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그리고 장수돌 저자의 살림의 경제학 이라는 책을 읽고 이 보고거를 작성하게 되었다. 이 두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이 있었는데, 그 생각들 중하나인 '자본주의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전에 자본주의, 자본이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자본은 돈, 물건,땅 등 가치를 지니는 재화를 통틀어서 부르는 말이다. 이러한 자본은 노동자의자본에서 나온다. 노동자는 일을 하고 노동한 만큼에 비례하는상품을 내놓는다. 이 물건들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교환 가치를 지닌다. 그렇다면 자본가들은 어떨까? 이들은 노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잉여 가치를 생산하여 이를 가진다. 자본가들은 물건을 판매할 때 두 가지 목적을 지니는데 판매가 가능한 상품, 그리고 생산비가 적은 제품을 만들려고 한다. 자본가들이 잉여 가치를 얻는 방법은 오로지 노동자의 노동력의 가치를 조절하여 이들을 챙기는 것이다. 이로써 인간은 인간으로서 취급받지 못하고 노동력, 생산력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 만연하다. 인간이 노동력으로 취급받으며 생기는 문제점은 먼저 사람
나의 장래 희망은 외교관이다. 평소에 학교등에서 단체활동을 할 때에도미래의 외교관으로서모둠 친구들을 호기롭게 이끄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가지고 있는데,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라는 이 책을 읽고 불완전한 리더였던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책을 읽음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서두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고대 이스라엘의 소년 다윗은 거인 골리앗과 일대일로 맞서서 승리한 인물이다. 8형제중 막내였던 다윗은 소년 시적에 왕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다윗 주위의 사람들은아무도 그를 왕의 재목으로 보지 않았다. 또한 다윗의 아버지는 물론이고 형들도 자신보다 어리고 용감하지도 않은 다윗을 인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기에도 다윗은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는 양치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나서 상황은 바뀐다. 다윗의 아버지와 다윗의 형들은다윗을 믿고 인정하며 그가 다음 왕의 재목인 것을 비로소 믿게 된다. 무엇이 다윗을 리더로 설 수 있게 만들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다윗이 자기 자기자신을 믿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마음이나 나 자신에 대한
주변인들에게 민법에 대한 책을 읽는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반응은 이렇다. 어렵겠다, 머리 아플 것 같다,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등등 대부분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도 민법과 밀접하고 여러분의 가족과 당신도 민법으로 연결되어 있는걸요?민법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민법이란 재산 관계와 가족 관계에서 생기는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 법이다. 백성 민과 법 법 자를 써서 백성들 사이에 지켜야 하는 법 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다. 민법에는 친족법, 상속법, 법정 채권 등등 여러 가지 법들이 있으나, 나는 민법 중 물권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물권법은 각종 물건에 대한 사람의 지배 관계를 규율한다. 그리고 다른 민법과 달리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제삼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나에게 자전거가 한 대 있다고 하자. 이때 나의 자전거에 대한 소유권은 부모님이나 친구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주장할 수 있다. 이것을 물권의 배타성 혹은 절대성이라고 한다. 특별히 약속을 하지 않아도 자전거에 대한 소유권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전거를 고장 냈다면 수리를 요구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자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나지만, 어디에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이 구절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사회계약론' 의 첫 문장이다. 사실 나는 이 문장을 읽고 의아함을 느꼈다. 지구에는 여러 나라가 존재하고 대부분의 인간은 이러한 국가에 예속된다. 또한 우리들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답답한 쇠사슬에 묶인 채 국민으로서 살아가는 것이고, 우리를 속박하는 국가라는 공동체는 왜 만들어진 것일까? 이를 장 자크 루소의 사회 계약론으로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사회계약론'의 작가 장 자크 루소는 18세기 유럽, 즉 절대왕정 시대의 인물이다. 절대왕정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군주가 모든 권력을 가지는 정치 체제이다. 군주가 모든 권력과 부를 가지게 되므로 농민들은 자연스레 빈곤과 노동 착취에 시달리게 된다. 이에 루소는 인간은 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사상을 내놓는다. 태초의 국가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로운 존재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생존을 방해하는 많은 장애물이 있는 법이다. 고대 인류로 예를 들자면 먹이 사냥이라든지 전투라든지 장애물 말이다.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어서 사람
분쟁은 왜 일어날까? 두 사람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든, 몇백만 명의 사람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든 분쟁은 욕구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렇다면욕구란 무엇일까? 욕구란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삶을 더욱 안락하게 만들어준다. 분쟁은 대부분 욕구와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일어나는데 이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분쟁의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그것은 땅, 자원, 불공정한 분배 때문이다.먼저 땅에 의한 분쟁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보겠다. 땅은 역사가 생긴 이래로 대부분의 분쟁 원인이었다. 땅이 이렇게나 중요한 이유는 나라가존재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땅이고, 땅 위와 아래의 자원 즉 숲, 농지, 물, 금, 은, 석유 등을얻을 수 있기 때문에 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싶어 하고, 땅에는 역사와 문화,이야기가 서려 있기 때문에땅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가지고 있어 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이 예로는 독도 문제가 있는데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던 우산국에 대한 분쟁인데, 자원을 더 얻기 위해서 떼를 쓰는 일본과 민족의 얼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우리 영토, 독도를
