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가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해가 될 것은 분명하다. 아직은 일 년의 채 반도 지나지 않은 3월의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건이 터져 나오니 말이다. 그래도 아마 이 시점 가장 화두가 되는 주제는 바로 ‘탄핵’일 것이다. 9시 뉴스에서, 학교에서 학생들 간의 대화 속에서, 심지어 학교 사회 시간 정치 관련 부분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 시점으로부터 약 일주일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탄핵’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다루어지고 있다.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일이다. 그런데 그럼 이 ‘탄핵’이란 무엇일까? ‘탄핵’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일까? 탄핵은 ‘보통의 파면 절차에 의한 파면이 곤란하거나 검찰 기관에 의한 소추(訴追)가 사실상 곤란한 대통령ㆍ국무 위원ㆍ법관 등을 국회에서 소추하여 해임하거나 처벌하는 일. 또는 그런 제도’를 의미한다. 기득권을 견제하는 하나의 장치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다면 ‘탄핵’이라는 제도는 언제 탄생하게 되었을까? 고대의 여러 제도 중 탄핵의 역사를 찾아보자면 그리스의 도편추방제를 들 수
'연변'. 중국의 소수 민족 자치주 중 하나인 이 연변조선족 자치주는 한반도 전체의 4분의 1 정도의 지역으로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임은 분명하다. 우리에게 연변과 연변조선족은 어떤 의미일까? 17일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호텔에서 손춘일 연변대 인문과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연변과 조선족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사에서는 그 강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강 사이의 큰 섬, 간도(사이섬)현재의 중국에는 한족이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는 55개의 소수 민족으로 구성된다. 중국에는 소수 민족으로 이루어진 자치주 30개가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이곳 조선족 자치주이다. 연변은 한 마디로 군 삼각지대라 할 수 있다. 러시아,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과도 마주하고 있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곳이다. 용정, 연길, 화문, 훈춘, 도문을 연변이라 한다. 해방 전에는 간도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홍수가 나면 두만강 사이에 생기는 큰 섬을 간도라고 부르다가연변 전체를간도라 이르게 된 것이다.이 개념의 확장으로 연변을 북간도, 압록강을 서간도라 하기도 한다.한인들의 이주 역사가 담긴 곳, 연변연변으로
'연변', 중국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중국 지린성 동부에 있는 자치주인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말한다. 우리에게 있어 연변과 조선족은 무엇일까?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일 것이다.고양차세대글로벌리더는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간 오전 일정에 이어 오후에는 타국 땅에서의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갔다.연변을 이르는 다른 말은 '북간도'이다. 조선 말기, 수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했고 땅을 일구어 나간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자치주로 불리고 있고 중국에 속해 있는 곳이나 이곳에는 여전히 우리 민족의 흔적이 남아있다.학생들이 찾은 연변박물관은 조선족들의 이주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1960년 4월에 설립된 이 박물관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진달래 광장에 위치해 있다. 연변박물관은 총 1만 2000여 점의 유물을 자랑한다. 2009년에 국가급 2급 박물관에 지정된 것에 이어 2015년에는 국가 4A급 관광지로도 지정되었다.맨 처음 설립 당시에는 조선족민속전시관이었으나 후에 1980년에 조선족민속박물관을 거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박물관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연변의 발자취와 농악무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은 조선족민속전시
‘태극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태극기는 우리에게 있어 매우 친숙한 존재이다.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관공서에서 볼 수 있고 학교 교실에서 볼 수 있고,특히 월드컵 등의 큰 행사 때는 페이스페인팅과 응원도구에서도 볼 수 있다.어떤가? 참으로 친숙한 것이 아닌가? 오늘 나는 이 칼럼을 통해 우리의 상징이자 역사인 태극기와 오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태극기의 역사는 언제부터였을까?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태극기가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국기로 지정된 것은 1883년이다. 그러나 초기에는 국기 제작방식이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모양의 태극기가 쓰이게 되었다.그 이후로 태극기는 오랜 세월의 변천을 거쳐 마침내 1949년 10월 대한민국 정부의 심의를 거쳐 오늘 의 태극기가 되었다.단순히 태극기 유래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제하더라도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4괘'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 아주 친숙하다.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문양은 7세기 유물에서도 볼 수 있다. 바로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 백제의 유물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오래된 태극문양은 나주 복암리 고분의 백제 목간 태극문양이다. 이것은 무려 7세기 초반의 것이다.외국에서 태극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은 일본의 부당한 식민통치에 항거하였다. 만세운동이 한반도 전역을 휩쓸었다. 그리고 여기 우리가 몰랐던 타국에서의 또 다른 만세운동이 있다. 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 학생들은 15만 원 탈취기념비에 이어 3.13반일의사릉을 찾았다.한반도에서 전국적인 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얼마 안 지난 같은 해 3월 13일 연변 각지에서 용정으로 약 3만여 명의 한인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통해 일제의 만행을 알리며 일제히 용정 일본총영사관을 향해 만세운동을 벌였다. 