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참으로 생활 속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스크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였고, 하루에 울릴 일도 거의 없었던 안전안내문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의 핸드폰에서 알림을 울리고 있습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교육'에서도 변화는 적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신학년도 개학이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되었고, 그 늦어진 개학조차 온전한 등교가 아니라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모델로 진행하여야만 했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통하여, 2학기에도 해야 할 지 모르는 원격수업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과제 수행 중심 수업 시)과제는 수업 시작 전에 미리 올려주세요! 원격수업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과제형 수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과제형 수업'은 '교사가 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과제 제시 및 피드백'하는 형태의 수업 (인용 : 교육부 보도자료<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위한 운영 기준안 마련>중 2쪽, 2020.3.27.)으로서, 학생이 과제를 제출하면 출석 인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에
'생명살림운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생명살림운동'이란, '지구의 생명체를 위협하는 환경 오염, 기후변화, 감염병 확산,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 등을 학생 주도의 운동으로 줄여나가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럼 우리는 이 '생명살림운동'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생명살림운동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자."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입장에서 근거해 보았을 때, 저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면서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기 같은 생활 필수 자원을 만드는 방법에는 원자력 발전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발전 방법으로 뉴스에 종종 보도되는 걸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빛이나 물 같은 자원은 고갈될 염려도 적고 기존 대비 훨씬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도 자연의 문제를 덜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점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워야 하고,이 계획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국민들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운동도 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위와 같은 장기적인
'드론과', '제과제빵과', '경영행정과', ...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습니까? 누군가 보기에는 대학교의 학과 이름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물론 대학교에도 비슷한 학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여기서 이들이 특성화고 학과명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저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즉 졸업을 몇 달 밖에 앞두지 않은 학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전형 준비에 열심이거나, 아니면 특성화고등학교에 생각을 둔 중학교 학생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전하는 글을 [할말있어요]에 게시해 보고자 합니다. 1.2학기까지 내신 공부를 놓치지 마십시오! 거의 대부분의 특성화고가 전기학교로서 일반계고보다 먼저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편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떻게 될지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마 일반계고보다 먼저 입학전형을 시행하는 것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즉, 내신 성적이 2학기 1차 지필평가 즈음까지의 성적만 반영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께서 1학기 2차 지필평가가 끝나고, 2학기 1차 지필평가만 남겨두었을 것입니다. 부디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내신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를
‘코로나-19 사태’가세계의질서를바꾸어놓았다. 작은바이러스하나로인해전세계는유례없는사망자와확진자가발생하였고, 정치, 경제, 사회를비롯한다양한부분에서지금껏해보지않은정책들을펼치며코로나-19 이전과는다른세상을살게되었다. “예수그리스도탄생이전을BC, 그이후를AD, 코로나-19 이후는A.C.(After COVID)라고해야한다.”라는말을들어본적이있는가? 즉, 우리는다시돌아갈수없는코로나-19 이전의질서에서벗어나그이후를위한새로운질서를만들어야한다는이야기이다. 선진국이라불리고, 스스로국제질서를선도한다고하였던여러국가들은이번코로나-19 사태속에서인종차별, 정책의혼선등낯부끄러운모습을여러차례보여주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에대처하는과정에서우리동북아시아의여러국가들은코로나-19 사태를잘극복해낸나라로세계의주목을받고있음과동시에 여러국가들은동북아시아의힘을느꼈고, 우리들의움직임을예의주시하게되었다. 세계는이제까지한번도가보지않은길을가고있다. ‘코로나-19’라는백신도없고처음접하는이위기를잘극복하고대처해나가느냐에따라국가의새서열이만들어질것이다. 여기에는‘혁신’이라는과제가따른다. 기존의생각, 패러다임으로는절대새질서에서우위를점할수없고, 질서를따라갈수도없다. 앞으로는무엇보다도혁신적인국가가세계질서를선도할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고3과 중3은 4월 9일부터, 고1~2, 중1~2, 초4~6은4월 16일부터, 초1~3은 4월 20일부터 학교 등교 대신 각 가정에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통해 선생님과 만나며 수업을 듣게 되었다. (일정 인용: 교육부 보도자료 03.31(화) '처음으로 초중고특 신학기 온라인 개학 실시'의 p3)유례 없는 원격수업에 학생들은 수업의 질이 떨어질까, 집에서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우려하였고, 현장의 교사들은 난데없는 갑작스러운 교육부 발표에 힘들게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의 가정은 학부모가 없는 새 학생이 수업은 잘 들을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숱한 위기 속에서도 부드럽게 잘 극복해 온 우리나라답게, 이번 원격수업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이후 이루어진 원격수업은 1달 정도 더 지난 5월에 1막이 내렸다. 원래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었던 5월 중순에 교육부에서 등교 수업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이태원 관련 감염자 수가 증가
청소년의 정치 참여가 화두가 된 요즈음, 올해 4월에는 획기적인 뉴스가 보도되었다. 바로 제21대국회의원선거(2020. 4. 15.)에 고3(생년월일이 지난 자에 한함), 즉 학교 재학생 또는 청소년까지 선거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OECD 국가 35개 국 중 19세 선거권을 고수했던 유일한 국가인 우리나라가 33개 국 회원국이 채택하고 있는 18세 선거권 대열에 합류한 역사적으로 의의가 깊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무사히마친선거에감사하며첫청소년의선거참여가가능해진만큼몇가지간략히살펴보고자한다. 첫째, 처음으로만18세까지선거에참여할수있게되었다는점에주목해야한다. 공직선거법이개정되어선거일이전에태어난청소년들은소중한한표를행사할수있게되었다. 선거의기본은'미래를어떤정당, 후보자가잘이끌어갈수있을지'를판단함과동시에'지금까지우리의삶에이정당의정책이준영향이어떤지'의심판으로, 학생들이 대부분인 첫 18세 선거권자들의 경우 교육과 관련된 기존의 정책이 자신에게 어떻게 다가왔고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의 각 정당별로 교육, 청소년 관련 정책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임할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