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험학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감정이 드는가? 어떤 학생은 새로운 체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또 어떤 학생은 새로운 곳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드러낼 것이다. 반응이 다양한 만큼, 현장 체험학습은 청소년에게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2학기에 진행된 이번 현장 체험학습 장소는 이러한 청소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9월 말부터 여러 차례의 학급 회의를 거쳐 선발되었다. 지난 10월 20일, 드디어 양주백석중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이 개최되었다. 학급마다 선호하는 기준도 의견도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학년이어도 다른 장소에 갈 수 있어 본교의 학생들이 견학하는 장소의 수는 굉장했다. 이 글에서는 그중 필자 본인을 포함한 2학년의 대여섯 학급이 떠난 인사동 현장 체험학습을 소개해 보려 한다. 당일 아침, 학생들은 정해진 모둠의 조원들과 삼삼오오 모여 이동했다. 이 덕분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시시덕대는 십 대의 얼굴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체험학습의 오전 시간에는 공예 전문쇼핑몰 쌈지길에서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디자이너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공예품을 관람했다. 또한 가운데 마
코끝시린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이다. 11월 하면 어떤 기념일이 떠오르는가?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 중 빼빼로 데이가 빠지면 섭섭할 것이다. 양력 11월 11일에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상업적 기념일인 빼빼로 데이는 롯데에서 유래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 마케팅 기념일이라고한다. 이러한빼빼로 데이는 과자 홍보뿐만 아니라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을 공유할수 있는 특별한 날로도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백석중학교는 위 빼빼로 데이를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였다. 11월 9일 목요일부터 10일 금요일까지, 양주백석중학교의 소문디렉터 동아리는 '참참참 참깨스틱이벤트'를 개최했다. 참참참 참깨스틱 이벤트란 점심시간 동안 본교 2층에 위치한 교육복지실에서 게임을 통해 빼빼로를 받을 수 있는 나눔 행사이다. 소문디렉터 동아리의 부원들은 참여하는 학생들과참참참 경기를 진행했다.게임에서 이기면 빼빼로를 받을 수 있고, 지더라도 참깨스틱을 얻을 수 있었다. 덕분에 참참참 참깨스틱이벤트는 소식을 접한 많은 학생이 몰려와 행사가 재개되는 이틀 동안 사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다. 참참참 참깨스틱 이벤트는 많은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참참
책 요약은 왜 어려울까?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싶은데, 요약하기가 어려워골머리를 앓는 상황이 있다.두꺼운 종이에 담겨 있는 글을 단 몇 문장으로 줄여야 하는 요약은 때때로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읽은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책을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품 속에 나타난 갈등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글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부는학생들이 이러한 책 요약에 더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돕고자 책 요약 달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지난 10월 18일 수요일,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 나무숲에서는 학생들의 책 이해와 요약을 돕기 위해'남숙경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수업을재개했다.위 수업에서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문학 토론>, <파워풀한 교과서 과학 토론> 등 유명한 토론 비법서 저자인남숙경 작가는 학생들이책을 쉽게 이해하고요약할 수 있도록 십 대를 위한 책 요약수업을 진행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학생들은 작품의 핵심을 정확하게 알아내고 간편하게 요약하는 법에 대해 학습했다. 또 실제로 고전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고 직접 그 내용을
우리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거나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스트레스를 받는다. 점점어려워지는 학업과 그에 따른 새로운 환경,교우 관계에 한창 예민해지는 청소년들은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일쑤이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육체적 건강이 악화하고,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부적응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음속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마음속 응어리를 계속 간직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방법으로 해결하는 등건강하지 못한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청소년도 존재한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또래 상담반에서는 학생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스트레스 관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젝트란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긍정 에너지 채우기 활동으로, 활동을 재개하는이틀 동안점심시간 혹은 방과 후에본교 3층에 위치한 위클래스에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위클래스에 마련된에어 샌드백 존과 생수병 세우기 게임, 또래 상담반 부원들과 함께하는 참참참 경기 등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놀거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다. 또 놀이 존 옆에