일본 경찰이 시위대에게 발포하였고 14명이 순국하고, 15명이 부상, 30여 명이 체포되었다. 현재 이곳의 3.13반일의사릉은 이날 희생된 14명의 의사를 기리고자 세워진 것이다.고양 글로벌 차세대 리더 학생들은 묵념하는 등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흰 눈이 소복이 덮인 반일의사릉을 뒤로하고 떠나는 길에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1910년 한일합방 그리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만주로 이주해 온 이들, 그들은 황무지를 개척하고 터전을 일구어내었다. 잘 알려진 3.1 만세운동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3.13과 만주에서의 독립운동 이야기, 이는 우리가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기려야 할 것이다.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시대 그러나 그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등불을 들고 앞을 비추었던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현재가 있음은 분명하다. 고양차세대글로벌리더는 윤동주 시인의 모교와 생가를 방문한 후 일제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남은 15만 원 탈취 기념비를 찾았다.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용정에 위치한 15만 원 탈취 기념비는 중국 북간도와 연해주 지역 조선 청년들이 주축이 된 항일 독립운동 조직 철혈광복단이 1920년 1월 4일 일제의 현금을 탈취한 사건인 '15만 원 탈취 사건'을 기념하는 기념비이다.15만 원 탈취 사건은 철혈광복단 최봉설, 윤준희. 임국정, 한상호, 김준, 박웅세 등 6명이 일제가 현금 15만 원을 조선은행 화령지점으로 보낸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이를 탈취해낸 사건이다. 광복단은 탈취에 성공하고 러시아로 가서 무기를 거래하고자 하였으나 일본의 밀정이었던 엄인섭의 배신으로 인해 결국 실패한다. 이때 15만 원을 다 빼앗겼다는 설도 있고 3만 2000원가량을 홍범도 장군에게 주었다는 설도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다.15만 원은 당시로써는 총 5,000자루를 사고 3,000명가량을 무장할 수 있었던 대단한 금액이었
일제강점기 시대 어두운 시대에 희망을 노래했던 시인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네트워크 팀원들은 윤동주시인의 모교 대성중학교를 방문한 후 이어 윤동주시인의 생가를 찾았다.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 명동촌에 위치한 시인의 생가는 시인이 태어나 15살까지 살았던 곳이다. 사실 현 생가는 시인이 살았던 진짜 생가가 아니다. 시인의 가족이 이사를 간 후 소유주가 한 번 바뀌었다. 후에 소유주가 이사를 가기 위해 집을 내놓았으나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한 탓에 팔리지 않았고 결국 1981년에 헐어 목재를 팔았다고 한다. 지금의 생가는 1994년 연변대의 주선으로 근처에 있던 비슷한 연대의 집을 활용해 복원한 것이다.넓은 규모의 생가에 들어서면 곳곳에 윤동주 시인의 시들이 눈에 들어 온다. 돌부터 계단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시들이 없는 곳이 없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대표 시로 꼽히는 '서시'는 더 많이 보인다.생가의 내부 또한 잘 복원되어 있어 관람객이 들어가 볼 수도 있었다. 시인이 공부하던 방, 부엌 등이 복원되어 있다.네크워크 팀원들은 시인의 생가를 둘러보며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팀별로 윤동주시인의 서시를 외워 함
한 해가 시작하고도 어느덧 1월의 중반을 맞이하고 있다. 날씨는 어느새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다.지난 2016년을 되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1년이었다. 국정농단 사건부터 대통령 탄핵안 국회통과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니 참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2016년의 역사가 미래에는 어떻게 집필될 지 궁금해했던 하루의 연속이었다.과연 미래에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비치고 있을까? 누가 기록하게 될까?지난 2016년 11월 28일, 많은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러일으켰던 국정교과서가 베일을 벗은 지 어느덧 2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교과서의 근현대사 부분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친일, 독재 미화, 건국절 관련 문제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한다. 오해는 하지 말라. 이 글을 통해 교과서에 대해 옳다, 그르다의 판단을 개인으로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국정교과서 사태를 통해 '우리는 왜 역사를 배워야 할까?' 이 질문을 던지고자 함이다. 왜 사람들은 역사교과서 하나에 그토록 분노하는 것인가? 왜 우리는 역사를 배우고 중요시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이다. 지난 12월 17일 고양글로벌 차세대리더 네트워크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 별을 노래했던 시인 윤동주의 모교 대성중학교를 방문했다.1921년 개교한 대성중학교는 윤동주시인의 모교로 유명하다. 현재는 용정시 제일중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학교에 들어서면 현재 학생들이 재학 중인 건물이 정면에 보인다. 그리고 그 우측으로 윤동주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는 구관이 보인다. 구관으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적힌 시비가 눈길을 끈다. 대성중학교는 윤동주 시인 외에도 문익환 목사 등의 애국지사들을 배출해낸 학교이다. 또한,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 중 북한의 사회주의 인사로 활동한 사람들도 많다.학생들은 학교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전시실을 둘러보았다. 전시실 내부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내부에는 대성중학교 관련 자료와 윤동주 시인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어 당시의
