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중학교에서는 가끔 체육 활동과 관련된 대회를 개최한다.7월 6일~8일에는 '줄넘기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었다. 기말고사가 끝난2학년, 3학년 학생들은 시험의 부담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의 긴장감을 즐겼다. 그 모습을 생생하게담고 싶어서 직접 사진도 찍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학교의 특색있는 체육 관련 활동을 소개하고 싶어, 이렇게 기사를 작성하게 됐다. 이번 줄넘기 마라톤 대회는 학년별로 대회가 열리는 날이 달랐다. 7월 7일 2학년 학생들의 대회에 참관해 취재하였다. 사전에 대회를 신청한 학생들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2학년 대회 참가 인원은 12명으로, 원래는 신청자 수가 더 많았지만, 기권결석 등으로 인해 12명으로만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 학생들은 방과 후 3시 30분에 체육관에 모여 각자 몸을 풀며 대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이 대회에서 수상하면 내신 점수 0.5점의 가산점이 있었다. 그러나 상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2명밖에 되지 않았다. 참가 인원의 20%만 수상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학생이 진지한 태도로 대회에 임했다. 몸을 푸는 시간에도 체육관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대…
저자는 현재 서정중학교를 재학 중이고 과학 환경 동아리인 한누리해윰의 부원이다. 7월 중순 교내에서 각각의 동아리별로 문화 체험을 하는 날인 문화 체험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 이벤트는 1~4교시 동안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날 동아리 부원들과 돈독함을 다지고 다양한 문화들을 접해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서정중학교에서 진행한 문화 체험의 날 행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저자가 속해있는 한누리해윰은 모든 동아리원이 함께 볼링을 치는 것을 즐겼다. 볼링을 처음 접한 친구들도 많아서 볼링장 사장님께서 직접 볼링 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이때 볼링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볼링이 생각보다 오래된 스포츠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장님께서 볼링은 돌을 이용하여 표적에 맞추거나 올리려는 등 인간의 본능에서 발생한운동이라고 알려주셨다. 심지어 기원전 5200년쯤에는 이집트에서 유적으로 돌로 만들어진 볼링 핀이 발견되었다고 말해주셨다. 많은 친구가 볼링의 역사가 짧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원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놀랐다. 간략히 볼링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신 후 본격적으로 볼링 치는 방법에 대해…
2023년 7월 13일 매송중학교에서 창의 로봇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로봇 캠프 1일 차에서는 외부 강사님께서 오셔서 “spike"라는 레고 로봇으로 우리에게 로봇 코딩을 가르쳐 주셨다. 수업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든 학년 중 신청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였다. 두 명이 짝이 되어서 수업을 같이 들었다. 학생은 대략 40명이 참여했고 심화반과 기본반으로 갈라졌다. 나는 기본반을 들었다. “spike"의 주된 부품인 “hub”에 코드를 입력해 터치 센서, 모션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작동시켰다. 또한 ”hub“를 이용해 그 위에 단어나 문장, 그리고 모양을 출력할 수 있었다. 오늘은 첫 시간이라서 가장 쉽고 기본인 코뿔소 로봇을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처음에는 터치 센서를 이용해서 코뿔소의 뿔이 물체에 닿으면 멈추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 다음에 터치 센서말고 모션 센서를 이용해 코뿔소가 장애물이 앞에 있으면 멈추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은 우리에게 로봇이 검은색 선을 따라서 움직이게 하라고 하셨다. 꽤 어려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문제를 해결했다. 수업 2일 차에는 1일 차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해서 자율주행 자동차와 비슷…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철산초등학교에서는 전교학생부회장 김00 학생의 공약이었던 '독서 한 줄 평 쓰기 행사'를 했다. 철산초등학교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한 줄 평 쓰기 행사는 철산초등학교 꿈마루 도서관 책꽂이에 있는 학년별 추천 도서나 우리 마을 도서관에 있는 학년별 관장 도서를 읽고 별도의 판에 포스트잇을 붙여 학년, 반, 이름, 책 제목, 지은이와 학년별 추천 도서를 읽고 난 뒤에 든 생각과 느낌을 한 줄 평으로 쓰는 행사였다. 학생자치회는 7월 14일에 모여 학년별 최다 한 줄 평 참여 학급을 선정했는데 한 줄 평을 90개 넘게 쓴 반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 참여도가 가장 높은 반을 선정하는데 학생자치회는 참여도뿐만 아니라 한 줄 평 내용도 심사하며 신중하게 학급을 선정했다. 그리고 선정된 학급에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 줄평 중에 3학년 김00 학생은 김리리 작가의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우리 주변에도 00이네 떡집 같은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한 줄 평을 썼고, 5학년 박00 학생은 이은재 작가의 <잘못 뽑은 반장>을 보고 '돈도…
