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학교 자율과정 프로젝트 시간에 국제법과 전쟁에 관해 탐구하였고, 국제법을 근거로 들며 이에 위반하는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세계적인 이슈인 만큼 이 활동을 더 확장시켜 탐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러한 전쟁 때문에 우리나라, 또 우리에게 끼칠 수 있는 일상적인 영향은 무엇이 있을지 탐구하고 이를 주제로 칼럼을 쓰게 되었다. 전쟁으로 발생하는 문제 중 우리나라 국민과 직접적으로 관련 되어있는 문제로는 난민문제가 있다. 난민이란 인종, 종교 또는 정치적, 사상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렇게 각자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타국으로 온 난민을 대부분 국가들은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난민 신청 건수는 6,684명이며, 이 기간에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신청자는 69명뿐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난민 인정률은 단 1%로, 이는 유엔 난민협약국의 난민 인정률 평균 38%에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4년 이후
나는 6월 지방선거 때 투표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선거를 하지 않은 친구들을 보고 투표율을 올릴 방법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 의무투표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 의무투표제는 국민의 자유권이라는 기본권과 국가의 민주주의 등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나의 진로가 법학과인 만큼 이를 주제로 칼럼을 쓰면 법학, 정치와 관련하여 배경지식이 늘고 진로에 더 관심을 둘 수 있을 거 같아 칼럼을 쓰게 되었다. 의무투표제란 의무적으로 유권자에게 투표에 참여하거나 선거일에 투표장에 오도록 하는 제도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투표율을 높이려고 1925년부터 이 의무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투표권이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투표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구속될 수도 있다. 이런 의무 투표제에 힘입어 오스트레일리아의 투표율은 95%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볼리비아, 벨기에, 싱가포르도 의무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1 이러한 의무투표제의 도입 여부는 현재도 국제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다. 먼저 의무투표제를 찬성하는 견해는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면 대표성이 더욱 높아져 민주
나는 학교에서 사회문제와 관련된 책을 선정하여 독서를 하는 활동을 하였다. 내가 선택한 책에는 무연사회의 내용이 나와있었는데, 이 독서 활동이 내가 알지 못하던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 많은 사람이 ‘무연사회’가 무엇인지와 이의 심각성을 잘 알지 못해서 이를 주제로 칼럼을 써 우리나라의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무연사회에 대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어느 날, 일본의 한 유품정리업체에 유품 정리를 부탁하고 싶다고 의뢰 전화가 온다. 업체 쪽에서는 의뢰인에게 사망자와 어떤 관계냐고 물어본다. 돌아오는 대답은 무엇이었을까? 부모님? 친구? 친척? 정답은 바로 자신이다. 자신이 죽고 나서 바로 화장을 하고 자신의 유품을 정리해달라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죽고 난 뒤 장례를 치르지 않고 바로 화장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많아지고 있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무연사회 때문이다. 무연사회는 인연이 없는 사회, 관계가 없는 사회로 무연사회라고도 한다. 이 무연사회는 199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2000년대부터 무연사회의 징후가 드러나고 있다
나는 유튜브에서 Ted에 나온 Kimberley Motely 변호사의 강연을 들었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에 갔던 경험을 말해주며 그곳의 법적 취약성을 알려주었고, 이의 원인과 이를 세계적인 문제로 확장시켜 법 교육이 보장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나는 그녀의 강연이 너무 인상 깊었고, 나의 꿈이 법학과인만큼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법의 여러 문제를 더 탐구하고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가니스탄에 나그마라는 아이가 있었다. 나그마의 집은 매우 가난해서 나그마의 아버지는 이웃으로부터 2,500달러를 빌렸다. 하지만 나그마의 아버지는 이를 갚지 못하였고 나그마네 마을에서 부족 회의를 거친 결과, 이웃의 21살 아들과 6살 나그마를 혼인시켜야 빚이 면제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을 보장한 것이 아니고 옳은 내용의 성문법도 아닌 부족의 풍습, 부족 회의 결과로 판단된 결과이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아프가니스탄은 제대로 된 법이 있음에도 이와 같은 일이 빈번하였다. Motely는 이의 원인을 세 가지로 보았다. 첫째, 사람들이 법적 권리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점, 둘째 부족 풍습이나 문화로 인해 법에 관한
