교과에서 행해지는 자기 장기를 나누는 것에서 시행되었다. 어떻게 학생들이 재미있게 장기를 나눌까 고민하셨던 선생님께서는 장기 자랑을 한다는 결정을 내리셨다. 오랜만에 도덕 공부를 하지 않고 장기 자랑을 한다는 소식을 담임 선생님께 들은 학생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몇몇 학생들은 자신은 보여줄 장기가 없고, 귀찮다고 생각해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은 모두열심히 연습했다. 드디어 2주간의 긴 연습 시간이 끝나고 장기 자랑날이 왔다. 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에는 바이올린 연주, 한 번에 완벽한 동그라미 그리기, 손으로 호두 깨기, 점 봐주기, 자신이 만든 쿠키 친구들에게 나눠주기, 미술 대회에서 상을 탄 미술 작품 소개하기,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책 영어로 소개하기등등 여러 가지 신기한 장기들도 있었다. 6학년 6반 학생들 모두 알차고 재미있는 장기를 준비함으로써 장기 자랑을 실행한2교시가 지루하지 않았다. 친구들의 장기를 관람한 학생들도 “친구들의 장기를 보게 돼서 신기하고 즐거웠어”, 그리고 “ 친구들이 준비를 잘해서 재미있었고,…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은 50개 이상의 다양한 동아리들을 자체적으로 조직하고, 각 동아리의 분야와 취지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두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동아리는 창체 A 국제 시사동아리 '디유니버스(D'universe)'이다. 디유니버스는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단어에 동탄국제고의 D를 더한 이름이다. 정래인 기장에 따르면 이 이름에는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넓은 시각으로 국제 시사를 접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한다. 디유니버스는 유네스코 공식 인증을 받은 동아리로, 국제 시사를 기반으로 한 세계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활동들을 전개한다. 주로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이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7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안들을 직접 계획,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천한 활동들은 이슈 페이퍼 작성, 캠페인 진행, 탄원 편지 작성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국제시사 관련 활동을 재개하기 시
솔빛초등학교에는15개의 상자 텃밭에서 3학년 학생 30명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학교 텃밭 프로그램으로 솔빛초등학교는저학년생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흙에 거리낌이 있던 학생들도 텃밭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거리낌이 많이 사라졌다고하였다. 학교 텃밭에는 여러 가지 꽃과 작물들을 키우는데 최근엔 기부하기 위해 학생들이 여러 가지 작물을골라 꽃 비빔밥을 만들기도 했다. 솔빛초등학교 학교 텃밭을수업하시는이원재 선생님을 인터뷰했다. 1) 솔빛초등학교 학교 텃밭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관심이 많고진심으로 수업합니다.그리고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2) 가장 기억나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꽃 비빔밥 기부가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꽃 비빔밥 기부는 농산물과 꽃을 사용해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기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뿌듯함에 자존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에 기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학교 텃밭을 시작하며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고…
방학식 다음 날인 7월 20일과 21일, 총 이틀에 걸쳐 9시부터 약 12시 정도까지 EBS 독서 토론캠프가 진행되었다. EBS에서 오신 선생님께서수업을 진행해 주셨고선착순 23명으로한정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전 학년이 모두 신청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과 선생님을 위해 소정의 간식(토스트와 아이스티)도 준비되어 있었다. 첫날 수업에는가자, EBS 독서 토론캠프라는 교재를 나누어주셨고, 1분 자기소개로 수업의 문을 열었다. 한 명이 먼저 소개한 뒤 다음 차례로 자기소개할 사람을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PREP 화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토론의 필요성과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소위 말하는 'debate'라고 하는 토론에 대한 차이점을 간략히 알아보았다. 2인 1조로 팀을 나누어 임의로주제와 입장을선택해 찬반 토론을 하였고, 주제 4개가 제시되었다. 주제로는 '심청이는 효녀다' 등과 같은 주제들이 있었다. 교재에 간략하게 제시된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교재 속 질문들에 답을 해보고 같은 책상에 앉은 약 5~6명 정도의 학생들이 모둠을 이루어자신의 답변
동탄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은 50개 이상의 다양한 동아리들을 자체적으로 조직하고, 각 동아리의 분야와 취지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첫 번째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동아리는 창체A 국제교류 동아리 '커넥팅 클래스룸(Connecting Classrooms)'이다. 커넥팅 클래스룸이라는 이름을 직관적으로 해석하자면 '교실을 연결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정민화 기장에 따르면외국의 다양한 학교와 문화적 교류를 하며 이를 통해서 글로벌 시대의 세계화 발걸음에 동참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세계 각국의 학급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의미가 내포된 이름이라고 한다. 국제교류 동아리인 만큼 활동은 국제교류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외국 학교와의 연합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중 컨퍼런스 활동이 주를 이룬다.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방문이 어려워진 이후, 줌(Zoom) 등의 비대면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와 같은 국제 시사에 대한 발표나, 각 개인의 진로 관련 발표 등 다양한 주제가 오간다. 현재 교류 중인 국가는 일본,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이 있다.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본 기자가 다니는 학교 정평중학교에서는7월 10일부터 7월 12일 3일간틈새 축제가 열렸다. 본 수업을 다 마치고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축제를 열었다. 첫날, 나래 관(체육관)에서 춤, 노래 등등 장기 자랑을 하였다.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1시 15분부터 1시 40분까지 공연하였다. 공연을 한 팀은 6팀 정도 나왔다. 생각보다 내래 관에 학생들이 많았다. 모든 무대가 끝나면 큰 박수와 환호가 들렸다. 6팀 모두 무대를 잘 완성한 거같고 모두 잘하였다.하지만 모든 학생의 점심 먹는 시간은 20분~25분 사이여서 이때 공연한 사람들을 못 봐서 아쉽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저도 점심을 먹느라 2팀 정도 공연을 보지 못하여 아쉬웠다. 둘째 날, 등교 시간 8시 30분부터 방과 후 4시까지 쪽지 찾기를 하였다, 학년별로 쪽지 색깔이 다르다. 1학년은 노란색, 2학년은 파란색, 3학년은 초록색이다. 각 학년 층마다 50개의 쪽지가 숨겨져 있고 각 반 안에 1개씩 있다. 당일에 비가 와서 어둡고 추워서 무서운 분위기였는데 그 분위기 때문인지 담력 테스트를 하는 듯하였다. 다른 친구들의 손에는 노란색 쪽지가 3장, 4장 정도 있었다. 나는 쪽지를 한 개도 못 찾았지만…
경기도 고양시 일산양일중학교에서는 양일중만의 특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과 학과를 사전에선택 신청하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해 진행하고 있다.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문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작곡가, 예술 경영자, 심리상담사, 스포츠 코치 및 트레이너, PD, 행사기획자, 보육교사, 원예 심리치료사, 배우, 전문경영인, 사회복지사, 미디어 크리에이터, 조향사, 한복디자이너, 드론 전문가, 사진 촬영작가, 간호사 등 17개의 직업군에 해당하는 강사들이 특강을 진행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고양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고, 고양시 진로센터를 통해 멘토 등록 후 여러 가지 검증과 절차를 거쳐서 학교로 파견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로 파견된 멘토들은 글로벌 융합학부, 의예과, 건축학과, 빅데이터 사이언스학과, 한의학과, 바이오식품 공학과 등 15개의 전공에 대해 직접 학생들에게 정보를 주고 해당 학과에 대해 더 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