과천외국어고등학교입학설명회를 수지중학교 4층 진로 진학실에서 진행하였다. 입학 홍보부장님께서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으며 과천외고에서 하는 수업들과 왔을 시의 장점들 그리고 입시 결과, 입학 경쟁률 등을 말씀하셨다. 점심시간에 설명회를 한 관계로 많은 학생은 오지 못하였지만, 꽤 많은 학생이 자리에 앉아있었다. 교탁 앞의 책상에 학교 홍보 책자와 대학입시 결과를 프린트한 종이, 귀여운 마스코트가 그려진 메모지와 스티커, 볼펜이있었고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하나씩 가져갔다. 첫 번째로, 일과 전 활동에서는스터디그룹 활동과 멘토, 멘티 활동, DRP라는 매일 독서와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이 있다고 하셨다. 두 번째로, 과천외고의 일과 중 시간에는 NIE 사고력 확장 프로그램과 수리력 향상 프로그램,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 학생 주도성 교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고 하셨으며, 세 번째로, 일과 후 시간에는 수능 중심형 수업의 방과 후 수업, 코너스톤, 율목 도움닫기 등과 같은 활동들을 소개해 주셨으며 과천시 지원으로 인당 15,000원에서 20,000원의 개인 부담 비용만으로 소수의 정원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고하셨다. 또한, "stucare"라는 앱을 개발…
현 2015 교육과정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2, 고3 탐구 및 교양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전 교육과정까지의 문/이과로의 분류를 타파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선택과목제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택과목 중, 학생들이 적게 선택한 과목이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인데, 현재 상황에서는 학교에서 이러한 과목들을 모두 개설하기가 어렵다. 그러면 선택한 학생들이 있더라도 선택이 저조한 과목은폐강되고 만다. A 학교를 예로 들어보자. 2023학년도에 고3 교육과정에서 동아시아사가 폐강되는 일이 있었고 2학년 경제 역시 개설은 되었으나, 폐강 위기에 몰렸었다. 학생들이 적게 선택한 과목은강사를 초빙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폐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로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이 폐강된다면제도의 이점이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진로가 뚜렷한 학생들은자신이 수립한 선택과목 계획이 일그러지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험을 예로 들어 말하자면, 필자는 예전부터 역사와 지리 과목에 관심이 많고 좋아했다. 그래서 2학년 때…
부모님 세대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어 보면, 학교에 꼭 있는 시설로 매점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 세대의 학교에서는 매점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필자의 경우에도 학교에서 먹을거리를 파는 일은 중학교 때 학생회에서 간이매대를 설치해서 아이스크림 정도를 판 일이 전부이다. 이렇듯 요즘 학교에서 매점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급식 제도의 시행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옆 나라 일본은 고등학교가 의무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한국 역시 고등학교가 의무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으나 사실상 대부분의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중학교 졸업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거의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한국 고등학교에서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은일본 고등학교와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고등학생들은 자기 끼니를 자기가 준비해 와야 하는데, 도시락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준비하기 어렵거나 준비하기 귀찮은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매점 또는교내의 학생 식당을 이용한다. 일본 고등학교의 학생 식당은 돈을 내고 사 먹어야 한다. 대학교 학생 식당을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시대에도…