나는 학교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은 후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의 인식 개선 교육 방식과 장애인 인식에 대한 현실을 비판하고자 이 칼럼을 쓰게 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시간에 한 드라마를 보여주었다. 내용은 지적 장애를 가진 한 남자주인공이 한 친절한 여성을 만나 불안 증세도 점점 약해지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이야기이다. 나는 이 드라마의 내용부터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지적 장애인분들의 불안 증세가 드라마처럼 단기간에 나아질 확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현실에서는 드라마처럼 모든 일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또, 연기하시는 배우들은 장애인이 아니므로 그들이 장애인 연기를 하는 것엔 한계가 있고, 실제 장애를 가지신 분들과 다를 수밖에 없어 더 현실성이 없다. 학교에서 이러한 드라마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취지로 계속 보여준다면 학생들에겐 정확하지 않은 장애인의 현실이 인식될 수도 있고, 장애에 대해 왜곡된 시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학교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할 때에는 정해진 각본, 역할, 줄거리인 허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제 장애인분들이 겪는 현
나는 학교의 ‘한 학기 한권읽기’ 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김고연주의 ‘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는 성매매를 하는 10대 소녀들과 인터뷰를 한 것인데, 성에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마다 연결되어있는 사회적 문제, 가정적 문제 등 우리나라 여러 방면에서의 취약점, 문제점이 잘 나와있고, 인터뷰 형식을 통해 더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어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 이 칼럼을 작성하였다. 나는 책을 읽으며 세 가지 질문을 떠올렸고 이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여 작성하게 되었다. 첫 번째 질문은 우리나라 성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이다.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성교육의 문제점은 형식적이고 흥미없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교육한다는 것이다. 성이란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어떠한 모습으로든 자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하고 있는 성교육은 정답만을 주입하고 있다. ‘만지면 안 돼요’,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면 성추행인 거에요’ 등과 같이 누구나 알고 있을만한 내용을 알려주고 또 알려준다. 이는 성‘교육’이 아닌 정보전달에 지나지 않는다
여러분은 공소시효를 아는가? 알고 있다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가? 아마 이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할 수 없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이번 칼럼 주제를 공소시효에 대한 정보 전달과 이에 대한 나의 주장으로 선택하였다. 이를 주제로 칼럼을 쓰게 된 이유는 나는 법학 계열을 진로로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법, 범죄와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듣는 공소시효가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하였고, 이를 둘러싼 목적을 조사하고, 공소시효 폐지 주장에 대한 나의 의견을 밝히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공소시효란 어떤 범죄에 대하여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형벌권이 소멸하는 제도로, 공소시효가 완성되면 실체적인 심판 없이 법원의 소송절차를 종결해야 한다. 즉, 사건이 발생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할 수도 없고, 범인을 찾는다고 해도 죗값을 물을 수 없다. 형사소송법 249조(공소시효의 기간) 중 일부에 따르면 공소시효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25년,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해당하는 범죄는 15년의 기간 경과로 완성된다.1 그렇다면 이렇게 피의자에게는 유리해 보이고 피해자에게는 불리해 보이기만 하는 공소시효 실행의 목적
나는 세계사 공부를 하다가 옹정제가 당시 시행한 ‘태자밀건법’이 중국을 넘어 범아시아 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칼럼을 쓰게 되었다. 또, 태자밀건법에서 엿볼 수 있는 나라와 아들에 대한 옹정제의 사랑 또한 널리 알리고 싶었다. 과거 중국,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는 ‘왕’ 혹은 ‘황제’ 라는 통치자의 통제 아래에서 생활하였다. 이러한 통치자들은 그들의 직위를 어떻게 다음 사람에게 물려줄까? 대부분의 사람이 알듯이 왕위세습이다. 첫째 아들 즉, 장남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때부터 왕위세습의 방법으로 정권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 왕위세습 때문에 형제들은 서로 죽이고, 죽게 되는 잔인한 사례들이 많다. 이 때문에 국정은 불안해지고, 권력 때문에 가족끼리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만다. 이러한 진흙탕 싸움을 피하고자 과감한 정책을 내세운 중국의 황제가 있다. 바로 옹정제이다. 옹정제는 청나라 제5대 황제로 청나라의 지배체제를 확립하였다. 옹정제가 추진한 정책 중 하나인 ‘태자밀건법’은 앞서 말한 불상사들을 최소화하기에 시행되었다. 옹정제는 즉위하자 바로 자신이 즉위하기까
