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숭중 : 문재영 통신원] 기말고사를 끝내고 느낀 오름교실의 성과

지난 6월 29일, 삼숭중학교의 기말고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 끝났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시험 결과에 울고 웃고 하는 모습들을 보였는데요, 기자는 삼숭 오름교실을 수강하면서 이번 시험을 만족스러운 결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삼숭중학교의 삼숭 오름교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삼숭 오름교실은 국어, 수학, 영어 오름교실로 구성 되어 있어 각 과목 당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듣는 교실이었습니다. 기자와 같은 경우 학원 수업이 공부 방식과 맞지 않아 삼숭 오름교실을 듣는 방법을 택했는데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주 거의 빠지지 않고 기자와 다른 오름교실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학원을 갈 시간동안 오름교실 수업을 들으며 질문이 있을 때 편하게 부담없이 선생님께 질문하며 각자의 학습을 쌓아갔습니다. 마침내 오름 교실을 수강한 학생들 대부분은 기말고사 때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학생들이 오름교실은 성적이 잘 안 나오거나 공부가 부족한 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는 편견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기를 꺼려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들을 해결할 대책들이 있으면 좋을 텐데, 여전히 편견으로 가득한 시선들이 만연하니 학생들의 공부 의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들이 어서 빨리 해결되어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공부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기자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기말고사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삼숭 오름교실을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 멋진 공부 분위기가 조성된 후 과목도 (과학, 사회, 역사 등) 더 생겨나 더욱 더 많은 학생들이 진정성 있으면서 실제로 스스로에게 필요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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