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정자초 : 방현아 통신원] 꿈지락 축제 두번째 이야기

아나바다 장터

10월 셋째주 , 성남정자초 '꿈지락 축제'가 마지막 3일째가 되었다. 첫째날은 독서의 날, 둘째날은 진로의 날, 세쨋날은 나눔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중이었으며 독서의 날, 진로의 날이 철저한 방역가운데 잘 마무리 되었으며 전교생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나바다 장터의 날이 시작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장터라 코로나 전과 많은 점이 차이가 있었다. 우선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었다.  또하나 세금부스 운영이었다. 물건의 공유,나눔을 통해서 환경도 보호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울수 있고 본인이 판 금액의 일정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함으로써 그 납부금액이 꼭 필요한곳에 기부됨으로써 기부문화도 배울수 있게 되었다. 올해는 물건갯수에도 제한을 두었다. 담당 선생님들과 학부모회,학생자치회가 회의를 통해 물건갯수와 판매할수있는 최고 금액정하기, 세금 관련해서 회의를 통해 모든것이 정해졌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많은 활동을 하였다. 전교생 퀴즈대회, 책과 실내화 나눔, 리유저블 컵 선물과 함께 무료 음료 나눔등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학교 안에서는 예절 어머님들이 '장명루 만들기'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직접만들어 체험할수 있게 해주셨다. 각자의 물건을 팔려고 자리를 잡아 물건을 정리했으며 홍보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또다른 많은 학생들은 필요한 물건이 있는지 열심히 장터를 돌아다녔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응원해주시는 마음으로 물건을 고르시기도 했다. 물건을 다 팔기도 전에 다른 친구들 물건을 사기위해 돌아다니는 친구들도 많이 보였다.

 

 

학생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음료 서비스 또한 인기였다.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음료 5가지 종류로 준비를 하였으며 많은 학생들이 질서있게 줄을 서서 원하는 음료수를 받아갔다. 음료서비스 담당을 했던 자치회 친구들은 '줄이 길어 줄어들지 않고, 많은 친구들이 와주어서 아나바다 장터가 진행되는동안  쉴수는 없었지만 준비한 음료가 다 없어져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하였으며, 또 다른 친구는 ' 줄이 길었지만 친구들이 화내지 않고 끝까지 질서있게 기다려줘서 힘이 났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다른 활동을 한 자치회 친구들은 '자치회에서 준비한 모든 이벤트들을 너무나 즐거워 해주고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였다. 세금부스는 물건을 판 학생들이 줄을 서서 판매금액의 10프로를 냈으며 많은 학생들이 세금을 성실히 내주었다.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진행된 '아나바다 장터'는

뒷마무리 또한 깔끔히 성공적으로 끝이 났으며 질서있게 즐겁게 참여해준 성남정자초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3일에 걸친 '꿈지락 축제'가 끝이 났다. 내년에도 어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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