조선 시대 제 21대 왕 영조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는가? 아마 그의 아들인 사도세자를 떠올릴 것이다. 나는 영조와 사도세자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실제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영조와 사도세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얻은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깨달음을 공유하기 위해 이 주제로 칼럼을 쓰게 되었다. 사도세자는 영조가 42살일 때에 태어난 소중한 늦둥이였다. 너무나도 소중한 아들이어서 영조는 사도세자가 태어난 이듬해 바로 왕세자 책봉을 한다.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사도세자는 영조의 기대와는 다른 쪽으로 소질을 보인다. 그것은 바로 무술이었다. 하지만 영조는 문치주의를 갈망하는 군주였기 때문에 이런 사도세자를 탐탁지 않아 한다. 결정적으로 영조와 사도세자가 틀어지게 된 것은 왕의 업무를 대신 맡아보는 ‘대리청정’을 14년 동안 하면서 둘의 사이는 매우 나빠지게 된다. 사도세자가 왕의 업무를 영조에게 물어보면 영조는 사소한 것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며 야단을 치고, 사도세자의 마음대로 하면 영조는 그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아 또 꾸짖는 것이었다. 이러한 악순환의 연속
이번에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의 영화 <원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학교에서 보게 된 <원더>라는 영화는 장애인에 대한 시선과 현실적 장벽, 편견 등을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낸 영화라고 생각하였다. 이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그들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적용 해볼 만한 감동적인 대사들을 소개하기 위해 칼럼을 통해 추천하게 되었다. <원더>의 내용은 선천적으로 안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어기라는 주인공이 처음으로 중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생활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족의 사랑과 진정한 친구의 우정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기가 처음으로 학교에 갔을 때 모든 친구의 반응은 같았다. 놀랐지만 아닌 척하는 것. 어기는 감정을 완벽히 숨기지 못하는 아이들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특히 줄리안의 무리가 어기를 ‘괴물’이라고 부르거나 ‘그 얼굴로 살 바엔 죽어버려’ 등 아주 심한 말을 많이 하여 어기는 점점 학교생활을 멀리하고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 아빠, 누나가 어기를 위로해주며 어기는 점차 자신감을 얻게 되고 결국 잭, 썸머 등 많은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된다. 이러한 어기의 든든한 지원군
나는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대입에 관한 제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다 많은 대학교의 한국사 반영 비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필수로 학습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입을 위해서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국사 반영 비율이 저조하다면 자연스레 한국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까 고민해보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한국사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았다. EBS 기자단 스쿨리포터가 진행했던 화명고등학교 1학년 480명을 대상으로 ‘위안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위안부에 대해서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는 답이 58%로 가장 많은 반면에, 위안부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답변은 0.6%에 지나지 않았다. 또, 뉴시스에 실린 기사 중 ‘서울신문과 진학사는 전국 고등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학생들이 북침과 남침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헷갈리거나 전쟁의 발발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 69%(349명)가 한국전쟁을 북침이라 답했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1라고 기재된 부분이 있는 걸로 보아 한국사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 부족 문
나는 비마이너가 기획한 ‘아무도 내게 꿈을 묻지 않았다’를 읽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이 책이 선감학원을 바탕으로 쓴 구술기록집인 것을 보았다. 하지만 난 우리나라의 강제수용소인 선감학원을 알지 못했고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적 사건, 고통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읽고 칼럼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선감학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글쓴이들의 입장과 더불어 소개해준 책이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때 부랑아 단속 및 수용 조치를 위한 교화정책과 함께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새빨간 거짓이었다. 부랑아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계신 어린이들도 길거리에 혼자 돌아다니면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무작정 선감학원으로 데려갔다. 