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생명을 단축해 사망에 이르도록 하는 방법이다. 주로 불치병이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줄인다는 사유로 사용되곤 한다. 이 안락사는 소극적 안락사와 적극적 안락사로 구분되는데, 소극적 안락사는 환자의 의료기기를 제거하고 방관하여 환자가 스스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방식이고, 적극적 안락사는 의사가 환자에게 목숨을 끊게 하는 약물을 투입하는 것이다.1안락사는 타인의 목숨을 죽인다는 행위 자체 때문에 여러 인권단체나 종교단체에서 갑론을박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논제이다. 찬성 측은, 나머지 삶을 무의미하게 고통으로 채우느니, 차라리 더 무의미해진 삶을 포기하고 고통을 덜겠다는 주장이고, 반대 측은, 생명의 존엄성을 해칠 우려가 있으며,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필자는 안락사에 대하여 찬성한다. 먼저 환자의 처지에서 생각해보자. 인간이 불치병에 걸렸고, 이에 따른 해결방법도 마땅치 않다.수 술비는 증가할 대로 증가하고, 환자의 참을 수 없는 고통은 지속된다. 이런 끔찍한 상황은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고, 병이 나을 것이라는 확신도 들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자가 불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있어 교육은 필수적이다.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사람들은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대상은 주로 만 19세 이하의 어린이로 구성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자도 섞여 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모든 분류의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포함하는데,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 등의정신지체장애인의 비율이 많다. 이들은 비장애인들과는 달리 수업을 듣고, 학습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과거부터 대한민국 정부에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대책 중 특수학교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러한 특수교육대상자들만을 모아서 가르치는 학교를 뜻한다. 필자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한 진정한 대책은 특수학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특수학교에 비해 통합교육과 특수반이 가지는 결점이 크고, 특수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와 일반교육대상자가 함께 수업을 받는 것으로, 현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이념이다. 그러나, 통합교육이 특수교육에 무조건적으로 좋은 대책만은 아니다. 통합교육은 이점보다 결점이 더욱 크다고 자신할 수 있다. 우선, 통합교육
과거 필자는 웹서핑을 하다가 한 뉴스를 보게 되었다. 2019년 10월 14일 연예인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는데, 이에 대하여 그녀의 애인이었던 최자의 SNS에 네티즌들이 수많은 공격성 댓글을 달아대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필자는 이를 보고 '마녀사냥'이라는 행위를 떠올렸다. 마녀사냥이란 당대 유럽 도시에서 벌어진, 중세 도시에 현존하는, 아니. 정확히는 존재한다고 믿는 마녀의 존재에 대한 고발과 처형을 뜻한다. 현대에는 나름의 비유적 표현으로, 대중이 어떠한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SNS 등을 통하여 공격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어떠한 사건의 몰이해로 인하여 그 대상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가 저지른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악성 댓글을 달아대는 행위를 마녀사냥이라 부른다. 마녀사냥의 기원은 페스트라는 유행병이 돌고 있던 16세기 중세 유럽 말기에서 비롯되었는데, 현대의 기준으로 봐도 잔인하고 부조리 하기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과정과, 그저 개인을 마녀로 몰아붙이기에 급급했던, 현대의 인민재판과 다름없는 재판을 통하여 진행되었다는 점 때문에 현재까지도 인간의 군중심리에 의거한 집단적 광기를 단적으로 드러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정부는 국민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하여 각종 독서 진흥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친구야 책방가자" 라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만 살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독서문화진흥법이라는 법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로, 정부는 국민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필자 또한 독서를 좋아한다. 그러나 요즘은 서점보단 도서관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왜냐하면, 근래 책값이 이전과 비교하여 상승했기 때문이다. 왜 근래 책값이 이렇게 오르게 된 것일까? 바로 도서정가제라는 제도 때문이다. 도서정가제란 책의 정가를 정하고 할인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제도이다. 도서정가제는 소형 서점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발의되었으며, 모든 서적의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나름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법이지만, 실상은 이 법으로 인하여 책방과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동네 서점 살리기라는 명분에 어울리지 않게 "웹툰과 웹 소설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비로소, 책"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굳이 웹 소설까지 도서정가제를 적용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인다. 이처럼 원래 의도와는 다
