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중 : 유하늘빛 통신원] 하늘이 물드는 시간 뮤지컬 관람

7월 13일 5교시부터 6교시까지 전교생이 학교 체육관에 모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이라는 뮤지컬을 관람하였다. 각자 학년과 반 별로 나누어서 일자로 쭉 앉아서 관람하였다. 뮤지컬 하늘이 물드는 시간은 직접 배우분들이 우리 학교로 오셔서 공연을 해주셨다. 내용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과 저승사자가 계약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간략한 줄거리로는 주인공 권이슬은 자신의 시한부 인생이 어짜피 바뀌지 않을 운명이라면 남은 인생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자신이 원하고 너무나도 하고싶었던 버킷리스트를 해보면서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게된다. 그런 주인공 권이슬의 버킷리스트는 바다위로 지는 예쁜 노을 바라보기, 수중발레 관람하기, 소개팅하기 이다. 그렇게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행복하게 생각하고있던 이슬이는 갑자기 자신을 데려가기위해 온 저승사자를 만나게 되었다. 저승사자는 자신의 마지막 명부인 이슬이를 지금 당장 데려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슬이는 버킷리스트도 하나도 못해보고 지금 당장 죽을 수 없기 때문에 저승사자에게 죽을 수 없다고 따지기 시작하고 그런 이슬이에게 흥미를 느낀 저승사자는 이슬이에게 계약을 맺자고 한다. 처음에 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이슬이에게 지금 당장 계약을 하지않으면 데려가겠다는 저승사자의 말을 듣고 계약을 맺었다. 저승사자는 그녀가 죽기 전까지 따라다니면서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서 도와주기로 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렇게 약 2시간동안 하늘이 물드는 시간이라는 뮤지컬을 보았다. 일반 공연장보다 학교 체육관의 음향 시스템이나 음질이 안 좋아서 배우분들의 발음이 잘 안들려서 아쉬웠지만 항상 교실에서만 보던 공연들은 직접 눈 앞에서 보게 되어서 참 좋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같았다.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서 학교 체육관 말고 직접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