여러분은 '미디어'라는 단어로부터 무엇을 떠올리는가? 본래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우편과 신문, 잡지 등이 그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언어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스마트폰과 컴퓨터, 각종 SNS 등 미디어의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렇게 등장한 새로운미디어는 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다듬고 편집하는 과정뿐만 아니라개인의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개성을 표현하는 과정도 중요한 작품으로 인정받고있다. 그 많은 미디어 중피사체의 움직임과 소리를 담아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영상 미디어는 특히 창의적인 촬영 기법, 상황에어울리는 적절한 편집 등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양주백석중학교는 더발전할 미래에 살아갈 10대를 위하여, 영상 미디어를 더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하고자특별한 만남을 준비하였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부는 본교의 도서관에서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 PD, 현재는민들레 미디어의 대표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상 미디어와 콘텐츠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김유성 강사를만났다. 학생들은 수업을통해 영상 미디어의 특징과 그에 따른 다양한 촬영 기법을 배울수 있었고, 배운
여러분은 오페라를 감상한 경험이 있는가? 연극이나 뮤지컬은 비교적 익숙하지만, 오페라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소한 문화이다. 오페라는 뮤지컬과 달리 오페라 전용 극장에서 연주되기 때문에본격적인 무대를 보려면 꽤 큰비용이 든다. 또한 오페라는 극 전체가 음악이 중심이고 언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노래가 대체로 원어로 불린다. 그래서 그 내용을 설명하는 책자가 필요하며 미리 그 내용을 알아야 감상하기 좋기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대한민국의 국립 오페라 극단인 국립오페라단은 많은 청소년이 오페라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고 한다. 오늘은 2023년 9월 27일, 양주백석중학교에서 진행된 해당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려 한다.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 오페라는 G.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며, 이 극은 3~4교시 동안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양주백석중학교의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다양한 구조물과 소품으로 구성된 무대와그 주위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음악 장비, 악기들은 많은 학생을 들뜨게 했다. 공연 중 놀라웠던 점은 한국어 대사와 원어로 된 아리아가 절묘하게 섞인 각색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지구촌 사람들은 점점 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 나가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연결된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현재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미디어프로그램이나 이국적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음식점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이유나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아직 이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이 존재한다. 본교의학생자치회에서는 이러한 학생을 위해 하루 동안 급식에서 세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3일 동안중국, 영국, 홍콩, 베트남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음식 중 먹어보고 싶은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는 급식실 앞에 설치된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현장은 많은 학생이 자신이 경험하고 싶은 세계 음식에 투표하기 위해 북적거렸다.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가장 표가 많았던 음식은 바로 일식이었다. 그래서 9월 13일, 급식실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일식이 제공되었다. 가츠동(돈까스 덮밥)과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과 상극이다. 폐수와 악취를 유발하며,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매립할 경우, 대기와 토양이 오염될뿐더러 운반과 처리 과정에서도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결국음식물 쓰레기는 끝도 없이 반복되는 오염원인셈이다. 