지난 2016년 12월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연길에 도착한 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 55명은 연길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첫 번째 일정으로 연변대학교와 연변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하였다.1949년에 세워진 연변대학교는 중국 둥베이 지방 지린성 연변 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대학교로 중국에서 한국어와 중국어가 함께 사용되는 유일한 대학이다. 또 1982년 세워진 연변과학기술대학교는 중국 최초의 중외합작대학으로 현재 9개의 학부와 35개의 전문연구소가 있으며 조선족, 한족, 러시아 동포, 교환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연변과기대의 성공으로 인한 북측의 요청으로 최초의 남북합작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교가 설립된 바 있다.이 날 고양글로벌 차세대리더들은 연변대를 둘러본 후 연변과학기술대학교로 이동해 학교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이어서 연변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최성 고양시장의 고양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강의가 있었다. 학생들은 강연 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성 고양시장은 이 학교에서 우리가 동북아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궁금하다는 한 한국인 유학생의 질문에 "글로벌 시대, 국제
지난 2016년 12월 10일 2차 오리엔테이션 후 고양 글로벌 차세대네트워크 18명, 고양시 공무원과 최성 고양시장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을 둘러보았다.나눔의 집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위안부를 해야 했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보금자리이다.이날 학생들은 할머니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를 할머니들께 전해드리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다. 답변은 최성 고양시장이 평소 할머니들께 들었던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할머니들과의 대화 후 학생들은 나눔의 집 전시관람을 하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할머니들의 고통의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였고 차세대리더로서의 할 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1998년에 개관한 인권박물관으로 총 1, 2, 3, 4, 5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위안소의 실물, 관련 문서 및 사진 자료 등이 마련되어 있다.이날 방문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전시관을 둘러보며 마음이
지난 2016년 11월 26일과 12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2차례에 걸쳐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의 2016년 중국-러시아 연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차세대리더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연수의 취지를 이해하고 준비하도록 마련된 것이다.이번 연수에서 선발된 55명은 중국 연길, 용정, 도문, 훈춘과 러시아 크라노키노, 우수리스크,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항일유적지와 중국의 3국 접경지역을 탐방하며 통일 한반도 주인공으로서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11월 26일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수계획 설명, 신정현 강사의 '갈등에서 평화로 분단에서 통일로'라는 통일 한반도 주인공으로서의 통일의식 관련 강의가 있었다. 이 밖에도 팀별 연수 지역 조사를 하기 위한 팀별 회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팀별 회의에서는 팀별 팀 명과 구호, 조사 지역, 역할을 정하고 다음 2차 오리엔테이션에서 발표하기 위한 계획을 하였다.신정현 강사는 "갈등 해결의 유형을 승승, 승패, 패승, 패패로 정의하는데, 남북의 관계에서 승승의 방식으로의 협력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라고 질문을 던졌다. 또한 "북한
지난 2016년 12월 16일 고양 글로벌차세대리더 참가자 55명은 중국 연길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떠났다. 2016 중국-러시아 연수에 선발된 이들은 지난 2차례의 걸친 오리엔테이션에서 조직된 5팀별로 회의를 하고 사전교육을 받는 등 연수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한 후 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연수에는 8명의 고양시 공무원도 함께했다.고양시 글로벌 차세대리더란 최성 고양시장의 민선 5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으로 관내초, 중, 고, 대학생 등의 학생들로 구성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소통하며 글로벌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 연수들과 달리 모집 범위를 중학생부터 일반인까지로 늘린 첫연수이다.이번연수에서 고양 글로벌차세대리더들은 12월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통일 한반도 주인공으로서 역사의식 고취 및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항일유적지와 북한 접경지역 등을 탐방하고현지 대학생들과의 교류행사를 가졌다.본 기자는 이에 대한 테마기사를 쓰고자 한다.제1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오리엔테이션제2편 고양 글로벌 차세대리더 나눔의 집을 찾다.제3편 고양
"한반도 벼농사의 시작은 5020년 전이었다." 지난 4월 3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세계의 선사농경과 5020 역사의 씨앗,고양 가와지볍씨'이라는 주제로 7개국의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4월 29일 킨텍스에서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과 고양가와지볍씨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와 같은해 12월4일에 '고양가와지볍씨와 아시아 쌀농사의 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중일 국제학술세미나에 2014'고조선과 고양 가와지볍씨'이라는 주제로 열린 고조선단군학회 학술대회에 이어 고양시에서 열리는 4번째 가와지볍씨 관련세미나이다. 고양가와지볍씨는 지난 1991년 당시 일산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고양시 가와지마을(현재 킨텍스부근)에서 발굴된 볍씨로 미국 베타연구소에서 5천 년 전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일본으로부터 쌀이 전래되었다는 학설을 뒤집고, 한반도로부터 일본에 전래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개회사에서 "25년전 1991년 무더웠던여름, 검은 흙속에서 발굴된 가와지볍씨는 고양의 유구한 역사의 이정표이자 우리나라 벼농사 기원 연구의소중한 자산이다. 가와지볍씨 연구를 토대로 5천
세월호 참사 2주기 기억식 행사가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민들의 뜨거운 추모열기는 이날 오후 추모문화제까지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