저자가 재학 중인 서정중학교에서 7월 7일글로벌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었다. 글로벌 페이티벌은 과목별로 각 한 번씩 열리는 대회 중 영어 부문의 대회로, 생활기록에 기재되는 종류의 대회였다. 이 대회는 여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서정중학교에서는 이런 대회를 연다고 다른 학교와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먼저 글로벌 페스티벌은 I wanna be an illustrator(일러스트레이터부문), I wanna be a cartoonist(만화가부문), I wanna be a copywriter(카피레이터부문), I wanna be a translater(번역부문)으로 총 4가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어떻게 해야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I wanna be an illustrator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은 영어 도서를 책 표지 그림으로 그리기, 영어 도서의 내용을 영어문장으로 소개하기라는 조건을 만족하여 그림을 그려야 했다.영어 도서는 지참이 불가했지만, 그리는 도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I wanna be a cartoonist 카투니스트 부문…
많은 학교에서체육대회가 되면대다수학생이 기다리는 또 다른이벤트가 바로 반티 맞추기이다. 반티 맞추기는 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2000년대 이후 문화로 반마다 같은 옷을 맞춰 입고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고 하나 된 느낌이 들며 추억을 만드는 이벤트이다. 그런데 이러한 반티 맞추기로 학생과 학교 측에서 난항을 겪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학교와 학생 간의 의견 불일치가 큰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학교는 반티를 정하는 데에 제약을 주고, 학생들은 이런 제약을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주는 제약 사항은 적게는 금액 제한부터, 작게는 특정 디자인의 제한, 심하면반티를 맞추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학교도 있다. 필자가 다니는 서정고등학교는 3년간의 체육대회에서 모두 반티를 금지했고, 반별로 드레스코드에 맞게 사복을 입고 오는 정도에서 반티를 허용했다. 학생회가 협상에 나섰으나 학교 측은 의견을 고수했고 학생들은 다시 한번 아쉬운 체육대회를 맞아야 했다. 코로나 시기 이후 한 번 한 번의 체육대회가 모두 귀하게 느껴지는 학생들로서는 반티를 입고 체육대회에 참여하고 싶었던 터라 무척이나 아쉬웠던 일이었다. 학교에서 전면에 내세운 반대 이유는 서정고등학교의…
하늘빛중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 직업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것은 자유학년제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코로나 이후에 자유학기제 운영중 진로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 밖 체험을 실시하는 학교는 김포시에서 하늘빛중학교가 유일하다.1 학생들은 학기 초에 꾸려지고 사전 교육을 받은 학부모지원단의 인솔하에 한국 이주민 복지회를 비롯한 예체능 학원, 심리연구소, 공항, 카페, 병원, 김포시 의회 등 총 32곳을 방문하여 관심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였다.관련 직업들은 상담심리사, 산업디자이너, 자동차 정비사, 노인복지사, 조향사, 목공예사 등이다. 학교 선생님들께서사전에 체험이 진행될 장소를 선정하고 직접방문하면서 행사를 준비하였다.그 후 학생들은 e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직업 체험장을신청하고 같은 직업을 신청한 학생들이 미리모여 방문할 장소와 관련된 정보를조사하였으며교통편과 집합 장소 및 시간을 정하였다. 본 통신원이 참여했던 '애니메이션 체험'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과 관련된산업이나 직업, 필요 기술들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유명작품에 참여하셨던…
6월 3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장소는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축구부에 선발된 학생들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아침 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모습이다. 연습 시간은 약 한 달이었고,짧은 시간 이었음에도 윤슬초등학교 축구부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해 땀을 뻘뻘 흘리며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대회에 참가했다. 윤슬초 축구부 학생들은 A팀, B팀 이렇게 2개의 팀으로 나누어 경기에 참여했다. 연습 때는 다소 찾아보기 힘들었던 진지함과 열정을한 번에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윤슬초 축구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어준 덕분에 광주·하남의 모든 학교 중B팀은 최종 3등, A팀은 최종 1등, 즉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부 선수들과 선생님은 물론, 경기를 응원하러 온 친구들마저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자랑스러워 하며, 축하해 주었다. 비록 3등을 한 B팀 일지라도, 광주와 하남 전체 학교 중에서 3등을 했다는 것은 자랑스럽게 여길 일이었다. 양 팀 모두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지난 7월7일 다른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그 대회에서도 2승을 거두어 우리 윤슬초 축구부 학생들은경기도 축구선수 대표단에 자랑스…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 중학교 2, 3학년들과 달리, 자유학기제를 맞은 이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진로 적성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주제 선택 활동 중 <국어 놀이터>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국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수업이다. 