학교의 잔반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이 먹고 남기는 잔반이 조금씩 모여, 커다란 쓰레기 산을 구성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살아갈 터전인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의 사례를 통해 그 실마리를 알아보자. 2023년 9월 6일, 양주백석중학교의 급식실에서 '깨끗한 지구로 가는 길,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 시행되었다. 위 활동은 선생님과 전교생모두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급식을 받고 잔반 없이 비운다면 인증 스티커를 받는 구조로 진행되었다. 받은 인증 스티커를 마련된 보드에 붙이는 방식을 통해 그 개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개최하는 하루 동안 본교의 모든 사람의 30%가 스티커를 받으면 10월 후식으로 솜사탕을, 50%가 스티커를 받으면 구슬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는 호화로운상품 또한 준비되었다. 이 덕분에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들이 높은 열정과 사기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많을까? 사람 대부분은 여행지를선택할 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보다 거리가 더 먼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매일 볼 수 있는 풍경보다 신기하고 색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자극적이지만,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우리 지역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관광 명소가 존재할지모른다. 지난 7월 27일 목요일, 양주백석중학교의 문화 체험기획단에서는 학생들에게 양주시의 관광 명소를 보여주기 위하여 양주 버스 시티 투어를 개최하였다. 양주 버스 시티 투어란 학생들에게 그동안 가깝게 지내온 양주시의 특별함과 새로움을 알려주기 위해, 버스를 타고 여러 관광지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활동이다. 위 행사는 양주시에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과 피자성효인방,서울우유 양주공장에 방문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학생들은 청암민속박물관에서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한 뒤, 근처에 위치한 피자성효인방에서 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또, 서울우유 양주공장을견학하며 낙농업과 유제품 공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위 행사를 통해, 양주시의 매력을 접한 학생들은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활동에 참여하였던 전 모군(1
여름방학이 다가오기에 더욱 설레는시기, 7월이다. 모든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지혜로이 보낼 수 있을까? 물론방학을 맞이하면서 계획적인 시간표를 세워 알차게 보내는 청소년도 많을 테지만, 그러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방학을 떠나보내는청소년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방학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늘 그중 하나를 본교의 활동을 통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관 책나무숲에서는 많은 학생이 여름방학을 더 유효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지난 7월 20~21일과24일, 도합 3일 동안'힐링 독서 여행'을 주최하였다. 힐링 독서 여행이란청소년들이 금전적인 이유나 이동하기 힘든 거리로 인해 가기 쉽지 않은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안국역 근처에 위치한 감각 체험관 '어둠 속의 대화',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 '테이블 에이' 등 체험할 수 있는 범위가 넓게 구성되었다. 또한 교통비를 제외한 식비, 입장료 등의 여행 경비는 본교에서 지원하기에 학생이 흔치 않은 경험을 더욱편안하게즐길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활동의 참여자의 호응도는 대부분 호평이었다. 3일의 여행에 꾸준히 참여한 박 모양(15)과 그녀의
모두 한 번쯤소중한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 미안한 마음은 어떻게 전달하는가? 물론 말로 직접 전달하거나 쪽지를 써서 보내는 등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낯간지러운 말이나 행동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힐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럴 때를 위해 지정된 '사과의 날'이 있다. '사과의 날'을 의미하는애플 데이는한국의 어느사과농장 사람들이 '둘(2)이 사(4)과한다'라는 뜻으로 10월 24일에정한공식 사과의 날이며,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사과를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기념일이다. 그런 애플 데이를 맞이하여 시기가 조금 지난 11월 14일 월요일부터 16일 수요일까지 총 3일간, 양주백석중학교 위클래스에서는 애플데이 사과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현재 본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선생님, 가족등의대상에게그동안 말하기 어려웠던 미안한 마음을 편지하여전달할수 있도록하였다. 3층에 위치한 위클래스에서는 커다란 분홍색 편지함으로편지를 수거했으며,위클래스 소속 동아리인 '또래마음탐구반'의 학생들이 여기에 수거된편지를 준비한 선물과 함께 직접 받는 이에게 전
