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중] 열정 가득한 최강 새싹 넷볼 대회

 

 

현재 조남중학교에서는 '최강 새싹 넷볼 대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넷볼을 연습하는 1학년들을 볼 수 있다. 넷볼은
전통 스포츠인 농구의 응용게임으로 드리블을 할 수 없으며 슛할 때 점프가 불가한 뉴스포츠이다. 1학년들에 팀플레이란 무엇이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시작된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이 주최하였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넷볼 최강 반을 가린다. 대회는 10월 23일부터 시작해 11월 3일에 마무리되며 점심시간에 본교 농구장에서 진행된다. Top 4까지 뽑아 우승 반에는 학급비를 각각 1등은 9만 원, 2등은 8만 원, 3등은 7만 원, 4등은 6만 원을 수여한다.

 

모든 반은 10월 18일까지 1학년 체육 선생님께 선수명단을 제출하여 경기 참여 인원의 목록을 확정해야 했다. 각 팀에는 선수 10명이 존재하며 후보 3명이 후반전 선수 교체를 위해 대기한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각 반에서는 여자팀, 남자팀을 따로 선정했고, 경기를 진행하고 난 후, 두 팀의 점수를 합산하여 더 높은 반이 승리했다.

경기의 심판을 도와줄 도우미들 또한 선출하였는데 대표선수로 출전하지 않는 학생 한에서 역할 이해도와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넷볼 대회가 유달리 특별했던 이유는 학생들의 열정 때문이었다. 그 사실은 학생들의 경기 연습 모습으로 알 수 있었는데 평일 방과 후에는 학생들 개인이 집에 있는 공을 가져와 본교 농구장에서 슛과 패스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주말에도 서로 시간을 조정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연습경기를 했다. 1학년 3반의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된 한 학생은 '이번 넷볼 대회를 경험하며 반 친구들과 함께 노력했다는 점이 제일 뿌듯했고 져도 아쉽지 않은 경기일 테며 이긴다면 더욱 값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토너먼트는 약 절반 진행되었는데 경기가 예정된 날마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께서도 오셔서 경기를 구경하신다.  이렇게 모두가 대회에 진심으로 임하는 만큼 연습 때 학생들의 노력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바라며 이번 대회의 우승자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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