디즈니는 과거부터 자신들이 과거에 개봉하였던 영화의 실사화를 계속해서 제작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알라딘을 실사 영화로 제작하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올해 2022년, 디즈니가 그들의 인기작 중 하나인 인어공주의 실사 영화를 개봉하려 하고 있다. 개봉 전 정보에서 인어공주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우의 모습은 그들의 원작 애니메이션과도 다른 흑인이었다. 당시 수많은 사람이 이 캐스팅에 대해 반발하였고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NotMyAriel이라는 해시태그로 반대 운동이 일어나는 등반발이 사무쳤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흑인 인어공주를 AI를 이용해 백인으로 바꾼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더니, 계정 정지를 당하여 버리는 사건도 있었다.1그리고, 디즈니는 이런 캐스팅에 반발하는 사람들에게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라 비판하며, 덴마크 사람과 인어가 흑인일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필자도 영화와 드라마 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디즈니가 개봉한 알라딘을 재밌게 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마침 디즈니가 발표한 인어 공주의 실사영화를 기대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캐스팅을 보고 놀라 댓글을 확인하게 되었고댓글의 수많은 사람 또한 반발 중이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라고도 불리는 요즘은 AI와 공존하는 세계이다. 현재도 많은 AI가 우리 곁에 공존하고 있다. 운전자를 대신하여 자동으로 운전을 해 주는 자율 주행 자동차부터 시작해서, 지난 2016년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4대 1로 승리한 알파고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래서 과거 전문가들은 발전되는 AI에 대하여, 자동화 시스템 등 단순 노동은 AI로 대체되겠지만, 아직까진 지각이 필요한 작가나 예술가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1그러나 많은 전문가의 예상과는 다르게, 어쩌면 전문가들의 이러한 예측이 추진력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AI는 창작 쪽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21년 일론 머스크가 샘 알트먼과 공동창업한 회사인 OpenAI에서 개발한 "DALL-E"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AI이다. 그리고 그 후 2022년 4월, OpenAI에서 DALL-E 2를 개발하였다. 이때, 아웃페인팅이라는 이미지의 뒷배경을 AI가 확장하는 기술도 선보인 바 있다.“2 그리고 추가적으로, 미드저니라는 AI도 있는데, 이 또한 텍스트와 키워드를 넣으면 그림을 그려주는 인공지능이다. AI가 그림을 그리면 4개 중 하나를 선택할
지난 2021년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을 점거하여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대구 도시철도가 30분 지연되고, 서울 1호선이 110분 지연, 2호선 50분 지연, 4호선 45분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스크린도어가 파손되는 등 철도는 막대한 피해를 받았다. 그 외에도, 탑승객이 지나갈 수 없도록 승강장과 지하철 사이를 가로막거나, 승강장의 벽에 스티커를 도배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행위 때문에, 여러 일반인 탑승객들은 지연되는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고립되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어떤 승객은,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여 그 자리에서 울부짖기도 하였다.이들은 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 원을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 시내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등을 요구하였다.1이들의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네티즌들의 반응은 천치만별이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평생을 불편하게 사시는데 불쌍하지도 않으냐" 등등이 있지만, "왜 시민들을 인질로 삼아 시위를 하느냐?", "왜 피해는 일반 시민이 받아야 하느냐?" 등등으로 갈린다.2필자가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지하철을 막아가며 지연시켜가면서 승객들을 방해하고, 승강장
"2013년, 충남의 한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그의 아버지가 성범죄자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성범죄 판결에 대한 여파는 실로 어마어마하였다. 그가 살던 건물 주인은 “성범죄자가 사는 곳으로 등록되었다. 나가라”고 요구하여 이사를 해야만 했고, 그의 가족이 사는 곳 주변에는 매년 아버지의 신상과 사진 등의 정보가 담긴 우편물들이 전달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때문에 결국 아들은 유서를 남기고 생을 마무리하였다.1어느 날, 필자가 웹서핑을 하던 도중, 이 기사를 보았고, 그 내용을 보고 꽤나 많은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이러한 신상공개 제도는 2022년,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신상 공개라 하면 피해자의 신상만 공개하는 사례만 봐 왔기 때문인지, 필자는 이러한 사실에 충격을 받아, 이러한 제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필자는 신상 공개 제도의 기원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는데, 신상 공개 제도는 미국의 메건 법이 시초였다. 이 법은 “성범죄자의 개인정보를 일반인에게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하여 성범죄의 재범을 막는 것이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한국은 2001년 청소년 원조교제를 처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
지난 3월 29일 금요일부터 양주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다려오던 스포츠 클럽이 개최되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반 대항을 하는 것인데 작년에는 축구와 농구, 그리고 피구를 했었다. 축구는 남학생들이, 피구는 여학생들이 하며, 농구는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따로 팀을 구성해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회 방식이 바뀌었다. 각 반별로 경기를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앞반과 뒷반이 제비뽑기를 통해 두 반씩 연합해 경기를 진행했다. 1등을 한 팀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지난 4월 4일, 목요일은 2학년 1반 · 6반과 2학년 4 · 8반의 경기가 진행되는 날이었다. 2학년 4반 · 8반은 2패 0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2학년 1반 · 6반도 마찬가지였다. 다음 경기를 이어갈 수 있으려면 상대 팀을 3:0으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양 팀 선수들은 큰 실수 없이 모두 잘 뛰었다. 4반의 이승우 학생은 골 앞까지 볼을 끌고 와 슛을 날렸지만 1반의 최세인 학생이 골을 막았고, 4반의 김정민 학생과 8반의 우승진 학생도 볼을 골대 앞까지 가지고 왔지만 1반의 유창흠 학생이 그를 가로막았다. 2학년 1반 · 6반팀 학생들도 슛을 날렸지만 4반의 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