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국내 음원 차트의 최정상을 찍었던 노래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가수닐로의 '지나오다'라는 곡이다. 그리고 숀의 ‘Way Back Home’ 일 것이다. 이 곡들은 모두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라 그 인기에 관심이 쏠렸을 뿐만 아니라, 그 이유에도 상당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 이유는, 이 곡이 음반 사재기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음반 사재기란, 사람들이 많이 들어서 음원차트 순위가 오르는 것이 아닌, 회사 차원에서 돈을 이용하여 순위를 오르게 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닐로와 숀은 왜 사재기 논란의 중심에 있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그래프에서 수치로 정확하게 나타난다. 역주행의 정석이라 불리는 윤종신의 좋니도 해내지 못한것을 닐로와 숀이 해냈다. 바로 무려 50대의 선호음악 차트에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고, 숀은 음원차트 1위까지 47일이 걸렸던 윤종신의 ‘좋니’와 다르게 겨우 15일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찍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저 아이돌 팬들이 만들어 낸 모함이 아니냐. 하는 반응들이 있기도 하지만. 수치를 나타낸 그래프를 보면, 사재기가 아니고서야 설명 될 수 없는 그래프이다. 다른 역주
현재 우리나라의 영화계를 휘어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10년 간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집약체이자 마블 사상 최고의 빌런인 타노스를 없애는과정을 담은 영화인 만큼,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혹은 전작인 인피니티워를 보지 않은 사람들 상관없이 스크린 앞으로 집합 시켰다. 이번 어벤져스가 특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10년 동안 이어져왔던 MCU의 마지막이자, 어벤져스 4부작의 마지막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히어로 영화, 특히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안볼 수가 없는 영화인 것이다.어벤져스의 마지막답게, 영화는 정말 웅장하고 진지하다. 세계 인구의 반을 먼지로 만들어버린 타노스를 격파할 방법을 찾기 위해 진지하게 토론을 하며 양자역학 세계의 시공간 뒤틀림을 이용하여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게다가 마블 영화의 화려한 CG기술, 분장 기술이 합쳐져 마치 정말 타노스 군단과 직접 싸우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내내 진지하고 심각한 것만은 아니다. 마블 특유의 미국유머들이 진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입시전쟁.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정시 등 다양한 전형들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폐지여부에 관한 논란이 자주 불거지고 있다. <찬성> 1. 학생부종합전형은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공정하지 않다. 모든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는 입학사정관의 주관에 따라 학생이 평가 된기 때문에 특혜시비나 비리가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명박 정부 때 학생부 종합 전형은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 이후에 정유라 입시비리와 같은 사건이 터지게 되었다.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은 기본적으로 다단계 전형이라 사정관 한 명에 의해 당락이 좌우될 여지는 거의 없지만, 입시 브로커 등이 치밀하게 기획하는 조직적 비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 평가의 전문성이 낮다. 전형 개발이나 심사를 전담하는 ‘전임사정관’ 비율이 낮아 전문성 확대가 어렵다. 2017년 10월 9일 한국일보 신지후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60개 대학의 전임사정관 비율은 전체 사정관 비율의 19.7%에 불과하다. 5명 중 4명 가량은 교수, 교직원 등을 포함한 ‘위촉사정관’이다. 점점 늘어가고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도 입학사정관 양성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 수입의 유튜버 스타 2017’에 따르면 1위는 게임방송을 하는 영국의 26세 대니얼 미들턴이었다. 그는 2010년부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데 게임 방송을 주로 하고 있다. 대니얼 미들턴의 수입은 올해 1650만 달러라고 한다. 2위는 에번 퐁으로 역시 게임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에번 퐁의 수입은 올해 1550만 달러라고 한다.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유튜버 10명 중 4명의 게임분야 유투버였다. 올해 톱10 유튜버의 수입 합계는 1억2700만달러로 지난해 7050만달러 대비 80.1% 증가했다. 지난해 톱10 순위에서는 15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한 셸버그 외에는 모두 수입이 500만~800만달러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톱10 진입자 모두 1000만달러를 넘겼다. 유튜버들은 시청자들이 증가함에따라 얻는 광고 수익이 증가하게 된다. 유튜버는 유튜브 광고 매출 중 일정 비율을 분배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유튜버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광고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며 연간 수억원의 수익을 버는 크리에이터들도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김포외고에서는 큰별 최태성 선생님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최태성 선생님께서는 <덕혜옹주><밀정><동주>등 영화에 나오는 역사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역사적 지식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꿈을 가져야하는지, 어떤 목표를 설정해야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긴 시간 진행된 강연이었지만 학생들의 몰입도는 최고였으며 반응 또한 뜨거웠습니다.
