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이코패스를 네이버에 검색한다면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 이라고 지식백과에 명시되어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범죄자들 중 사이코패스의 비중이 많고 사이코패스들이 사회적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이코패스의 성격이 마냥 나쁜 것일까? 우리는 평소 사이코패스를 자주 접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 대해 잘 모른다. 물론 사이코패스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만약 마주쳤다 할지라도 모르고 넘어간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아까 한 질문에 대해서 미리 대답하자면 ‘아니다’ 이다. 지금부터 책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를 바탕으로 사이코패스에 어떤 성향이 있고 현대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케빈 더튼은 사이코패스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하였다. 수십 명의 사이코패스를 인터뷰해보기도 하였고 음침한 보호시설에서 사이코패스들과 어울리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본인이 직접 사이코패스가 되어 보기도 하였다. 케빈은 사이코패스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면서 외과의사와 연쇄살인마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주장한다. 즉, 사이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잡혔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6년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km 이내에서 일어난 성폭행 결합 연쇄살인사건이다. 이 사건은 현재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으로 불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지난 9월 18일 DNA대조를 통해 이춘재가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되었고 10월 1일 조사에서 이춘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포함한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에 대해 전부 자백하였다. 게다가 이춘재는 이미 다른 살인사건(청주처제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옥살이를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대체 왜 당시에는 이춘재를 잡을 수 없었는지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범행은 1986년부터 시작되었다. 1986년 4개월 동안 무려 4건의 살인사건이 한 읍내에서 발생하였다. 지금이라면 당장 연쇄살인사건이라 구분을 하고 수사를 진행하여 빠른 시일내에 범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지역 파출소장은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범행이 연쇄살인사건이라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았고, 사건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사건현장을 훼손하는 등 수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과학기술이 많이
현재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범죄사건 중에서도 죄질이 굉장히 나쁘거나 잔혹한 범죄사건들이 있다. 최근에는 한강에서 머리와 팔, 다리가 잘린 남성의 몸통이 발견되었다. 살인사건 중에서도 가장 죄질이 나쁜 토막 살인사건인 것이다. 사건의 범인은 지난 17일 종로경찰서에서 자수했다. 현재 경찰들이 한강 주변을 수색하며 잘린 머리와 팔, 다리를 찾고 있다. 피의자의 살해 이유는 피해자가 모텔비를 주지 않고 자신에게 반말을 하며 무시했기 때문이다. 토막 살인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이유이다. 나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지켜보며, 과연토막 살인사건과 같은 잔혹 범죄의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피의자의 신상을 특정 조건에 한해서 공개하고 있다. 신상정보에 관한 공개여부는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의원회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신상이 공개되려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이어야 하고 피의자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을 위하는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이 필요해야
누군가 당신을 폭행하고 있다. 더 이상 그만 맞고 싶은 당신은 그 사람을 한 대 때렸다. 그 순간부터 당신과 그 사람은 쌍방폭행이 된 것이다. 이렇게만 보면 참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분명 그 사람이 당신을 더욱 많이 때렸고 당신은 방어하기 위해 한 대 때렸는데 쌍방폭행이라니 억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은 실제로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상황은 정당방위의 성립요건과 관련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정당방위란, 형법 제 21조 1항에 따르면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정당방위의 성립요건을 굉장히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지금부터 이러한 정당방위의 성립요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정당방위의 성립요건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다. 먼저, 현재의 부당한 침해가 존재해야 한다. 상대방이 더 이상 위협을 가하지 않고 있는데 해를 가하면 정당방위로 인정될 수 없다. 다음은, 대상에게 반격을 가하려는 목적이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이나 소유권 등 어떤 권리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어야 한다. 세 번째는, 방어행동을 하는데 있어 방어행위로 인정될만한 근거가 있어야 된다. 위
오늘은 내가 재밌게 읽은 책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는 평소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진로가 그 쪽이라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추리소설을 읽고 있으면 왠지 내가 직접 추리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추리소설에는 범인과 형사가 있기 마련인데 내가 직접 책을 읽으면서 추리를 하니 정말 재밌고 범인을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번도 범인을 맞춘 적은 없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최근에 가장 재밌게 읽은 한 추리소설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TV프로그램이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 한번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알고 보니 “아가사 크리스티”라는 작가님이 집필하신 유명한 외국 추리소설의 제목이었다. 나도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어?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관심이 갔다. 알아보니 이 책은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고 불려오는 명작 중에 명작이었다. 그래서 바로 이 책을 골랐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10명의 남녀가 무인도로 초대되고 그 곳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범인의 심리에
당신은 친한 친구, 혹은 누군가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인가, 직접 가서 도와줄 것인가, 아니면그냥 무시할 것인가? 보통의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조금이라도 정의감이 있는 사람은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이다. 직접 가서 도와주는 사람은 요즘 시대에 정말 드물다. 부끄럽지만 나라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것 같다. 만약 그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도와주게 된다면 자신에게도 피해가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의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든 곳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그 폭력의강도는 점점 세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그 이유는 점점 단순해지고 있다. 단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신경을 거슬러서, 말 한마디 잘못해서, 모습이 웃겨서 등등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학교폭력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요즘 뉴스에서 학교폭력에 관한 사건에 대해 보도하는 것을 보면 학교폭력에 가담하게 된이유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학교폭력은 꼭 학교에서만 일어난다고 해서 학교폭력이 아니다. 학교 밖에서도 집단으로 폭행한다면
경찰대학은 경찰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꿈의 대학이다. 학비 면제, 군 복무 면제, 졸업 후 바로 경찰 간부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경찰대학교는 매년 굉장한 경쟁률을 보였고 그만큼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하지만 이런 경찰대의 입학 규정이 2020년부터 개정된다. 2015년에도 한차례 개정했는데,그로부터 5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 번 더 개정을 한다니 사람들의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경찰대의 입학전형 중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먼저 신입생의 선발 방식과 모집인원이 달라졌다. 기존에는 전체 인원의 12%에 한해여학생을 선발했는데 이를 폐지했다. 그럼으로써 여학생의 경찰대 입학 인원이 늘어날 수 있게 되었고 능력있는 인재를 더 많이 선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고졸 신입생 선발인원을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였다.또 2022년부터는 편입생 25명과 현직 경찰 25명이 함께 수업을 듣는다고 한다. 이럼으로써 고등학생들에게는 더욱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교가 되었고 현직 경찰관들에게는 경위로 진급할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두 번째로, 경찰대 졸업 후 의경 소대장으로 복무하면 병역의무가대체되었는데 이것이폐지되었다. 병역 혜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