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중] 환경과 음악의 콜라보, 환경 음악회

 

 

저자가 재학 중인 서정중학교의 과학 환경 동아리인 한누리해윰에서 '환경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많은 친구가 환경과 음악의 연관성을 궁금해했다. 한누리해윰 부원들은 "환경은 현재 매시간 시각마다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급박한 느낌을 표현하고 예전의 평화롭고 청량 가득했던 나날들을 그리워한다는 주제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매체는 음악뿐이라고 생각하여, 환경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환경 콘서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렇게 좋은 취지를 담은 환경 콘서트를 더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환경 콘서트는 2023년 5월부터 기획되었고, 2023년 6월 9일에 개최하였는데,  서정중학교 한누리해윰은 밴드부와 협력하여 아름다운 음악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였다. 테마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있었으며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진다는 주제에 맞게끔 곡을 선정하는 데 힘썼다. 봄의 테마곡은 아이유 너의 의미로 선정되었는데, 봄의 따스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에 맞고 봄을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해 이 곡을 고르게 되었다. 여름의 테마곡은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로 선정되었는데, 청량한 비트와 가사가 그리 덥지 않았던 과거 여름을 회상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곡을 고르게 되었다.  가을의 테마곡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선정되었는데, 가을 특유의 쓸쓸한 느낌과 감성을 담았고 가사를 편곡해서 부르기 쉬운 곡이라는 밴드부 선생님의 말씀에 의해 이 곡을 고르게 되었다. 겨울의 테마곡은 이무진의 눈이 오잖아로 선정되었는데, 앞으로 계속 짧아질지도 모르는 가을과 봄에게 안녕을 고하는 의미로 이 곡을 고르게 되었다.

 

한누리해윰의 부원들은 모두 자신이 선정한 곡을 열심히 연습하였으며 이 콘서트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은 또한 "기후행동 1.5도씨" 앱에서 포인트를 열심히 쌓았다. 왜냐하면 기후행동 1.5도씨 앱의 포인트가 높은 반과 학생들에게만 콘서트 티켓을 배부했기 때문이다.

 

6월 9일 환경 콘서트를 마치고 한누리해윰은 준비한 뽑기 또한 진행하였다. 기후행동 1.5도씨 앱에 열심히 참여해 콘서트를 보러 온 친구들에게 랜덤으로 스타벅스 텀블러를 증정한 것이다. 5명이 이 텀블러를 받았으며 받지 못한 친구들도 연주회가 좋았다며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환경 콘서트를 끝마친 한누리해윰은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음악회를 통해 서정중학교 모든 학생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작은 무언가라도 좋으니, 실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은 취지의 여러 활동들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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