벼랑에 선 사람들 (제정임,단비뉴스취재팀) 벼랑에 선 사람들은 단비뉴스 취재팀 예비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작고 힘없는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빈곤층의 삶과 불안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책이다.일용직 파배달꾼, 야간청소부, 재개발로 집을 잃은 사람들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과연 재개발은 좋은 것일까. 재개발로 새 아파트에서 살고 편의시설을 기대하는것도 좋지만 원래 그 곳에 살고있던, 이제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생각해야한다. 이 책에서는 재개발로 집을 잃어 비닐하우스에 살고있는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겨울에는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온몸으로 끌어 안고 잠에 든다고 한다. 서럽고 눈물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알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앞으로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우리사회의 깊숙한 곳 까지 알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많은 대기업들은 문어발식으로 여러 분야의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을 금지해야하는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알아보겠습니다. <찬성> 첫째,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법적으로 제재하지 않을 시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상인들, 자영업자들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2015년 국정감사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이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받은 ‘대기업 한식뷔페 출점에 따른 외식업 영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지역에서 한식뷔페가 개장한 이후 주변 5km 이내의 음식점 약 45%의 매출의 줄었고 이들의 매출 감소율은 평균 15%에 달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한식뷔페로부터 1km이내 음식점의 52%, 1km~5km이내 음식점 40%의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30%는 월평균 수익이 100만원 이하입니다. 또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 생존기간은 평균적으로 3.4년이라고 합니다. 자영업자들은 현재 자리도 안전하지 않은데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으로 인해 대기업이 차지하는 영역이 커질수록 그들은 경제적으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둘째, 이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탈원전'을 내세웠습니다. 탈원전 정책은 노후화된 원전을 폐쇄하고, 신규로 원전을 설립하지 않아 점차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축소하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탈원전 정책에 관한 찬,반 논쟁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찬성> 첫째, 원자력 발전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에너지원입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고는 엄청난 인명, 재산 피해를 안겼습니다. 한국은 좁은 국토에 25기의 원전이 있고 대부분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포항에서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원자력 발전소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것은 아니지만, 아무도 포항에 지진이 날 줄 몰랐던 것 처럼,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있는 곳에 지진이 절대 나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둘째, 원전은 값싼 에너지가 아닙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는 “발전단가가 싸다지만 이는 폐로 비용이나 사용 후 처리 비용 등을 적게 산정했기 때문이다. 금융 비용이 싸고, 정부가 보증하기 때문에 위험에 비해 보험료도 적게 든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계산을 소위 원전 전문가란 사람들이 모여서 하고, 그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라고 지적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작가의 여러 이야기로 구성이 된다. 빠리로 망명간 이야기, 택시 운전사로 일한 이야기, 다양한 사람들과 있었던 일 등이 소개된다. 모든 이야기는 똘레랑스, 즉 관용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사회에는 똘레랑스가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서로 비난하고 싸우기 바쁘다.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틀렸다고 주장한다. 사상이나 종교, 정신, 가치관 등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이 그른지는 누구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이해를 하는 똘레랑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똘레랑스에 대해 알고 우리나라 사회는 어떠한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상대방이 권리를 주장할 떄 나는 그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하는 그를 미워한 점이다......우리는 사상과 사상이 싸우는 것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싸우고 또 서로 미워한다. 상대의 주장과 사상을 일단 존중하고 받아드려 논쟁을 통해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지구에는 언젠가부터 ‘월요일’만 남게 되었다. 항상 월요일이었기에, 사람들이 하는 일도 모두 같았다. 우리는 모두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다. 사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도 없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버스에 앉아 기사가 가는 곳으로 함께 가서는 문을 열어줄 때 내렸다. 누구도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버스가 지나가는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려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켜야 하는 ‘약속’과도 같았다.그래서 나도 그들을 따라갔다.버스는 나를 싣고 달려가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내려주었다. 나는 학교에서 공부했고,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다시 버스를 타고 잠을 자러 집으로 향했다. 나와 다른 번호의 버스에 타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지만, 결국 그들도 같은 생활을 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빨리 달리는 버스를 탔을 뿐이었다.나는 그날도 버스에 앉아 영어 시간에 배운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를 외우고 있었다. 수동태와 과거분사를어떻게사용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배운 시였다. 시를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 이상한 생각이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왜 저 사