학교를 이끌어 가는 학생자치회와 전교 회장, 전교 부회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데꼭 필요한 연결 고리이다. 이러한 중요한 자리에 들어갈 사람을 뽑기 위하여 진행되는 선거는모든 학교에서신중하게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학교마다 추구하는 가치는서로 다르기에 정해진 틀이 있어도 선거의 시기, 투표하는 기간, 그 외에 더 추가되는 것 또한 모두 달라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2022년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양주백석중학교의 2023년도 학생자치회 정, 부회장 선거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우선,이번 선거의 입후보 방식은 꽤 특이했다. 바로 1명의 전교 회장 후보(현 2학년)와 2명의 전교 부회장 후보(현 2학년 1명, 현 1학년 1명), 총 3명이한 조를 이루어 출마해야 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이었다. 그래서 후보자 등록 기간인 10월 4일~ 18일(총 10일) 동안 출마하고 싶은 후보는 자신과 함께 할 짝을 찾아다녀야 한다. 함께 조를 이루어 활동한다는 것은 화합과 협동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고안된 본교의 방법이다. 그다음, 입후보가 끝난 10월 19일부터는 회장단의 일원이 서로 회의하며 각각의 공약과 유세 운
내가 느낀 기분을 가장 개성 있고 멋있게표현할 수 있는방법은 무엇일까? 그림 그리기, 작곡하기등등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이지만 그중에서도 '시 짓기'는 그때의 기분을 짧은 글의 형식만으로도 예술성 있게 배치하여우리 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창작 활동이다. 이러한시는 여러 방면의 가없는 활용 방법이 특징이다. 여러 활용 중 하나인'시화'는 시와 그림이 합쳐진 형태로 시를 좀 더 구체적이고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작품 형식이다. 그래서 양주백석중학교에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2학년도 한들 시화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화전 대회의 주제는 가을, 만남, 자유, 힐링, 추억으로 총 다섯 개였으며, 완성된 시화 작품 중 몇십 개가량의 우수작들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2층 중앙 복도와 급식실 앞 게시판에 전시되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명불허전 한 시의 계절, 가을이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주제로 인해각자의 개성이 넘치고 폭넓은 관점을 담은시화가나오게 되어 보는 눈이 즐거워졌다. 이번 시화전 대회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엮어진 학생들의개성 넘치는 시와 그림을게시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시화와 비슷한 주제를
어느새 훌쩍 다가온 겨울, 11월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그중 11월 11일은 바로 빼뺴로 데이다. 빼뺴로 데이는 2월 14일의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는 날로 유명하지만, 요즘은 11월이니만큼 올해고마웠던 사람들이나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등 그 범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빼빼로 데이를맞이해 양주백석중학교의 학생자치회와학부모회의 임원들은 지난 11월 11일 금요일 빼빼로 데이 당일 아침 시간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초콜릿, 사탕과 휴대용 물티슈, 손 세정제를 포장하여 나누어주었다. 비록 빼빼로는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심심할 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깃거리나 코로나 19 대비 겸 위생을 깔끔히 해주는 손 세정제, 물티슈는 이 시기를 대표하면서 가장 센스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이등교 행사를 통하여 여러 학생들, 특히 빼빼로를 받지 못한 학생은 이런 배려심이 깃든선물로 인해 무언가를 받았다는 설렘과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어 그 인기가 매우 대단했다. 또학부모님 또한여러 학생을 직접 챙겨줄 수 있어 그에 대한 만족도도높았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학생이 오가는 등굣길에서 정신없이 한 행사
'10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념일, 바로 할로윈이다. 할로윈은 원래미국 전역에서아이들이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였다.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유래되어 미국에서즐기던 행사였지만,오늘날에는미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각자의 이국적인 방법으로 축제를 즐기기 바쁘다. 물론 한국의거리에도 온통 환한 불빛과 화려한 장식들이 가득하고, 말이다.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이해 양주백석중학교의 사진 동아리에서는 포토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토 스토리 이벤트는 2층 엘리베이터와 본 교무실 사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중앙 복도에서 개최되며, 본 교무실에 배치된 여러 코스튬 의상과 함께 복도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이다. 포토존에서 촬영한사진은 할로윈 당일인 10월 31일까지 사진동아리 담당 관리자 메일로 보내면 선물을 주는 형식이다. 또 2층에 전시된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 동아리의 작품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동아리의 센스있는 이벤트 덕분에 양주백석중학교의 많은 학생이 교내에서 할로윈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학교의 모든 학생이 우스꽝스러운 코스튬 의상을 입고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준다는 사진 동아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