평소 국어 시간에 배운 시를 바탕으로 모방 시를 창작하거나 시화를 그리는 등 여러 가지 창작 활동들을 진행했는데, 그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자서전 쓰기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자서전을 쓰기 전에 학생들은 스스로를 알아가는 문답지를 작성했다. '나를 항상 웃게 하는 사람은?’ ‘내가 가장 부끄러웠던 경험은?’ 등의 여러 질문을 생각해 봄으로써 자신이 점차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아 나갔다.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미래에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나의 묘비 문구를 고민하는 등, 평소 무심코 지나친 기억을 꺼내어 보면서 나만의 자서전을 집필했다. 한 권의 진짜 책처럼, 나의 지난 12년 이야기에 직접 제목을 지어 붙이고 목차를 넣어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대로 모두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고, 마침내 저마다 '창작의 고통…
초당중학교 학생들은 뚝섬한강공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07년생 선배님들은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했지만08년생들은 운 좋게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어 갈 수 있었다.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은 각 반에서 진행되었던 학급 회의에서 장소를 결정했는데, 우리 반에서는 뚝섬 한강공원이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선정되었다. 다른 반은 경복궁, 인사동, 스타필드 등 여러 장소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하지만 우리 반이 가는 한강공원이 가장 인기가 많아서 우리 반뿐만 아니라 3개의 반이 한강공원을 체험학습 장소로 선택했다. 한강공원까지는 전에 편성된 조끼리 이동하였는데,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까지 가본 학생들이 많지 않아 약속 시간까지 도착하지 못하고 지각한 학생들이 꽤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다 안전하게 모일 수 있었다. 한강공원에서는 반별로 작은 단합대회를 열었는데 우리 반에서는 닭싸움, 수건돌리기 같은 게임을 했다. 단합대회가 끝난 뒤 편성된 조끼리 흩어져 점심을 먹었는데 우리 조에서는 떡볶이와 튀김 막창 등을 시켜 먹었다. 점심을 먹고 공원을 산책한 뒤 오리 배를 탔는데 날씨가 더운데 페달까지 밟아야 해서…
지난 6월 29일 망포초등학교 6학년 7반과 8반은감사 나눔의 날 활동을 했다. 이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여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6학년 10개 반을 2개 반씩 묶어서 서로 다른 반 학생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감사 나눔의 날 행사에 앞서 7반과 8반은 각각 4명씩 7개의 부스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부스마다 팀장을 뽑았으며 팀원이 팀장에게 활동을 배우고 이를 개인적으로 연습하였으며 반별로 총연습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7반은 체험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미로를 풀어라(대기실),안쫄리면 드루와(줄다리기), 비즈로 만드는 반지 만들기(비즈 반지), Coding(코딩), 페이스 페인팅, 레진 아트, 카드 게임 등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8반은 머리 잘 못하는 집(머리 예쁘게 묶기), 반전 그림 그리는 곳-다빈치 정상회담(반전 그림 그리기), 너무 재밌어서 체했으(체스 게임), 피에로들이 만드는 풍선 아트라고 들어보셨나요?(풍선아트), 치RING치RING 치리RING(비즈 반지 만들기), SPEED 200 컵스텍(스피드 컵스텍), 쭈물럭 쭈물럭 지점토 트레이(지점토 트레이 만들기)의 부스를 운영하였…
2023년 7월 10일 오후 2시 삼일고등학교 엘림관 2층 상동교회에서 세례식을 개최했다. 세례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케 하는 것이며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 정결케 되는 의식이다. 삼일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세례식을 개최하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진다.기독 학생회 에이레네는 <내 안에 부어주소서>와 <보혈을 지나> 등 신나는 율동과 함께 세례식의 막을 열었다. 삼일고 학생들은 모두 일어나서즐겁게 울동을 따라 추며 함께 즐겼다. 찬양이 끝나고김경진 목사는 "오늘,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목소리가 여러분에게 들렸으면 좋겠어요."라며 학생들을 위한 기도를 했다. 이후 삼일고등학교 김재철 교장은 "여러분은 세례를 받아도 부족할 게 없는 학생들입니다. 꽃을 피우는 이 축복 받는 시간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내빈분이 오셨습니다."라며 내빈 소개를 했다. 그리고 박성영 목사가 말씀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세례식이 시작되었다. 삼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한 명 한 명 세례를 받으며 함께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례를 받은 3학년 대표 학생은 "모태신앙에 기독교 집안이라서 오랜 기간 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