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고 : 서지원 통신원] 사이버 학교폭력 학부모 연수 개최

학부모 참여 4번째 시간

 

 

부천 상동고등학교에서 1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3층 시청각실에서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사 윤정은 변호사님을 모시고 '경계 없는 위험한 놀이터 디지털 세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수를 개최하였다. 연수가 끝난 후 참석해주신 학부모님들 식사제공으로 학생들의 급식 생활 체험을 하였다.

 

최근 학교폭력의 특징으로 1. 집단 따돌림, 집단 폭행, 집단갈등 등 다수 학생이 관련된 사안 증가 2. 폭력의 수위나 지속성, 피해의 정도 등 심각한 사안 증가 3. 성 문제 관련 언어폭력이나 사이버폭력, 성범죄에 해당하는 사안 증가 4. 사이버 언어폭력, 사이버 따돌림 등 SNS를 통한 폭력 사안 증가 5. 보호자들 간의 심각한 갈등 및 상대방 보호자에 의한 아동학대 발생 사안 증가 6. 양측이 가해 관련 학생이자 피해 관련 학생인 사인 증가를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고등학교에서 디지털 학교폭력이 발생하였을 때 어떤 처벌로 연결될까? 초등학교,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생은 만 14세가 넘었기 때문에 형사처벌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청소년이란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만 24세까지 부천 청소년 법률지원센터에서 모든 청소년에 무료 법률상담 및 지원, 청소년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운영,  학교폭력 발생 시 갈등 조정을 통한 관계 회복 지원, 청소년들의 다양한 방면의 성장 지원 등을 한다.

 

사이버 폭력은 사이버 공간에서 다양한 형태로 타인에게 가해지는 괴롭힘으로, 전통적인 폭력과 달리 문자로 험담, 특정인을 비하하는 글·이미지·동영상 혹은 개인 신상을 유통하는 행위, 따돌리는 행위 등을 말하며,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즉각적으로 대처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이버는 공간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1학년 어머니께서는 사이버폭력의 실제 사례에서는 학생과 학교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해 있는지 실제 어떤 처벌이 이루어지는지도 알 수 있었다고 하셨고,  2학년 어머니께서는 아이들의 사이버문화를 잘 몰랐는데 좀 더 가까이 알 수 있고 이해하고 대비하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셨고,  3학년 학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의 점심 체험도 하고 여러 가지 정보도 공유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하셨다.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대처법과 억울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도 알게되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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