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수지중학교에서 학급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총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 방역으로 시청각실에 들어가자마자 전교 회장님과 부회장님께서 의자 옆 테이블을 닦기 위해 소독 티슈를 한 장씩 나눠주셨고 손 소독제를 모두 한 후 들어갔다. 소독 티슈와 함께 이따가 쓸 셀프리더십 진단지를 L자 파일과 함께 나누어 주셨다. 자리는 지난번 전교회의 때 미리 배치되었으며 거리 두기를 위하여 두 칸 씩 뛰어 앉게 되어 있었다. 김해룡 선생님의 리더십 특강, 5분 휴식, 교장 선생님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 임명장 배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선생님께서는 간략히 자기소개해주신 후, 간단한 텔레파시 게임으로 재미있게 시작을 해주셨다. 본격적으로, 리더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는 리더십의 종류에 대해, 가져야 할 덕목, 리더가 하는 행동 등 리더십에 관해 설명을 해주셨고 가장 되고 싶은 리더로 꼽힌 솔선수범형 리더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솔선수범형 리더가 될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셨다.집중적으로셀프리더십에 대해 알려주신 후, 전에 전교 회장님과 부회장님께서 나누어주셨던 셀프 리더십 진단지를 채워보며 셀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글숲 도서관에서 행사를 열었다. 총 두 가지의 행사를 하였는데, 첫째는 책 속 등장인물 또는 나의 뇌 구조를 종이에 적어 꾸미는 활동이었다. 해서 낸 후, 사서 선생님께서 간식을 주시고 우수작으로 선정된다면 캐릭터 삼색 볼펜을 주시는 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하는방법은 그 인물의 가장 큰 관심사나 생각할 것 같은 것들을 큰 부분부터 채워 나가며 뇌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나는 참여를 하여 책 '원더/ Wonder'의 어기 (어거스트)의 뇌 구조를 완성하였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이름과 처음 가본 수련회 등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뇌 구조를 만들었다. 두 번째 행사는 잡지 무료 나눔이었다. 각 학년 등교주간의 점심시간에 도서관으로 가서 원하는 잡지 중 2권을 골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도서부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혹시라도 친구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여러 종류의 잡지들은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바닥을 나 있었다. 잡지의 종류에는 과학동아, 수학 동아, 모두, 중학독서평설 등 학생들을 위한 잡지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골프저널 등의 잡지가 있어 부모님께 드려
재작년 발생한 코로나 19 때문에 학생들은 작년부터 온라인 수업을 학교에 비중을 둔 채로 수업을 하고 있다. 저도 물론 학교와 학원 모두 온라인을 중심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 작년에온라인 수업에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고 온라인 수업이 적당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올해 중학교에 처음 올라오게 되면서 학교 온라인 수업의 불편함, 아쉬운 점들을 느끼게 되었다. 우선, 학교에 익숙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는 1학년만 12반으로 학생 수가 거의 400명이 되는데, 그러기에 학교 건물도 크고 반도 많다. 학교에 간 첫 주에는 저의 교실을 찾는데 조금의 어려움을 겪었고 음악실 또는 급식실, 체육관, 도서관 등을 갈 때도 교실 앞 게시판에 붙어있는 학교 평면도를 보고 다녔다.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학교에 가서다니며 익숙해져야 하는데 2주에 한 번씩 가다 보니 익숙해지는데 어렵다. 또한, 과목별 전담 선생님들의 교무실이 모두 달라 따로 선생님을 뵈러 갈 때도 어디 계신지 모르는 불편함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 가서 수업할 때도 마음대로 층을 왔다 갔다 하기도, 아무 교실에나 불쑥 들어가 둘러볼 수 있는 노릇도 아니기에 그 부분도 익숙해지지 못한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