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중앙초 : 허진별 통신원] 우리 지구를 위한 용기내 프로젝트

5월 12일부터12일 부터 "용기 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용기(Courage)를 갖고 용기(Container)를 내!"라는 뜻으로 "[다회용기를] 더 쓰고, [일회용품을] 덜 쓰고 [지구환경을] 함께 쓰자" 라는 프로젝트이다. 6학년 1반 학생들은 용기 내 활동 중 하나를 하고 인증샷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마일리지가 쌓인다.

 

 

 

용기 내 활동에는 총 7가지의 종류가 있다. 텀블러를 사용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줄이면 200원이 적립되고, 장바구니를 사용하여 비닐봉지를 100원이 적립된다. 음식 포장 즉 유리 바구니 등을 사용하여 음식을 포장하며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을 줄이면 300원이 적립되고, 일회용 수저를 받지 않아 플라스틱을 줄이면 100원이 적립된다. 다회용품을 사용하면 200원이 적립되고, 플로깅을 하며 바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사람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해 알리면 500원이 적립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 분 즉, 올바른 분리수거를 하면 200원이 적립된다. 올바른 분리수거에는 택배 상자에 붙어있는 스티커 떼서 버리기 등이 있다.  

 

 

용기 내 프로젝트의 '함께 쓰자' 와 관련된 활동은 새집 만들기인데 요즘 신도시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동물들이 살던 집을 잃게 되었다. 그래서 아파트의 옥상이나 구석진 곳에 둥지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탄중앙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이 직접 새집을 만들어서 학교 밖에 3개, 학교 안에 3개씩 달아 두었다. 

 

 

학생들이 직접 못질을 해서 만든 새집에서 새들이 들어와서 살게 된다면 학생들이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한정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6월 9일 (목)에 6-1반 학생들이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관한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서 5교시~ 6교시

까지 학교 앞 어른들께 나누어 주었다. 나누어 줄 때는 "안녕하세요. 동탄중앙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입니다. 저희가 직접 만든 포스터인데 한번 보시고 참여해주세요."하고 말한다. 

 

 

학생들은 포스터를 나누어 줄 때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한테 다가가서 포스터를 주는 것이 부끄럽다고 했지만 하다 보니 재미있어졌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준 어른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필자도 처음에는 부끄러웠고 선뜻 다가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반 친구들이 용기를 내어서 하는 것을 보니 용기가 나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렇게 나누어준 포스터를 통해 우리 반 친구들만이 아닌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용기 내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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