역사란 무엇일까. 우리는 때때로 역사를 거창한 일로 생각해오고는 했다. 우리가 접한 역사는 지금까지 사건 위주의 역사였다. 구석기 시대를 배우면서, 우리는 구석기인이 주먹도끼를 배웠고, 집을 배웠지만, 구석기인이 동물을 잡으면서 느낄 마음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 주먹도끼를 손에 쥐고 멧돼지를 사냥하러 갈 때의 긴장감. 집에 와서 아이들과 가족들을 볼 때면 드는 뿌듯함. 그런 감정들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역사 속에 있었던 수많은 인물의 마음마저 들여다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그들에 대해 공감하지 못했던 이유였다.그들도 우리와 같은 어린 시절이 있었고, 철없던 시절도, 두려웠던 시절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역사 속 인물들을 그저 ‘대단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만다. 특히, 독립 운동가들을 볼 때 시선이 그렇다.내가 시선을 바꾸어 본 것은, 학교에서 최태성 선생님의 강연을 들은 후였다. 왜 그들은 독립운동가가 되었을지,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왔을지. 차분히 생각해 보았다. 그러니, 그들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사람다움, 두려움, 떨림 그리고 의지까지. 그러니 자연스럽게 존경스러운 마음도 들었다.역
6살, 내 꿈은 문구점 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새어 나오지만, 6살 꼬마의 머리로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였다. 집 앞 문구점에서 함께 팔던 과자를 맘껏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그 이유였다. 약 10년이 지난 지금, 내 꿈은 ‘유네스코 교육 담당관’이 되는 것이다. 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10년 동안 내 꿈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웃음이 나오는 귀여운 꿈에서부터 아직 제대로 된 길도 닦여 있지 않은 유네스코에 들어가겠다는 당찬 꿈을 키우는 동안, 나도, 내 꿈도 그만큼 성장했다. 한 가지 변화하지 않은 게 있다면, 두 꿈 모두 내가 만들었다는 것이다.지금 사회는 청춘들을 ‘7포 세대’ 라고 부른다. 청춘들 자신도 그렇게 부른다. 우리가 사회를 이끌어 나갈 때가 되면 도대체 인생에서 몇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건지 막막하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은 안개 속에서 걷고 있어도 안개가 걷히는 날이 왔을 때, 찾아 놓은 꿈,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다.그런데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꿈’을 찾는 것에 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꿈이 없다’는
지난 11월 8일 미국 대선에서 제 45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상대 힐러리 클링턴을누르고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공약은 여러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첫번째로 이민자 정책이다. 미등록 이주자 200만명을 추방하겠다고 하였다. 불볍 체류자를 보호하고 있는 도시에 제공했던 예산을 더 이상 할당하지 않고 안전한 출신의 이민자만 받겠다고 발표하였다. 또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여 마약과 불법 이민을 막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미국 시민이 아닌 무슬림들은 입국 금지하겠다고 말한바 있다.둘쨰로 경제정책 이다. 고소득층의 세금을 인하하고 빈곤층 소득세를 면제한다고 하였다. 또 법인세를 인하하여 기업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하였다.한국과 관련된 한국, 북한 안보정책으로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추가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하겠다고 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을 철수하거나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겠다고 하였다. 미국 대통령 사상 최고령이며 유일하게 군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열렬한 지지층도 있는 반면에, 그를 싫어하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강력한 주장을 펼치는 그가 어떤 정책을 펼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 1학년 진로리더쉽 캠프가 개최되었다.첫째날은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다. 나의 장점찾기 및 1분 스피치, 미래 진로 발표와 자기 PR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후에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있었다.둘째날은 대학생 멘토링과 전문과 강의가 있었다. 다양한 학과와 학부에 재학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학과에 대해 소개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 변호사, CEO, 교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었다. 또 직업골든벨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날은 로드맵 그리기와 자기소개서 쓰기, 비전선언문 작성하기를 하였다.3일동안의 진로리더십 캠프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에게 질문하며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갖게 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지난 17일,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용호 공사가 가족들과 함께최근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통일부가밝혔다. 태용호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서열 2위에 해당하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에서는 최고위급에 해당한다고 발표하였다. 태 공사는 최근 10년 동안 영국에서 지냈으며, 미래가 보장되는 외교관이었다. 태 공사는 탈북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를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라고 꼽았다. 출신 성분만으로도 좋은 교육 환경과 권력이 보장되던 김정일 체제와 달리,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면서 출신성분만으로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태영호 공사처럼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한 북한 외교관이나 무역일꾼이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그리고 태영호 공사의 망명에 대해 북한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북한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일본 조총련계 김명철 조미평화센터 소장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태영호 공사가 자신의 의지로 망명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한국 정보당국이 태 공사를 데려가기 위해 뇌물을 줬거나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한국 정부가 세계 각국에서 일하는 북한 외교관을 돈과 여자로 유혹하고 있다고 말하며 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