여러분은 경제학에 대해 자세히 아는가? 경제학이 생소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경제" 라고 하면 무슨 말이 떠오르는가? 투자를 통해 이윤을 남기는 등의일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경제란 지구촌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과 빈곤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한 순수한 질문이다. 과학기술과 산업은 나날이 진보하는데 왜 수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한가? 필자는 이 질문에 대해 면밀히 다뤄보려고 한다. 19세기 초반 영국에서는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혹은 '기계파괴운동'이라고 불리는 노동자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낮은 임금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피폐한 삶이 기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노동자들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니 자신들이 받을 돈이 줄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때문에 노동자들은 공장으로 쳐들어가 기계를 부순다. 독일에서 태어난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는 이 광경을 보고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말한다. "기계가 무슨 죄인가?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자본가이다. 노동자들이 타도해야 하는 것은 기계가 아닌 이 자본주의 시스템이란 말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자본을 형성할방법은 오직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독자들은 UN이라는 기구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UN은 국가 간의 관계와 갈등 등을 중재하거나 연결해주는 평화 유지단체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6개의 주요 기관, 17개의 전문기관, 이외 기금 기관과 프로그램 기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대한 단체인UN은 하나의 작은 나라라고도 말할 수 있다.다른 예시로, G7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선진국에 속하는 7개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등이속해있는 모임이다. G7에 대한민국이 포함되어있지는 않지만 최근코로나 19에 대응하여수준 높은 방역 시스템을 보여준 덕분에 일회적이지만 초청된 적이 있는 단체이다. 이 두 단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모두 국제기구라는 것이다. "청춘, 국제기구에 거침없이 도전하라."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는 약간 떨렸었다. 때는 필자가 풋풋한 중학생이던 시절, 뉴스에서 세련된 정장을 빼입고 능숙하게 외국인들과 대화를 주고받는강경화 외교부 장관님의 모습을 보았었다. 이에 한눈에 반해, 한때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이 일하셨던 유엔에 입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던 적이 있었기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인문학 도서가 오늘은 날 보고 웃는다. 마치 한 번만 눈길을 달라는 듯. 못 이기는 척 아무 페이지나 펴 읽기 시작한 책에는 운명적으로 이러한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덕에는 여러 가지 표현이 존재한다. 현덕(玄德), 상덕(上德), 건덕(建德), 질덕(質德) 그리고 광덕(廣德).” 여기까지 읽고 필자는 당황했다. 필자가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이름도 ‘광덕‘이였기 때문이다. 교복에 떡하니 새겨진 로고와 대조해 보아도 한 획도 다르지 않다. '광덕' 이란 도의 작용이 넓다는 의미였다. 넓은 도를 향하는 고등학생이 되라는 뜻일까? 거의 1년 동안 다닌 고등학교 이름의 의미도 모르다니자기반성과 함께 이 ‘도덕경’이라는 다소 추상적이고 심오한 내용의 책을 읽는다. 도덕경의 의미는 무엇일까?도덕경 13페이지의 내용을 발췌하자면이는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한다. 도경 그리고 덕경이다. 도경은 하늘과 우주가 이끄는 마땅한 도리라는 의미이다. 인간은 가슴 속에 하늘의 이치를 품고 사는 소우주이고 이러한 인간은 원칙을 따르는 도덕적 규범을 스스로 지녔다고 한다. 여기에서 규범이란 인간이 따라야 하는 마땅한 규범이 기본이 되지만 이런 사회관계를 맺으며
최근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도 코로나 19가 주춤하던가 싶더니 요즘 재유행하게 되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급격한 코로나 감염자 발생으로 시행된거리 두기 2.5단계가 해지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코로나와 거의 1년을 함께한 필자에게는 셀 수 없는 생활의 변화가 생겼다. 분명히 이 칼럼을 읽는 독자에게도 무궁무진한 변화가 생겼을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에게 일어난 이러한 변화를 장소에 따라나열해 보겠다. 첫 번째로, 제일 큰 변화는 학교에서의 변화이다. 필자를 포함한 또래의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온라인 클래스 수업을 들으며 학교 수업을 대체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에는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있었다. 장점으로는 수업 도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이해될 때까지 계속 돌려 감아 볼 수 있어 편리했지만,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이 줄어들어 보충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집과 학교의 거리가 멀어 통학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온라인 수업 진행 방식의 변화가 긍정적이었다. 두 번째로 변화가 일어난 공간은 가정에서의 변화이다. 코로나 19가 발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폐렴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며,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되었다. 코로나 19는 빠른 전파력과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어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 유행하게 되어 국민의 걱정이 크다. 게다가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많은 사람과 대면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필자의 학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을까? 조사해본결과, 필자의 학교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의 모든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마스크를 의무화했다.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 학생을 보게 되면 선생님이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쉬는 시간 동안 너무 가까이 붙어있을 때는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또한, 등교하기 전 자가진단과 등교 시간 및 점심시간 체온 측정을 의무화했다. 교실에 입실하기 전 학생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자신의 건강과 관련하여 간단한 자가진단을 시행한다. 학생의 체온과 해외여행 여부, 지인의 코로나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