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나만의 맞춤형 교육,하이러닝

 

 

얼마 전 인터넷을 하다가 최근 인기 검색어에 하이러닝이라는 단어가 올라왔다. 처음 보았을 때는 '러닝'이라는 단어만 보고 새로 나온 운동 앱인 줄 알았다. 하이러닝이라는 단어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기로 했다. 하이러닝을 검색창에 입력하니 연관 검색어로 경기도 교육청이 보였다. 지난 9월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한 교육 플랫폼이라고 한다. 하이 러닝, 어떤 교육 플랫폼이며 학생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

 

하이 러닝은 경기도 교육청 추진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등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형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하이 러닝'이라는 이름은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는 참여 학습(Hi Learning),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성장학습(High Learning),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을 확대하는 융합학습(Hybrid Learn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하이 러닝은 누구나 보장받는 개인별 맞춤 학습이 목표라고 한다. 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1 

 

하이 러닝이 겸비하고 있는 기능에는 학생 맞춤형 교육, 편리한 교수. 학습 설계,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 등이 있다. 첫 번째로 학생 맞춤형 교육에는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수업을 찾기 위해 맞춤형 추천 영상이나 AI 학습 진단을 이용할 수 있다. AI 학습 진단은 문제를 풀고 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확인한 뒤 오답 노트에서 해설을 보며 정 오답의 이유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AI 진단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인 것 같다. 자신이 틀린 문제의 정답률과 각각 문제 번호 선택률, 그리고 해설까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요소들이 겸비되어 있다.2 

 

아무래도 자가주도 학습,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한 오늘날에 가장 적합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오답 문제에 대한 해설과 풀이를 위해 매달 돈을 주고 사용하는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만약 이런 학생들에게 하이러닝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면 큰 도움이 되고 그와 동시에 사교육이라는 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 이런 면에서 하이러닝은 최대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로 편리한 교수. 학습 설계는 학교 선생님들에게 적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학습하는 자료 제작에 도움을 준다. 교사는 나만이 과목을 개설하고 수업 유형과 단원에 맞게 수업 차시를 만든다. 이때 하이 러닝에서 지원하는 단원별 추천 콘텐츠나 외부 자료를 연결해 다채로운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 선생님들은 수업을 구상할 때 수업의 재미와 학생들의 이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필요가 있다. 하이 러닝 지원 영상이나 수업 자료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 매체를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재미 또한 보장할 수 있다.3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의 혁신학교가 최근 늘어나면서 선생님들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는 수업을 원하는 터라 선생님들은 수업 자료 만드는 시간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한다. 수업 준비 말고도 할 것이 많은 선생님의 자리에서 언제까지 수많은 시간을 수업 자료 제작에 할에 할 수 있을까? 이제는 하이러닝을 사용해서 수업 자료도 만들자. 학생으로서 영상만큼 이해가 잘 되는 매체는 없다. 다양한 영상 주제와 단원별 외부 매체를 통하여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이득을 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이다. 오늘날에는 인공지능 시대라는 이름으로 전자기기를 이용한 수업을 학교 내에서도 많이 한다고 한다. 하지만 디지털을 이용한 수업은 학생들 관리가 안 되면 진행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이 러닝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의 출석과 수업 진행 현황 확인 및 클래스 보드를 이용해 학생들의 발표와 참여를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학생들의 관리와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기능이다.4

 

지난 코로나 시국으로 학생들의 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을 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이 학생들의 출석률과 수업 참여률이었다고 한다. 수업 시간에 화면을 끄고 다른 짓을 한다거나 심지어 출석 자체를 하지 않는 학생들 또한 있었다고 한다. 하이러닝은 학생들의 활동 내역과 과제 완료 유무에 대한 감독 기능과 수업 시간 중에도 발표를 유도하는 화이트 보드 기능이 있다고 한다. 디지털을 사용해 수업을 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반발을 피하긴 어렵다. 하지만 체계적인 하이러닝의 프로그램과 선생님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독 기능을 통해 학부모들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면서 하이 러닝이라는 플랫폼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하이 러닝 홈페이지를 처음 봤을 때는 그저 학습 관리만 해주는 프로그램인 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의 수업과 과제 등을 선생님들이 전부 확인 할 수 있고, 중간중간 퀴즈를 풀고 간단한 쪽지 시험 형태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하이 러닝의 비전과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교사를 위한 수업 자료 제작 지원 또한 다른 플랫폼과의 차이점인 것 같다. 만약 내가 하이 러닝에 적용되는 학교의 학생이라면 개인적 자율 학습 분야에서 가장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같다. 보통은 학교 교과 보충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 수업을 더 듣고 공부하지만 하이 러닝을 통해 시간도 절약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학교에서 하이 러닝을 통해 학생들의 자가 주도학습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인용:v.daum.net/v/20230913153014863

2.참고: 경기도 교육청 배정이 , AI 활용 맞춤형 교육 가이드 2 , p.7

3.참고: 경기도 교육청 배정이 , AI 활용 맞춤형 교육 가이드 2 , p.8

4.참고: 경기도 교육청 배정이 , AI 활용 맞춤형 교육 가이드 2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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