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고 : 김민준 통신원] 성일고 2년만에 성일제 개최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지고,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일상 회복의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서 모두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그것은 학교도 마찬가지다. 드디어 2022년 5월 20일 드디어 2년 만에 성일고의 축제 "성일제"가 개최되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의 운동회나 축제 등이 계속 개최되지 않고 있다가 거리두기 완화와 일상 회복 그로 인한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일제가 개최되게 된 것이다. 그로 인해 성일고 전교생이 각 반의 개성을 담은 예쁘고, 재미있는 반 티를 입고와서 이것 또한 축제의 재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일제는 1,2, 3학년 모두 함께 참여한다.

 

성일제의 진행은 다음과 같다. 8시 30분까지 운동장 집합, 9시 성일고 성일제 개막식, 이후 11시 40분까지 놋대달리기 예선, 단체줄넘기 예선, 꼬리잡기, 성일정보고등학교의 댄스동아리 L.M.D.의 1차 공연, 신발 멀리던지기가 진행되고, 11시 40분 부터 12시 40분까지 점심시간을 갖는다. 이후 1시부터 4시 30분 까지 줄다리기, 놋대달리기 본선, 단체줄넘기 본선, 성일정보고등학교의 댄스동아리 L.M.D.의 2차 공연, 계주 달리기, 버블슈터가 진행되고 이후, 4시 30분에 폐막식이 진행되었다.

 

 

축제 이후 학생들의 인터뷰를 들어보자면, 3학년 1반의 김O회 학생은 본인 반이 줄다리기 1등 후보였는데 7반에게 아쉽게 졌다고 하였다. 그래도 김O회 버블슈터에 참가하여 6명이 경기하는 게임에서 아쉽게 2등을 하였지만 혼자 5명을 탈락시켜서 1등의 명예를 가로챈 MVP로 교내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또, 3학년 4반의 송O열 학생은 "우리 담임쌤이 이렇게 운동을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축제를 통해서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더욱 서로를 알아가는 행사였다고 생각되었다.

 

성일제가 끝나고 폐막식을 진행할 때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2, 3학년은 코로나로 인해 등교를 많이 하지 못하였다.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음악 시간에 가창 수업은 금지되었었다. 그로인해 교가를 외우는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폐막식 때 교가를 부르며 성일제를 마쳐야 하는데 1학년은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졌을 때 학교를 다니게 되어 비교적 대다수가 교가를 알아 따라불렀지만, 2, 3학년은 교가를 몰라 하나도 부르지 못한 해프닝이 있었다. 그래도 선생님들과 학생회가 잘 진행해주고, 이에 잘 협조해준 성일고 전교생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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