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코로나로 인한 학교수업 및 생활의 변화

코로나와 함께 어떻게 수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인가

 

2020년, 우리의 일상은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는 이전 전염병보다 월등하게 전염력이 높은 데다.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상황이 더해져서 얼마 사이에 팬데믹이 발생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사회뿐 아니라 학교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사회와 교육관계자들을 포함한 전 세계가 처음 만나게 된 상황이었다. 수업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를 모색했다. 등교가 미뤄지다가 E-학습터, EBS. Zoom 등,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해서, 4월16일부터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처음 시작했고 4월 20일에는 1~3학년도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었다.

 

비대면으로의 수업을 시작하자 처음엔 낯설었지만, 학생들은 어느새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교육에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수업이 계속 이어지다 5월 27일 처음으로 1~2학년이 등교를 하게 되었고, 뒤를 이어 6월3일에는 3~4학년, 6월8일에는 5~6학년도 등교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대면 수업을 했지만, 이전과는 많은 부분이 달랐다. 즉, 코로나 이전처럼 수업을 진행할 수는 없게 되었다.

 

학교를 매일 등교하지 않았고, 등교해도 서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뿐 아니라 서로 거리를 두며 수업하고, 책상 위에는 가림판이 얹어져 있었다. 등교하면 소독부터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살펴야 했다. 그러자 학교 가기를 싫어했던 일부 학생들도 학교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금방 끝날 것 같았지만 이제 ‘위드코로나(with Covid-19)’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제는 코로나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수업은 진행하게 되었지만, 불편한 것은 아직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가림판으로 인해 앞뒤 시야가 가려지고, 학우들과의 대화나 친밀감은 현격히 떨어지게 되었다. 이전과 같은 수업 환경을 코로나와 함께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가 앞으로 우리가 고민할 질문들이다.

 

사진출처 _canva.com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