선감학원은 경기도가 운영하고 국가가 관리하던 기관임에도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하였다. 밥에는 구더기가 있었고 피해자들은 아무 이유 없이 방장과 선생님에게 무차별적으로 맞았다. 심지어는 어린이들끼리 서로 때리게 하였다. 유익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매일 심한 노동에 몰아넣어졌다. 이러한 생활을 견디지 못해 탈출을 시도한 어린이들도 여럿 있었지만 선감학원이 있는 선감도는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내가 김누리가 지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라는 책 일부분을 읽고 칼럼을 쓰는 이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고 이에 대한 원인을 쉽게 제시함으로써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사회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매우 가난했지만 이젠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휴대폰을 쓸 만큼 드라마 같은 경제적 발전을 이루어내었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눈부신 성장에 가려진 우리나라의 문제점들을 제시한다. 먼저, 불평등 사회 문제를 제시하였는데 우리나라의 상위 1 퍼센트가 한국 재산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하위 50퍼센트는 자산의 2 퍼센트를 가지고 있고, 부동산은 상위 1퍼센트가 우리나라 면적의 5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10퍼센트가 97.6 퍼센트, 나머지 90퍼센트가 2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 -(본 책 152, 153쪽) 나는 현재 우리나라의 불평등 사회가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이렇게 정확한 수치를 보니우리나라의 불평등 사회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빈익빈 부익부의 현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국내 재산의 대부분을 소수의 사람만이 소유하고 있다는
나는 학교에서 세계사 공부를 하다가 중국 춘추 전국시대 때 발달한 법가, 유가, 묵가, 도가를 알게 되었다. 여러 가지 고대 사상을 공부하면서 동아시아 국가의 현안을 고대 중국 사상가들의 관점으로 보면 문제점을 근본적인 방법으로 알 수 있고, 많은 유익한 해결방법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여 조사해보게 되었다. 나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황사를 도가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탐구하였다. 춘추 전국 시대 때 발전한 사상 중 하나인 도가는 무위자연, 다시 말해서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자연을 주장하고, 정신적 자유와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도가의 대표적인 학자인 노자는 무위를 행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하였다. 이는 곧, 인간의 지식이나 욕심이 오히려 세상을 어지럽힌다고 여기고, 자연 본래의 상태를 최고의 경지로 본다는 것이다. 내가 황사를 탐구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황사가 우리나라에서 이에 대한 피해보상 요구가 나올 만큼 국제적인 문제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황사 문제는 중국뿐만이 아닌 지구촌여러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탐구해보게 되었다. 황사는 햇빛을 차단하여 우리나라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호흡기 질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나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가 지은 '미움받을 용기2;를 읽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단 2명, 철학자와 청년이다. 청년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공부한 다음 교직 생활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과의 충돌과 교육자의 삶이 마음에 들지 않아 조언을 구하기 위해 철학자를 다시 찾아간다. 책은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로 내용이 진행되고, 이들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교육’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내가 이 책에 대하여 칼럼을 쓰는 이유는 ‘교육’이라는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 것뿐만이 아닌, 이러한 교육을 사회에 적용하며 깨달음을 얻은 책이기 때문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느꼈다.이 책의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로 줄이면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다.’이다. 이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는데, 철학자는 청년에게 ‘교실을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국민이라면 교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본 책 72쪽) 청년은 이에 대해 대통령이나 총리라고 대답하지만, 철학자는 학생들이 투표하여 교사를 뽑은 것이 아니므로 교사는 독재자라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교사를 독재자로 보는 관점에서 작가가 교육에서 교육자보다 학생을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