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초 : 김수민 통신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별밤 운동회

 

2023년 경기형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로 지정된 선동초는 미래학교 교육 환경 전환 준비와 관련하여 지난 7월 30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별밤 운동회’를 1박 2일로 진행하였다.

별밤 운동회는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온 가족 한마음 텐트 치기, 가족이 준비하는 분식 트럭, 물놀이, 보물 찾기, 가족 명량 운동회, 담력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행사의 흥을 더하기 위해 학부모회에서는 상품도 준비하여 증정하였다. 

 

점심은 각자 음식을 조금씩 가져와서 나눠 먹는 식사인 포트락(potluck)으로 준비하고, 여기에 더해 학부모회에서는 40인분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학교 뒤뜰에 설치한 수영장과 물총놀이로 무더운 열기를 시켰다. 보물 찾기는 학부모님들이 직접 학교 운동장에서 작은 쪽지를 70개 숨겨, 한 가족당 쪽지를 가장 많이 찾은 가족에게 먼저 상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족 명량 운동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 강사 진행으로 큰 공 굴리기, 판 뒤집기, 달리기 빙고, 컵 쌓기 등 다양한 게임을 했다. 담력 체험은 학교 본관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아빠들이 숨어 있다 놀래 켰다.  행사 중 가장 재미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 번 더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로 3년 동안 수학여행을 갈 수 없고, 체험 학습도 자주 가지 못하는데 학교에서 재미난 활동을 많이 하니 즐거웠다. 친구들과 함께 자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가 더 좋아지기는 계기가 된 것 같았다.'하고 말했다.

김해연 교장 선생님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방학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작지만 강한 선동초의 강점을 이용하여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자 혁신 학교의 학부모회 활동을 지지하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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